홍화당) 근데 밝혀진 이후 내용 보니까 의문인게...

포르노 문법이지 뭐...

내말이... 19금 비엘이니까 강간서사는 괜찮아!! 이건가.. 그렇다쳐도 그걸 왜 일제강점기 배경에 그런 서사을 넣냐고...

있어보이게 친일파를 척결하는 엔딩의 평행세계의 독립운동가 얘기도 하고싶고~간지나니까 흡혈귀 얘기도 넣고싶고~사람들 이목 끌어야하니까 19금뽕빨도 넣고싶고~하고 다 섞다보니 저런 만화가 나온 듯

주인공이 민족반역자 아니라 독립운동을 하는데 강간을 하고, 나라 팔아먹은 변명은 살아남으려고 그런 거다... 뭐 어쩌란 거야. 이해해줘야 하나 싶고 연재중단해서 백번 다행이지만 팀도 플랫폼도 다시 볼 일 없을 것 같다 나는....

일본에서 그린 만화라고 해도 개빡치는데 한국에서 그린 만화라니 진짜 어이가 없다..

애초에 설정부터 잘못됐어..비엘 뽕빨물에 왜 그런 시대배경이며 역할을 부여하지;;공이든 수든 어느 설정이라도 기분나쁜설정이야...

민족의 아픈 역사를 게이 불행포르노로 이용한거밖에 더되나

깊이 생각할 필요 없어.. 그냥 그 시대 뽕빨물이 그리고 싶었을 뿐.. 내용은 걍 갖다 붙인 걸 걸??

대환장

작가도 한두명이 아닌거같은데 작가들에 작품 담당자에 플랫폼 편집부까지 그 누구도 이걸 막지 않았다는게 제일 의문임

뒤에 풀린다고 해도 친일파한테 ㄱㄱ당하면서 좋아하게 되는 독립운동가라니 미친거임 그냥

ㅇㅇ 독립운동가를 19금 포르노 판타지 소재로 삼은게 문제 작가가 일제감정기 시대 공부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저런식으로 그릴 수 있는지 의문임 애초에 생각이란걸 없는듯

그냥 팔아먹으려고 논리도 없는 그토리에 이것저것 짜깁기 해서 포르노 만들어 놔서 그럼 존나 저질

ㄱㄱ소재를 독립운동가에게 넣는다는거 자체를 용납못하겠음....... 용인될게 있고 안될게 있지;;; 

걍 포르노는 포르노 안에서 현실과 최대한 멀게 그렸으면 좋겠다 제발;;

스토리 굴리는 사고 과정
초반부는 둘이 대척되는 입장으로 갈등 요소를 넣어야지. 사랑 스토리가 굴러갈라면 한쪽이 강압적이어야겠지?
그러다 한 쪽도 마음이 쓰이기 시작하지만 가치관이 달라 생기는 내적 갈등을 하는거야. 하지만 어떤 사건을 계기로 클라이막스에서 사실은 같은 편이었다는걸 알게되는거지! 그럼 내적 갈등은 가볍게 해소!(ㄱㄱ당했던건 이미 과거.더 큰 내적 갈등이자 독자들이 보는 비판점이 해소 된것이라 보기 때문에 큰 고민 없음)
그럼 쌓여있던 마음의 둑이 풀리면서 둘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데 외부적 압박(일본, 강점기시기)도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함께 싸워나가야겠지.....
결국 이 이야기는 나쁜 일본과 맞서는 정의로운 사랑꾼들 이야기다 ㅎㅎㅎㅎ 끝도 내 나름의 비판 넣어서 가볍게 쓴게 아니라는걸 보여줘야지!
이런 플로우로 가볍게 쓰지않았을까

하다못해 각시탈도 정체 밝혀지기 전까지 연애의 ㅇ도 없었는데 홍화당은 무슨깡으로 공이 친일파라고 아는 시점에서 수가 헤롱헤롱거리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