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분 허락받고 퍼옴(사이트용어에 맞게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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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dmitory.com/img/201905/2x1/cVU/2x1cVUnuZau8k6MYUE6qGG.jpg
https://img.dmitory.com/img/201905/5bA/BPm/5bABPm3DAYGcG0y8MOQUq0.gif
엔겜으로도 냇배너 배너블위 먹고싶은데 루소가 너무 산산조각내놔서 정리 좀 해보고싶음. 두서없음.
인워시점에서 나타샤는 감정을 정리했음.
이유가 뭐든 본인이 필요로 할때 배너는 떠나버렸고
그게 2년 넘게 흘렀으니까.
하지만 배너는 헐크에게 2년간 먹혀있어서 에오울 시절 감정임. 사실 그때는 헐크라는 본인의 한계때문에 밀어내고 도망가버렸지만 결국 돌아오는 것도 냇때문일정도로 배너도 사실은 굉장히 좋아하고 있었음.
하지만 헐크를 지닌 자신도 받아들여주고 같이 도망가자던 나타샤는 더이상 없음.
나타샤는 미소지을 수 있을만큼 이제 동료로서 배너를 받아들임. 배너는 어색하지만 어쨌든 이해하고 받아들임. 서로 절절하게 속 얘기를 했던 사이인만큼 말하지않아도 이해하는 부분이 있을거라 생각함.
(덧. 참고로 한순이 인터뷰에서 '재회 당시' 냇은 몹시 슬픈마음이었다고 했음)
좀 슬픈 포인트는 나타샤는 배너가 어떻게 헐크에서 본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었는지 배너가 이야기 할리없으니 당연히 몰랐을거란 점임. 아마 배너가 자신을 얼마나 사랑했는지도 몰랐을 것임.
그리고 5년동안이 궁금하고 또 안타까움
나타샤는 혼자 지쳐있었고
배너도 혼자 헐크랑 씨름하다 18개월간 감마선 연구에 들어감
배너는 새로운 연인이 생긴것도 아니고
나타샤를 계속 사랑했던 것 같음.
하지만 여전히 자낮이라 나타샤의 감정변화도 알고 포기한 걸로 보임.그리고 성격상 여전히 헐크 문제는 해결된게 아니니까 책임감없이 또 다가갈 수도 없다고 생각했다고 봄
루소가 별 생각하고 만든 설정은 아니겠지만
결국 합체를 선택하는데 이건 결국 바랬던 평범한 삶을 포기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임. 냇 포함해서.
아마 둘이 이어졌다면 그런 선택을 할리가 없음.
그렇게 5년이 지나고
동료답게 토니냇배너 조별과제 씬처럼 지내기도 하고
농담도 하고 그렇게 지냈겠지
그러면서도 냇이 클린트를 걱정하고 그리워하는 모습도 다 봤을 것이라 생각함. 그래서 오랜만에 만나 보르미르로 같이 가는 것도...
그리고 냇만 안돌아옴
여기서 끝내다니 루소 죽일놈
Where is Natasha?
아마 나타샤는 어딨냐고 묻는게 배너였을 것임
그리고 대답이 없고
배너헐크의 눈엔 눈물이 고여있음
(마크 러팔로의 연기가 초록이에게 갖힌걸 애도하며...)
이후에 벤치던지며 죽음을 헛되이 하지말자고 얘기함
냇의 죽음으로 얻어진 스톤이기에 어떤 희생을 해서도 성공해야한단 생각을 했을것임.
그리고 그 소울스톤이 박힌 건틀렛을 배너가 끼기로 하고 결국 팔을 못쓰게 됨
그리고 우연히도 건틀렛을 끼고 스냅을 하면 죽은 사람을 만날 수 있게되는데 여긴 상상의 영역
(덧. 배너의 얼굴이 잡히고 눈동자가 커지며 놀라는 장면이 있다고 함)
그리고서 토니의 장례식
"You know, I tried,”
“When I had the gauntlet, the stones,
I really tried to bring her back.”
-“I miss her".
엔딩에서 냇을 데려오기 위해서 건틀렛과 스톤을 이용해 노력했다는 얘기가 나옴
그녀가 그리워
어떻게 보면 지난 작품에서 절절한 애정씬이 많았음에도 이 말이 배너가 냇에게 애정을 표현하는 처음이자 마지막 말임. 사랑해선 안될 사이라고 생각해서 (키스는 또 다 했지만) 냇한테 직접적인 감정을 표현한 적은 없었거든
여튼 끝
먼저 다가온 건 냇이었지만 도망가고 냇은 정리하고
지쳐하는 냇에게도 다가가지도 못하고
결국 혼자 남아 그리워하게 되는 결말
헐크와 배너가 합체해서 다른 연인 만날 것 같지도 않고 영원한 플라토닉으로 남을듯 ;;;ㄷㄷ
쓰다보니 배너가 나빴던 것 같다
그치만 본인도 늘 주변에 있을거라 생각했던 냇이 떠나고 나니 생각보다도 더 많이 사랑했단건 깨달은 거 아닐까싶음
그냥 이어주면 괜찮은 로맨스가 나왔을텐데
냇도 죽고 팔잃은 배너만 남아서 이게 뭐냐고
루소놈 하여튼 성격 안 좋은듯
냇배너 희망편 ; 그래서 배너가 냇을 찾아온다
배너 얼굴도 돌아온다
냇배너 절망편 ; 그런게 있을리 없다
ㅡㅡㅡㅡㅡㅡㅡ
냇배너 전작에서 이어주더니 안이어주고 갑분 냇바튼되서 너무 어색했는데 이 글 읽고 배너 입장도 좀 이해하게 되고 솔직히 좀 치였어 ㅋㅋ
둘 다 외로운 사람들이었는데 냇이 필요로할땐 배너가 떠나고 결국 배너만 남아서 결국 친구도 팔도, 사랑했던 사람도 모두 잃었다는게 너무 슬프다..나타샤도 잃을게 없었으니 그렇게 죽음을 택했겠지ㅜㅜ
차라리 합체도 하지말고 보르미르에 블랙 위도우랑 헐크보내는게 낫다는 썰도 나왔는데 솔직히 인정.. 배너가 처음으로 냇한테 고백하고 떨어지면 그때서야 숨어있던 헐크가 나와서 배너 구해주고 헐크영혼 바쳐졌으면 냇도 살고 에오울떡밥도 회수하고 헐크ㅡ브루스 갈등 떡밥도 해결하고 자연스러웠을텐데 싶더라 ㅜㅜ
솔직히 클린트랑 보내는 순간부터 아 냇이 죽겠다싶어서 조마조마했음 ㅜㅜ
애초에 죽이려고 결정하고 보낸듯...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고 감독이 냇배너 안좋아하는건 알았는데 처리방식이 너무했던 것 같으.. 둘 취급 별로인데 특히 냇 죽은건 너무하다고 생각해..
https://img.dmitory.com/img/201905/7zx/74u/7zx74uMDIcCykmWAC0oWM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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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겜으로도 냇배너 배너블위 먹고싶은데 루소가 너무 산산조각내놔서 정리 좀 해보고싶음. 두서없음.
인워시점에서 나타샤는 감정을 정리했음.
이유가 뭐든 본인이 필요로 할때 배너는 떠나버렸고
그게 2년 넘게 흘렀으니까.
하지만 배너는 헐크에게 2년간 먹혀있어서 에오울 시절 감정임. 사실 그때는 헐크라는 본인의 한계때문에 밀어내고 도망가버렸지만 결국 돌아오는 것도 냇때문일정도로 배너도 사실은 굉장히 좋아하고 있었음.
하지만 헐크를 지닌 자신도 받아들여주고 같이 도망가자던 나타샤는 더이상 없음.
나타샤는 미소지을 수 있을만큼 이제 동료로서 배너를 받아들임. 배너는 어색하지만 어쨌든 이해하고 받아들임. 서로 절절하게 속 얘기를 했던 사이인만큼 말하지않아도 이해하는 부분이 있을거라 생각함.
(덧. 참고로 한순이 인터뷰에서 '재회 당시' 냇은 몹시 슬픈마음이었다고 했음)
좀 슬픈 포인트는 나타샤는 배너가 어떻게 헐크에서 본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었는지 배너가 이야기 할리없으니 당연히 몰랐을거란 점임. 아마 배너가 자신을 얼마나 사랑했는지도 몰랐을 것임.
그리고 5년동안이 궁금하고 또 안타까움
나타샤는 혼자 지쳐있었고
배너도 혼자 헐크랑 씨름하다 18개월간 감마선 연구에 들어감
배너는 새로운 연인이 생긴것도 아니고
나타샤를 계속 사랑했던 것 같음.
하지만 여전히 자낮이라 나타샤의 감정변화도 알고 포기한 걸로 보임.그리고 성격상 여전히 헐크 문제는 해결된게 아니니까 책임감없이 또 다가갈 수도 없다고 생각했다고 봄
루소가 별 생각하고 만든 설정은 아니겠지만
결국 합체를 선택하는데 이건 결국 바랬던 평범한 삶을 포기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임. 냇 포함해서.
아마 둘이 이어졌다면 그런 선택을 할리가 없음.
그렇게 5년이 지나고
동료답게 토니냇배너 조별과제 씬처럼 지내기도 하고
농담도 하고 그렇게 지냈겠지
그러면서도 냇이 클린트를 걱정하고 그리워하는 모습도 다 봤을 것이라 생각함. 그래서 오랜만에 만나 보르미르로 같이 가는 것도...
그리고 냇만 안돌아옴
여기서 끝내다니 루소 죽일놈
Where is Natasha?
아마 나타샤는 어딨냐고 묻는게 배너였을 것임
그리고 대답이 없고
배너헐크의 눈엔 눈물이 고여있음
(마크 러팔로의 연기가 초록이에게 갖힌걸 애도하며...)
이후에 벤치던지며 죽음을 헛되이 하지말자고 얘기함
냇의 죽음으로 얻어진 스톤이기에 어떤 희생을 해서도 성공해야한단 생각을 했을것임.
그리고 그 소울스톤이 박힌 건틀렛을 배너가 끼기로 하고 결국 팔을 못쓰게 됨
그리고 우연히도 건틀렛을 끼고 스냅을 하면 죽은 사람을 만날 수 있게되는데 여긴 상상의 영역
(덧. 배너의 얼굴이 잡히고 눈동자가 커지며 놀라는 장면이 있다고 함)
그리고서 토니의 장례식
"You know, I tried,”
“When I had the gauntlet, the stones,
I really tried to bring her back.”
-“I miss her".
엔딩에서 냇을 데려오기 위해서 건틀렛과 스톤을 이용해 노력했다는 얘기가 나옴
그녀가 그리워
어떻게 보면 지난 작품에서 절절한 애정씬이 많았음에도 이 말이 배너가 냇에게 애정을 표현하는 처음이자 마지막 말임. 사랑해선 안될 사이라고 생각해서 (키스는 또 다 했지만) 냇한테 직접적인 감정을 표현한 적은 없었거든
여튼 끝
먼저 다가온 건 냇이었지만 도망가고 냇은 정리하고
지쳐하는 냇에게도 다가가지도 못하고
결국 혼자 남아 그리워하게 되는 결말
헐크와 배너가 합체해서 다른 연인 만날 것 같지도 않고 영원한 플라토닉으로 남을듯 ;;;ㄷㄷ
쓰다보니 배너가 나빴던 것 같다
그치만 본인도 늘 주변에 있을거라 생각했던 냇이 떠나고 나니 생각보다도 더 많이 사랑했단건 깨달은 거 아닐까싶음
그냥 이어주면 괜찮은 로맨스가 나왔을텐데
냇도 죽고 팔잃은 배너만 남아서 이게 뭐냐고
루소놈 하여튼 성격 안 좋은듯
냇배너 희망편 ; 그래서 배너가 냇을 찾아온다
배너 얼굴도 돌아온다
냇배너 절망편 ; 그런게 있을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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냇배너 전작에서 이어주더니 안이어주고 갑분 냇바튼되서 너무 어색했는데 이 글 읽고 배너 입장도 좀 이해하게 되고 솔직히 좀 치였어 ㅋㅋ
둘 다 외로운 사람들이었는데 냇이 필요로할땐 배너가 떠나고 결국 배너만 남아서 결국 친구도 팔도, 사랑했던 사람도 모두 잃었다는게 너무 슬프다..나타샤도 잃을게 없었으니 그렇게 죽음을 택했겠지ㅜㅜ
차라리 합체도 하지말고 보르미르에 블랙 위도우랑 헐크보내는게 낫다는 썰도 나왔는데 솔직히 인정.. 배너가 처음으로 냇한테 고백하고 떨어지면 그때서야 숨어있던 헐크가 나와서 배너 구해주고 헐크영혼 바쳐졌으면 냇도 살고 에오울떡밥도 회수하고 헐크ㅡ브루스 갈등 떡밥도 해결하고 자연스러웠을텐데 싶더라 ㅜㅜ
솔직히 클린트랑 보내는 순간부터 아 냇이 죽겠다싶어서 조마조마했음 ㅜㅜ
애초에 죽이려고 결정하고 보낸듯...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고 감독이 냇배너 안좋아하는건 알았는데 처리방식이 너무했던 것 같으.. 둘 취급 별로인데 특히 냇 죽은건 너무하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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