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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ㅊㄷㅋ

  • tory_1 2019.04.21 21:52
    두 분 다 가슴을 찡하게 울리는 것 같아
  • tory_2 2019.04.21 21:58
    난 짐승과 사람의 차이는 염치, 즉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이라고 생각해 상황에 따라서 혹은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실수할수도 있다고 생각해 그런데 후에 끝까지 잘못을 은폐하고 인정하려고 하지않거나 뻔뻔힌 모습을 보이는건 짐승과 같다고 생각함 그나마 인간이 다른 동물들과의 차이인 생각할줄 아는 동물이라면 부끄러워해야하는거야 난 그래서 윤동주시인을 정말 좋아해 내가 그때 과연 당당히 뛰어들수 있었을까? 하지만 적어도 부채의식을 갖고 부끄러워 할줄은 알아야한다고 봐 나서지 못한건 절대 죄는 아니야 하지만 부끄러운 마음이 없으면 인간이 아니지 그래서 요즘 토착왜구들이 설치는 꼴을 보면 경악스러워
  • tory_4 2019.04.21 22:3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8/01 17:04:07)
  • tory_3 2019.04.21 22:36

    이 부분이 되게 와닿더라..

    6월항쟁때 학생들 최루탄 눈물이라도 닦으라고 휴지 던져주던 직장인들 마음이 저랬겠지..

  • tory_5 2019.04.21 22:54
    나도 이 부분 좋았어...부끄러움과 부채감 느끼고 조금이라도 도우려고 빚진 마음으로 살아가는 분들 역시 작게나마 민주화 항쟁에 동참했다고 생각해 그리고 독립운동 하시던 분들 겹쳐보여서 울컥하더라고ㅠㅠ 너무 좋았어 유시민 작가님 말씀 하나하나 다 가슴에 와닿았어
  • tory_6 2019.04.21 23:03
    이렇게 회차 뛰어넘어서 대화가 이루어지는 느낌이 되게 찡햇어ㅜ 정말 좋앗던 부분
  • tory_7 2019.04.21 23:07
    두분 다 말씀 좋다... 나도 한국사 공부하면서 민주화 투쟁하신 분들에 대한 고마움과 나라면 저렇게 할수있었을까? 하는 생각 많이 했는데 실제 겪은 분들이라... 촛불시위 어쩌다 한두번 참여는 했지만 저렇게 나서서 주도하는 분들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
  • tory_8 2019.04.21 23:47
    재벌상조 김상조공정위원장이 그 부채 의식으로 지금을 산다고 하지 않았나?
    당시 행동하지 않았음을 부채로 인식하는 분들의 지금의 또 다른 부정들에 맞서 싸우는 큰 힘이 되고 있는 것 같음
  • tory_9 2019.04.21 23:58
    유시민 보면 내가 정말 얼마나 옹졸한 인간인가를 알 수 있다.
    난 08년 때 광우병 반대부터 mb탄핵 집회 빡세게 했었는데 사람들이 우리 싫어하는게 넘 대놓고 보여서 솔직히 서운했었어ㅠㅠ 시끄럽고 불편하게 한 건 맞지만 다같이 잘살자고 하는 건데 리얼 한심하게 보고 짜증내고 욕하는 것도 들음ㅠㅠ 현타 거하게 오더라ㅠㅠ 내가 했으면 얼마나 했고 유시민 100분의 1만큼의 고통도 못느껴봤으면서ㅠㅠ 맘보를 곱게 써야 하는데....
  • tory_10 2019.04.22 01:22
    그리고 저런 부채의식이 중요한게 그 운동이 일어난 당시엔 아무 결과없이 끝난 것 같아도 시일이 지난 후 그 운동때문에 마음에 부채의식이 남은 사람들이 또다른 운동을 벌이게 되더라. 그런 힘들이 언젠가 세상을 변화시킬수 있는거라 생각해.
  • tory_14 2019.04.24 18:03

    222 촛불을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든것도 우연이 아니었다고 생각해 

  • tory_15 2019.04.25 00:09
    3333 사람들의 정신을 일깨워 주는 게 정말 어려운 건데 말야
  • tory_11 2019.04.22 01:34
    언젠가는 제 몫의 정의로 돌아오게되어 있다는 말이 크게 와닿는다...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이 언젠가 그 몫을 받아들일 수 있는거겠지...
  • tory_12 2019.04.22 11:00
    유시민 정말 따뜻한 사람이다 ㅜㅜ
  • tory_13 2019.04.22 21:55
    유시민 너무 대인배같은 마음이라 놀람...
  • tory_16 2019.04.25 14:06

    우리 엄마두  6남매중 첫째셨는데.. 난 그 얌전하고 순종적이였던 우리엄마가 대학교시절 탈춤반 에이스에 학생운동에 열심히 참가하셨다는거 나중에 알고서 깜짝놀랐었어. 당시에 엄마가 있던 탈춤반은 공연내용자체에 당시 정부를 풍자하는 그런 내용들을 넣어서 무대를 했었는데, 탈춤반 공연이 있느 날은 대학교 야외무대에 학생들이 가득했대. 그때 경찰에서도 사람이 와서 무대중지하라고 공연 계속하면 너네 동아리회장 군대보내버릴꺼라고 협박한느 날도 있었고. 우리 외할머니가 공연소식알고 외삼촌업고 이모 손잡고 와서 우리엄마 머리끄댕이 잡고 끌고간적도 있었다하고. 촛불처럼 지금의 큰 움직임이 있을수 있는건 옛날 그분들의 행동이 있었기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해, 그리고 그 중 우리엄마가 있었단게 제일 큰 내자랑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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