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11월20일치 서태지 결혼예정 사실을 특종보도한 <스포츠서울>에 수백명의 팬들이 몰려가고 항의하고 전화공세를 편 사례가 대표적이다. 결국 <스포츠서울>쪽은 시내판에 이 특종보도를 1면에서 내리는 등 서태지쪽과 팬들의 압력에 굴복했다.
이 기사를 작성한 이기종 전 스포츠서울 편집국장은 “예비 신부의 친척으로부터 확인을 거친 기사였으나 팬들이 몰려들어 ‘서태지 오빠는 결혼할 일이 없다’ ‘그렇게 결혼할 사람이 아니다’라는 거친 항의를 하고, 소속사에서도 기사를 빼달라고 강력히 주장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때문에 신문사쪽에서 기사를 1면에서 빼고 시내판에서 간지로 돌렸다”면서 “특종상을 받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내가 쓴 서태지의 예비신부가 바로 이지아였고, 이 기사 때문에 서태지쪽이 결혼식을 연기한 뒤 결혼했다”면서 “보도가 나간 뒤 1년 뒤쯤 결혼사실을 확인했으나 결혼보도 여파로 내보내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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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74692.html?_fr=gg#cb#csidx0b88d918c5e6ab5b83e334c100d61b5
하지만 서태지 어머니가 부모도 모르는 결혼이 어딨겠느냐면서 팬덤을 잠재우면서 허위보도로 욕먹고 끝남ㅠㅜ
저때 이미 서태지 은퇴하고 미국 가고 나서임
정말 대단하다;;; 저걸 어떻게 막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