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탈감 많이 느껴서 육아하는 집에서 오히려 육아프로그램 잘 안 보더라
6666 뭔가 드라마나 만화에서 주인공 빼고 전부 들러리화 되는 거 실제로 보는 것 같아서 보기 불편해.
드라마는 그러려니 하는데 실제상황으로는 보고싶지 않음. 암만 예능이니까 픽션이라도....
맞아 미혼인 나도 저런거 보면서 박탈감 느끼는데 (내 어린시절 생각나서) 현재 애 키우는 집은 더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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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연예인 아이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은 안보는데, 물론 아이들이 티비에 비춰지며 소비되는 것도 싫지만, 저런 갖가지 사치스러운 용품들도 한몫했다. 결혼도 안했고 애도 없는 내가 스쳐지나가며 잠깐 봐도 되게 비싸보이는데 하물며 아이들있는 집에서는 저걸 보면서 뭘 느낄지...
나는 저런 육아 프로그램 좋아하는데. 재밌게 보다가도 현타 오지게 올때가 있는데...
아이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는 나보다 더 할듯.
내새끼랑 놀아주기만 하면 매주 몇백만원씩 주는데 노는 레파토리 지겹지 말라고 방송국이 다 알아서 스케쥴짜주고 신상육아템 넣어줌
심지어 내 새끼랑 한번 놀고오면 4시간5시간 분량 1080p FHD화질로 정리해서 소장가능
난 결혼도 출산도 생각 없고 예능 자체를 잘 안보는데 어쩌다 육아예능 캡쳐 보다보면 내 눈에도 친구 사주면 좋겠다 싶은 육아템들 보인단 말야 그래서 검색해 보면 생각보다도 비싸서 오... 하고 마는데 부모는 박탈감 심할거 같긴 해
저런 프로그램 볼 때마다 돈이 추억을 만든다는 말이 아주 뼈 저리게 느껴지더라
프로그램 자체가 출산율 떨어트리는데 열일도 해주실듯
댓글 다 받는다..ㅠㅠ
육아라서... 나도비혼톨이지만 언니가 결혼하고 조카가 얼마전에 생긴입장에서 다른건 다참아도 육아는 좀 그렇더라고...
개인 모모씨가 수십억짜리 아파트에서 한가롭게 자기개발하면서 사는거 보여주는 나혼산은 그냥 그런가보다 싶은데 슈돌은 그 그런가보다가 안돼...
그냥 연옌 보는건 걍 부럽네 하고 마는게 되는데, 육아는... 내 자식한테 더 좋은거 입히고 좋은거 해주고 싶은데 못해주는 거잖아 난 미혼인데 이해돼 ㅜㅜ 자식한테 못해줄때 드는 박탈감이 더 클거같아
육아예능같은 일상예능의 전제는 시청층과의 공감 여부로 시작되는데 보는 사람이 공감은 대신 박탈감 느끼게 되면 안 보게 될 수도 있지 뭐
연옌들이 TV에서 본업인 연예활동(EX 드라마에서 연기, 가요프로에서 노래)만 하면 박탈감느낄일 없겠지
난 TV자체를 안보긴 하지만
육아는 부모도 주고싶어도 안되는거라 부모자식 둘 다 더 그런거 아닐까?
근데 난 24톨 말대로 좀 그런거 있어서 연예인들 생활나오는건 그냥 아예 안봄
개인적으로 가정이 사연이 많은 내 입장엔 한끼줍쇼 조차 힘듬ㅋㅋ 그냥 다큐본다
나도 그래서 티비 거의 안 봐. 연예인 사생활 같은것도 별로 알고 싶지 않음. 그들이 어떤 집에서 살고, 뭘 먹고 입고 사는 지 같은 거.
나 아무 문제 없이 행복하게 살고 있었는데 그런 거 접하면 갑자기 내가 지닌 것들이 초라하게 느껴져서...ㅜ
미혼인 나도 저런거 많이 느끼는데 실제 아이 키우는 부부들은 오죽할까 싶다. 게다가 돈도 돈인데 아이들이 싸우고 떼쓰고 통제안되는 부분들은 편집하고 예쁘고 보기좋은 모습만 보여주니까 그야말로 이상적인 환상속의 가족같단 느낌이 들기도 하고
다 떠나서 연예인 자식이라고 우쭈쭈하는 거 보면... 방송에 나왔던 가게 지인 애기 데려갔다가 어우ㅋㅋ 방송이랑 왜 이렇게 다르신지.
아가들 예쁘고 보기 좋은건 사실인데, 어쨌든 방송이고 협찬이 안들어갈 수 없으니까 그거보는 부모님(동일 나이대의 아기키우는)들 현타라고 해야하나? 그런거 있을 것 같더라...아기 없는 나도 보면서 와...와...저게 얼마야? 저런데 가려면 시간도 있어야하고 돈도 있어야하고....뭐 그런 생각을 하니까...
가난한 집에서도 행복하게 아이 키울 수 있다며? 근데 이것만 봐도 아니잖아
우리집도 슈돌 애기들 너무 귀엽고 해서 보는데, 어느날 엄마가 나한테 그러시더라고. 너네 어렸을때 감정적으로든 물질적으로든 저렇게 (연옌들처럼) 못해준게 너무 미안하다고. 자식들 다 키운 사람도 그런 생각이 드는데.. 현재 아이들 키우는 부모님들이 박탈감 느끼는거 이해돼
집 자체가 본인들이 실제 사는 집이 아니라 촬영용 집이라던데.ㅎㅎ
자기 집에서 찍는 가족도 있지만 협찬받은 집에서 찍는 가족도 있댔어. 살림살이 흔적이 없고 넘 깨끗한 집은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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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래 아가들 있는 집에선 상대적 박탈감을 심하게 느낄 것 같더라.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