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정말 웬만하면 (어떤 만화든) 만화방에 불호글 잘 안쓰는데 요새 기분이 이상해서...ㅠㅠ 써...
글구 지각보다는 외전내용으로 얘기하고싶당...
여성향 안에서의 빻음은 그냥 어느정도 익스큐즈해서 난 본편은 걍.. 봤어.. (옹호하거나 그런건 아님..)
애기 나오는 만화들 좋아해서 귀여웠고..
근데 갑자기 시작된 전생인지 뭔지 조선시대 배경으로 성연(공)이가 도련님, 호식이가 몸종으로 나오는 이 외전...
시대배경이 이모양이 되면서 생겨버린 일 1...
성연이랑 호식이가 서로 자는 사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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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이 신분때문에 얘가 결혼을 해버림..;;;;
근데 성연이는 호식이를 좋아하니까 부인을 계속 소박 맞게해..
무려 첫날밤에도... 후....
결혼해서도 호식이랑 자...
문제는... 부인은 성연이를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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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성연이에게 첫눈에 반해서 아바마마께 졸라서 성연이랑 결혼한거.. ^^.....
결국 호식이가 성연이를 울면서 밀어내고.... 성연이는 부인에게로 감...
호식이가 엄청 짠내나게 묘사되는 상황에....
응.. 성연이 부인 임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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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아들 낳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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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기 남편이 몸종인 호식이 좋아한다는 것도 눈치 챔...
성연이는.. 아직도 호식이를 엄청 사랑하니까...☆
그래도 자기부인한테도 잘해줌...ㅠ 그 후로는 호식이랑 (지금까지는) 둘이 안자고... ah...
이쯤되니... 내가 bl을 보려고 호식이를 본건지 따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남편을 사랑하는 조선시대 안타까운 여인;;; 이야기를 보고있는지 맘이.. 넘 이상해져.....
아니 왜.... 갑자기 부인을 끼워버리는거야...? ㅠㅠ 뭐야...ㅠㅠ
그냥 어차피 만화니까 그냥 둘이 삽질하다 해피엔딩 될 수 있지않나...? ㅠㅠ
아니면 부인도 다른 상대가 있다거나 그런식으로 진행되는 거나 봤지...
부인 불쌍해 죽겠어.... 나진짜 시점 주인공 (공수 의미 말고) 마음 위주로 읽어서 앵간하면 만화든 영화든 소설이든 드라마든 다 주인공 캐 불쌍하게 여기면서 보는데... 지금 호식이 짠내나는 상황인데도 성연이 부인만 신경쓰여...;;;;;
지금 외전 어뜨캐..
으악; 이런 전개 진짜 불호다; 이거 본편은 여자 끼는 거 없지 않아?; 외전에서 이러면 통수 아닌가; 이런 거 불호인 사람 존많은 거 알텐데 무슨 생각으로 이런 외전?;
차라리 본편이 저러면 거르고 안 볼 수라도 있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