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노정에는 꽤 오래 전부터 언급 많이 된 작품인데 이제야 읽어본 나톨... 작가님 필력도 좋고 군부물, 복수물, 다공일수 내가 취저하는 키워드들로만 이뤄져 있어서 간만에 띵작 발견했다 하면서 열심히 읽었는데 이게 웬걸 신해범이 권주혁한테 포주짓 하는 부분에서 와장창... 개새끼공이 불호는 아닌데 공이 직접적으로 수 ㄱㄱ하고 굴리는 거랑 다른 놈들 손에 구르게 만드는 건 엄연히 다르다고 생각해서 오만정 다 떨어졌어... 그리고 갑자기 류진이한테 꼬꼬라는 애칭 붙여서 부르던데 이것도 약간 오글ㅠ 나한테 신해범 초반 이미지는 개새끼지만 까리한 빌런공 느낌이었는데 꼬꼬 너무 아재 같아... no... 또 다공일수라길래 주식싸움 엄청날 줄 알고 초반에 세혁이 주식 좀 샀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그냥 서사가 멘공은 신해범인 거 같고(사실 멘공을 떠나서 수인 류진이보다도 신해범이 이 이야기 속 주인공 같음) 세혁이는 그냥 해범류진 L 서사에 이용 당하다가 팽 당할 거 같은데 애잔...ㅠ 그리고 멘공 후보 중에 하나였던 하신성도 신해범한테는 뼈도 못추리고 생각보다 싱겁게 리타이어 해서 좀 팍식이었어... 다공일수라기엔 그냥 멘공 빼박인 일공일수 느낌...
어쩌다 보니까 해범이 불호 포인트만 나열한 거 같은데 이정도면 그냥 하차가 답일 거 같아서 하차하기로 했다... 세계관이나 배경은 진짜 맘에 들고 작가님 필력도 너무 좋으셔서 끝까지 읽고 싶었는데 넘 아쉬워 흡ㅠㅠ
어쩌다 보니까 해범이 불호 포인트만 나열한 거 같은데 이정도면 그냥 하차가 답일 거 같아서 하차하기로 했다... 세계관이나 배경은 진짜 맘에 들고 작가님 필력도 너무 좋으셔서 끝까지 읽고 싶었는데 넘 아쉬워 흡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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