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좀 울고 시작할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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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건 이 세상 외전이 아니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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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권주가 있던 현장에 자살테러사건이 일어나서 조윤이가 멘붕으로 달려가.
의식 없이 누워있는 선배를 보면서 제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울거든.
오래 만났고, 같이 살고, 사랑하는데 타인인 저는 아무것도 못했다고
가족이 되고 싶다고, 가족이 되어달라고 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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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이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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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권주가 예전의 그 유해... 얘기를 꺼내면서,
애초에 서로에게 완전히 속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약속이라고.
아무리 연인이어도 법적으로 관련없는 타인이 그런걸 해줄수 있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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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그 말을 아주 오래 기다렸다고 말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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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선배님을 많이 사랑해요.
이런 조윤이의 말에
난 너 이전에 사람을 좋아해본 적이 없어.
사랑해 본 적도 없고, 네가 내 처음이야.
네 마지막은 나였으면 좋겠어.
신권주의 답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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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미친 외전이 있을 수가 있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은 이런저런 제약에 묶여있지만
추후에 이북으로 나올 수 있도록 작가님이 노력하시겠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건 꼭 활자로 나와줘야한다.
대사 하나하나, 문장 하나하나 정말 주옥 같아..........
출간일까지 존버 들어갑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에 둘이 한국으로 들어와서
조윤이 부모님 만나러 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햇살이 너무 좋다며 활짝 웃는 조윤이를 보면서,
어깨 위로 태양이 내려앉은 네가 반짝인다.
문득, 그런 네 모습을 영원히 나의 프레임에 담고 싶다는 욕심이 일었다.
참으로 오랜만의 욕구였다.
이런 생각을 하거든ㅠㅠㅠㅠㅠ
둘이 같이 사진을 찍으면서 마지막 나오는 신권주의 대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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