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들은 나만 보는거니...흑흑.
꿈결에서 용이 속삭인다.
변방을 지키는 공작의 사랑스런 여동생에게서 태어난 딸이지만 결혼무효가 되면서 사생아만도 못한 취급을 받게 된 소녀가 주인공이야.
공작가에서 학대당하다가 대지를 다스리는 지룡의 선택을 받았지만...세상은 결코 쉽지 않다.
지룡에게 빌었던 소원은 행복하고 싶어요.였어.
학대받는 자가 힘이 생겼다고 해서 세상을 금방 뒤집을 수 없다는 걸 아주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야.
사이다 이런 건 없어.
궁중 정치싸움에 장기말로 이용(본인은 잘 모름)당하며 지금 살고 있는 중.
그 와중에 쓰레기+집착남을 겪고 있구요. 첫사랑 소년도 만나게 됨.
작가님 피셜. 초월자인 주인공이 어떻게 주변 사람들에게 정 떼게 되는지 아주 천천히 그리고 있다는데. 선작수 낮아서 아쉽..
로맨스는 별로 없는 거 같지만 또 많은 거 같기도 하고...최근화보고 선덕선덕했다.
여기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버릴 캐릭터가 아무도 없다.
사과꽃 저무는 밤에
여주 환생/신들...과거와 현생을 오가며 벌어지는 판타지물이랄까. 세계관도 탄탄한 편이야.
내가 환장하는 영원히 사는 남자가 죽어라고 한 여자만 사랑하는 게 나와서 너무 좋아.
사과꽃 저무는 밤에는 추천 가끔 올라왔던 거 같은데, 요근래 과거 이야기가 집중적으로 나오면서 전개가 확 빨라지고 있어.
최고의 선택
아들 낳으면서 아버지에게 감정적으로 버림받았음을 알게된 주인공의 복수 성장물이랄까.
정말 좋아했던 시녀를 남동생이 다쳤다는 이유로 아버지한테 그 시녀가 죽임당한 후 자기에게 온 청혼서를 다 거절하고
27살까지 혼자 지내는데 나중에 애비란 놈이 알게 되서 대충 어떤 남자와 결혼시키면서...그때 궁중에 처음 가게 됨.
그때서야 황실에서 계속 주인공을 황태자비로 들이려고 했는데 애비란 놈이 거절한 거.
자기가 죽을 지경에 처했어도 애비란 놈이 사건을 덮으려고 한 걸 알게 됨.
ㅈㅇㄹ 로판 중에 좀 독특한 내용이야.
황제의 관
48년간 감금당한 황후가 회귀해서 복수하는 내용이야.
주인공은 원래대로라면 대공의 딸인데, 대공이 사랑을 선택하는 대신 결혼을 안하기로 하고 자기 동생에게 대공가를 물려줌.
그래서 계속 사생아로 지냄. 그러다가 아버지가 사촌인 대공과 결혼하도록 주선하는데, 대공에게 계승권이 돌아와서 황제가 됨.
주인공은 황후지만 계속 학대당하고 48년간 감금당함.
회귀한 후 본인이 황제가 되겠다고 차근차근 진행 중. 하지만 만만치 않지요.
돌아와도 여전히 자기는 사생아고, 아버지는 저 쓰레기 사촌과 결혼시키려고 함.
사랑하는 엄마에게
왕국의 유일한 대마법사인 주인공이 제국을 피해서 과거로 가버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여기 세계관은 마법사가 거의 없어서 약소국에서 태어난 마법사는 제국이 다 초청을 빌미로 강제로 소환함.
주인공은 시간계쪽의 대마법사인데, 그 소환을 피하고 왕국의 위기도 넘기고 과거에 죽은 엄마도 볼 겸 과거로 가버리는데...
그러면서 서서히 드러나게 되는 진실...내 아버지는 과연 누구인가...
선작수는 낮지만 좀 독특하고, 여주 성장물을 가져와봤어.
이 중에 맘에 드는 게 꼭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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