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다른 로판들도 그렇긴 한데...
대개 여주만 바라보는 남자로 하자~~하고 날 이렇게 대한건 너가 처음이야st로 가볍게 설정해서 뭔가 허술한 껍데기? 같은 느낌이 드는데
김수지 남주들은 진짜 비참하디 비참한 공간에서 여주가 커다란 빛은 아니고, 작은 햇빛 정도인데
거기에 목매달다 보니 점점 그 세계가 단단해지고 남주의 인생의 다른 요소들도 그 겉에 달라붙어서 쌓이는 것 같음 이러한 과정도 되게 섬세하게 그려내는지라 독자들도 남주한테 이입할 수밖에 없는 ㅠㅜㅜㅜ
자현이 남주가 아니었던 것도 걔 인생에서는 소루보다 지 평판, 지위가 중요했던 거잖아 그러니까 소루가 몸이 잘리든 말든 방관했던거고.. 뒤늦게 외전 읽는데 지 몸 다 부셔져가는데 소루 피 한방울 아까워서 헉헉대는 야토보고 눈물샘 폭팔함 ㅜㅜㅠㅜㅜㅠㅠ
암튼 가벼운 로판 남주들은 알을 깨고 처음 마주한게 여주라 여주에게 각인된 새같은데
김수지 작품 남주들은 버려진 유기견을 몇달 돌봐줬는데 그게 개의 인생에서는 가장 찬란한 날들이었는지라 몇년이 지나도 그 사람을 못잊는 느낌임 ㅠㅠㅠ
대개 여주만 바라보는 남자로 하자~~하고 날 이렇게 대한건 너가 처음이야st로 가볍게 설정해서 뭔가 허술한 껍데기? 같은 느낌이 드는데
김수지 남주들은 진짜 비참하디 비참한 공간에서 여주가 커다란 빛은 아니고, 작은 햇빛 정도인데
거기에 목매달다 보니 점점 그 세계가 단단해지고 남주의 인생의 다른 요소들도 그 겉에 달라붙어서 쌓이는 것 같음 이러한 과정도 되게 섬세하게 그려내는지라 독자들도 남주한테 이입할 수밖에 없는 ㅠㅜㅜㅜ
자현이 남주가 아니었던 것도 걔 인생에서는 소루보다 지 평판, 지위가 중요했던 거잖아 그러니까 소루가 몸이 잘리든 말든 방관했던거고.. 뒤늦게 외전 읽는데 지 몸 다 부셔져가는데 소루 피 한방울 아까워서 헉헉대는 야토보고 눈물샘 폭팔함 ㅜㅜㅠㅜㅜㅠㅠ
암튼 가벼운 로판 남주들은 알을 깨고 처음 마주한게 여주라 여주에게 각인된 새같은데
김수지 작품 남주들은 버려진 유기견을 몇달 돌봐줬는데 그게 개의 인생에서는 가장 찬란한 날들이었는지라 몇년이 지나도 그 사람을 못잊는 느낌임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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