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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순정만화도 여주에게만 특별해지는 남주들을 좋아하거든. 개인적으로 마냥 다정하기만 한 것도 별로고 한없이 싸가지 없는 것도 싫고 만인에게 햇살같던 남주가 여주 한정으로 집착 쩐다거나
싸가지 없는 애가 여주 앞에서만 얼굴 붉히고 수줍어한다거나 이런 설정들이 좋아ㅋㅋ 양면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남주들에겐 매력을 잘 못 느끼겠음. 그런 내가 경우자림 텐션에 쎄게 치였는데 그 치임 포인트가 뭐냐면
경우가 자림이 대하는 태도들을 보면 확실히 다른 여자애들을 대할때보다 뭔가 한층 더 온순하게 굴고 조심스럽고 꽤 섬세한 면들이 눈에 띄는데 그런 포인트들이 좋더라고.
그 무심하던 이경우가 자림이 한정으로 매의 눈 발동해서 머리삔한걸 알아챈다거나 보경이때를 떠올려보면 자기 행동에 남의 기분이 어떨지를 아예 생각하지 못하고 배려심이란게 딱히 없는 성격인데 달리기 할때도 지가 먼저 괜스레 찔려서 자림이 눈치 살피고 나는 괜찮은데 너는 어떠냐고 물어보는것 등등... 자림이쪽으로 신경이 곤두서 있는 느낌?
그러는 와중에도 자림이는 경우한테 생각보다 더 무심해보여서 더 좋더라. 툭툭던지는 말도 그렇고ㅋㅋ 어느날 경우가 말타고 등교해도 자림이는 그냥 한번 슬쩍 보고 저새끼 뭐냐 이러고 말거 같음. 성격은 둘다 무심함이 베이스지만 남자쪽이 조금이라도 더 안달난거... 그런게 좋아.
절친의 여자친구니까 당연히 대놓고 티도 못내고 뒤에서 알게 모르게 챙기는 것도 간질간질하게 느껴지더라. 여태까지 쌓아온 서사에서 오는 비극적인 느낌도 좋아. 절대 안 이루어질 사랑이라는게 보이니까ㅋㅋ 둘다 냉미녀 냉미남에 외적인 케미도 괜찮다고 생각함. 인기 많고 잘난애가 그만큼 잘난애 좋아하는 것도 취향저격이야.
스토리 전개상 경우가 내 생각했던것 이상으로 자림이를 더 많이 좋아하는 것 같은데 왜 그렇게 빠졌는지는 나도 의문이지만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이해해보면 내가 연혁 세계관속에 있었으면 나라도 자림이 좋아했을거 같아서ㅋㅋ 예쁘고 속깊고 다함.
근데 이경우는 단순한 얼빠는 아닐거라 생각하고 자림이한테 덕통사고 당하게 된 계기가 분명히 있을텐데 이경우 입장에서 자림이의 어떤 점들이 좋았는지 이런거 세세하게 보고싶어. 분량상 얼만큼 그려질진 모르겠지만 최대한 음침하게 그려질수록 더 좋을거 같음. 이경우 스스로도 죄책감 느껴하고 힘들어 하는거 보고싶기도 하고... 존버가 길어질수록 기대치만 더 높아져가네. 여튼 이렇게 왕갱 주식 미리 잔뜩 사뒀는데 파산하는건 아니겠지... 불안정하고 위태로운 남자x차가워 보이지만 한결같고 의외로 속정도 많고 우직한 여자. 키워드만 따로 뽑아내도 넘나 취향저격임ㅠㅠ
짤은 내가 좋아하는 왕갱 포인트들☆
https://img.dmitory.com/img/201904/35c/o5l/35co5lQoHeeOaYSE2ogQG6.jpg
https://img.dmitory.com/img/201904/TZQ/dFd/TZQdFdncGGECku8cUMIIk.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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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순정만화도 여주에게만 특별해지는 남주들을 좋아하거든. 개인적으로 마냥 다정하기만 한 것도 별로고 한없이 싸가지 없는 것도 싫고 만인에게 햇살같던 남주가 여주 한정으로 집착 쩐다거나
싸가지 없는 애가 여주 앞에서만 얼굴 붉히고 수줍어한다거나 이런 설정들이 좋아ㅋㅋ 양면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남주들에겐 매력을 잘 못 느끼겠음. 그런 내가 경우자림 텐션에 쎄게 치였는데 그 치임 포인트가 뭐냐면
경우가 자림이 대하는 태도들을 보면 확실히 다른 여자애들을 대할때보다 뭔가 한층 더 온순하게 굴고 조심스럽고 꽤 섬세한 면들이 눈에 띄는데 그런 포인트들이 좋더라고.
그 무심하던 이경우가 자림이 한정으로 매의 눈 발동해서 머리삔한걸 알아챈다거나 보경이때를 떠올려보면 자기 행동에 남의 기분이 어떨지를 아예 생각하지 못하고 배려심이란게 딱히 없는 성격인데 달리기 할때도 지가 먼저 괜스레 찔려서 자림이 눈치 살피고 나는 괜찮은데 너는 어떠냐고 물어보는것 등등... 자림이쪽으로 신경이 곤두서 있는 느낌?
그러는 와중에도 자림이는 경우한테 생각보다 더 무심해보여서 더 좋더라. 툭툭던지는 말도 그렇고ㅋㅋ 어느날 경우가 말타고 등교해도 자림이는 그냥 한번 슬쩍 보고 저새끼 뭐냐 이러고 말거 같음. 성격은 둘다 무심함이 베이스지만 남자쪽이 조금이라도 더 안달난거... 그런게 좋아.
절친의 여자친구니까 당연히 대놓고 티도 못내고 뒤에서 알게 모르게 챙기는 것도 간질간질하게 느껴지더라. 여태까지 쌓아온 서사에서 오는 비극적인 느낌도 좋아. 절대 안 이루어질 사랑이라는게 보이니까ㅋㅋ 둘다 냉미녀 냉미남에 외적인 케미도 괜찮다고 생각함. 인기 많고 잘난애가 그만큼 잘난애 좋아하는 것도 취향저격이야.
스토리 전개상 경우가 내 생각했던것 이상으로 자림이를 더 많이 좋아하는 것 같은데 왜 그렇게 빠졌는지는 나도 의문이지만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이해해보면 내가 연혁 세계관속에 있었으면 나라도 자림이 좋아했을거 같아서ㅋㅋ 예쁘고 속깊고 다함.
근데 이경우는 단순한 얼빠는 아닐거라 생각하고 자림이한테 덕통사고 당하게 된 계기가 분명히 있을텐데 이경우 입장에서 자림이의 어떤 점들이 좋았는지 이런거 세세하게 보고싶어. 분량상 얼만큼 그려질진 모르겠지만 최대한 음침하게 그려질수록 더 좋을거 같음. 이경우 스스로도 죄책감 느껴하고 힘들어 하는거 보고싶기도 하고... 존버가 길어질수록 기대치만 더 높아져가네. 여튼 이렇게 왕갱 주식 미리 잔뜩 사뒀는데 파산하는건 아니겠지... 불안정하고 위태로운 남자x차가워 보이지만 한결같고 의외로 속정도 많고 우직한 여자. 키워드만 따로 뽑아내도 넘나 취향저격임ㅠㅠ
짤은 내가 좋아하는 왕갱 포인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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