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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고 약 8개월정도가 지났어
이때 광고냐는 말도 들어서 좀 빡쳤지만ㅎㅎ...
굴하지 않고 다시 후기를 찌러 돌아왔어!!
요새는 써 본 톨들도 많아서 굳이 의미있겠냐 싶었는데 나도 8개월 쓰면서 처음이랑은 좀 다르게 느낀 점도 있고 해서 다시 왔어ㅋㅋㅋㅋㅋㅋ
일단 지금 입는건 여전히 똑생&띵스임. 똑생시즌 1,2 오버나이트 하나씩 있고 띵스 힙허거 2개로 총 4개 돌려입어!
아직 다른건 사보지 않았어! 몇개월간 생리양이 저번보다 좀 더 많아져가지고ㅠㅠ 둘째날은 무조건 일회용 생리대를 써. 첫째날, 둘째날 저녁까진 좋은느낌 오버나이트(42cm짜리)를 착용하고 자는 편. 둘째날은 진짜 한 자리에만 앉아있을 경우 2시간~2시간 반에 한번씩 갈아야 함ㅠ
빨래하는 건 전하고 비슷하게 많이 귀찮지 않고 할만해. 근데 생리 끝나고 마지막에 쓴 한두개는ㅋㅋㅋ귀찮아서 한 이틀 더 물에 담가뒀다가 빨기도 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띵스는 아무래도 흡수량이 똑생보다는 적어서 주로 첫째날 깨어있을 때, 셋째날부터 착용해. 대신 얇기는 훨 얇아서 양 마니 없을때는 이거 하는 편이 가볍고 좋아. 똑생은 흡수량이 많다보니 안정감 면에서는 만족도가 훨 높지만 양 많지 않을 때는 굳이...? 싶어서 안입음. 띵스는 한국에 정식 런칭했는데 너무 비싸고 하는 짓이 좀 거슬려서(다른 톨 리뷰에서 봤는데 블로그 후기 작성해달라고 하면서 제품준거 밝히지 말라 하질 않나, 다른 분 블로그에서도 단점같은거 썼더니 글 내려달라고 했나...? 한국 들어오니까 원래 가격보다 비싸고 하여튼 행보가 그닥;;;) 이거는 굳이 더 안살것 같고, 다른 곳에서 나온 제품들을 더 사서 써볼거야!! 싸이클린이나 피팬티 등등 뭐가 많더라구.
아, 그리고 띵스는 스무번정도 빨고 하니까 예전보다는 흡수력이 좀 차이나는 느낌이야. 2년이나 25번정도 세탁할 만큼 쓸수있다고 하는데 나는 두개갖고 돌려입어서 2년은 불가능한듯ㅋㅋㅋㅋㅋㅋㅋ더 많이 사면 2년정도 가능하겠지? 똑생은 여전히 흡수력은 짱짱해.
똑생은 빨래할때 잘 지워지긴 하는데, 피가 덩어리져서 좀 진하게 물들거나 하는 경우는 오래 담가놨다 비누칠 두번해서 빨아야하는게 좀 귀찮아ㅠ그래서 얼룩 좀 남더라도 대충 하는 편....그래도 엄청 심하게 얼룩지진 않아! 그럴땐 면생리대 빨 때처럼 과탄산소다에 담궈두는것도 괜찮을듯.
친구는 내가 강추해서 똑생 샀는데 넘 편하대. 근데 걔도 생리양이 많아서 둘째날 직장갈때는 면생리대 쓰거나, 아니면 똑생위에 패드 하고 가서 몇 시간 있다가 생리대 떼고 퇴근할때까진 똑생입고 그런다네. 대신 생리할 것 같을때 생리대랑 갈아입을 팬티 갖고다니는게 귀찮았는데 생리팬티는 그거 하나만 갖고다녀도 되서 편하대.
요샌 논샘팬티 분리형도 나와서 직장톨들이나 외출톨들은 밖에서 갈기가 더 편할듯! 나도 한번 사보려구:)
전체적으로는 여전히 만족해. 피부 가려움과 발진이 95%개선되었고 패드의 귀찮음을 한번 느끼니까 벗어나질 못하겠어....ㅋㅋㅋ
다만 외출시엔 가끔 양 가늠이 안되서 불안할 때도 있어. 그리고 얼마 안 나온 것 같은데(?) 막상 보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갈아야하나 아닌가 애매할때도 있고. 그래서 집에서는 버틸때까지 버텨보자 실험도 해봄ㅋㅋㅋㅋ근데 이것도 그때그때 달라서^^
삽입형 쓸 수 있는 토리들은 같이 쓰거나, 삽입형만 써도 될듯.
나톨은 삽입형을 전혀 못써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양 많은 토리들에게 정보? 라고 해야하나.......
나톨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생리를 한달에 평균 10일 하는 편이었고, 양이 진짜 많아서 둘째날~넷째날까지 펑펑 쏟아지고 낮에도 오버나이트 안하면 못 다니고 생리통 심해서 하루정도는 자리에서 못 일어나고 학교도 한달에 한번이상 쉬고 그런 톨이었어ㅠㅠ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갑상선 저하증이어서 생리양이 그렇게 많았던거래. 호르몬 약 먹고, 운동하고 1년정도 관리 하니까 생리양이 전보다 훨씬 줄었어. 생리통 심하고 굴도 많이 나왔는데, 생리대도 바꾸고 생리팬티 쓰고는 훨~씬 덜해졌고. 내 친구의 경우는 이상은 없는데 자궁벽이 두꺼워서 생리양이 굉장히 많은 편이래.
혹시 생리양이 비정상적일정도로 많은데 아직 원인을 알아보지 못한 톨은 원인을 정확히 알아보면 좋을 것 같아!!
만약에 나톨이나 친구같은 경우처럼 이미 알고있으면 상관없는데 모르는 경우엔 개선할 수 있는데 방법을 모르면 아깝잖아ㅠㅠ
삶의 질이 확 올라간다....나도 10년가까이 고생한 사람으로서 나누고 싶어서 적었어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저 어느 회사와도 연관없고ㅋㅋㅋ광고 아님ㅋㅋㅋㅋ나톨은 그냥 가난한 프리랜서야......
정성글 넘넘 고마워.
나도 한번 사서 입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