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동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는 정준영의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어제(26일) 채널A '뉴스 A'는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채 조사를 받는 정준영이 만화책 등을 읽으며 지내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정준영의 근황 소식에 많은 누리꾼은 "진심으로 사과한 게 아니네",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사람은 쉽게 안 변한다"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지난 21일 구속된 정준영은 승리 등이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불법으로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공유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구속에 앞서 정준영은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 법원에서 내려주는 판단에 따르겠다"며 "피해자 여성분들과 근거 없이 구설에 오르며 2차 피해를 본 여성분들, 모든 분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 항상 반성하며 살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준영은 오는 29일 검찰에 송치될 예정입니다.

(구성= 한류경 에디터, 사진= '채널A 뉴스' 유튜브 캡처, 연합뉴스)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