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하이생소묵 글이 올라오다니 나도 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이생소묵 성공엔 하이침이라는 매력적인 남주를 가장 먼저 꼽긴 하는데 내 생각엔 그만큼 중요한 게
"그!" 하이침이 답도 없이 빠져버린 여자 주인공이 그럴만 해야한다는 거야
왜냐면 그래야지 하이침이 아무 연락도 없는 7년을 기다릴만한 이유가 되니까!!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조묵생 아역을 맡은 우치엔이라는 배우가 참 캐릭터를 잘 소화했다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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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인 하이침의 어린 시절은 암울했고 또 하이매 가족과 함께 살게 됐어도 결코 풍족한 건 아니라서
여러모로 타인에게 벽을 치면서 살아왔는데
그런 하이침의 어마어마한 쉴드를 뿌셔뿌셔해버리고 결국은 마음에 안착한 게 조묵생(아역)
작은 병아리 ㅋㅋㅋ 같이 맨날 이침이침하면서 하이침 주위에서 맴돌아서
하이침은 나중에 조묵생이 미국으로 떠나고 저 목소리가 환청으로 들렸었다고 ㅜㅜㅜㅜㅜㅜ(원작)
저렇게 자기 좋아 죽겠단 눈빛으로 너무 좋아해주는데 맘 안 가는게 이상하지 ㅇㅇ
암울했던 과거가 있는 하이침 인생 통틀어 처음으로 갖게 된 햇살이라 놓고 싶어도 못 놓고서 쭉 기다렸던 거겠지만
( 원작에서도 다 놓고 포기해버릴 생각 안 해본 건 아니었는데 아무리해도 그렇게 할 수가 없었다고 나옴 )
그 학창시절뿐 아니라 성공한 변호사가 된 현재까지도 하이침의 Sunshine은 조묵생 오직 한명뿐
진짜 sunshine 그 자체야 사람이ㅠㅠㅠㅠㅠㅠ
근데 미국가고 아빠글케 되고 찌통이었어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