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ews.joins.com/article/21724441
한국 남성 100만원 받을 때 여성은 63만원 받아...남녀 임금격차 OECD 최고
[출처: 중앙일보] 한국 남성 100만원 받을 때 여성은 63만원 받아...남녀 임금격차 OECD 최고
https://jmagazine.joins.com/art_print.php?art_id=322005
다들 알다 시피
OECD 국가 중 여남 임금차별이 가장 심한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돈도 조금 받는데
여성 용품은
"핑크 택스"까지 붙어서
돈은 남자보다 더 써야한다.
이게 얼마나 개같은 상황이야
같은 일 하고 돈 적게 받는데
쓸돈이 더 많은게
그럼 여자인 나는 미래에 나의 주거안정과 의료, 안락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점점 더 적어진다는 소리 아님??
여자라는 이유로 '그냥' 돈을 적게 받는 우리들은 그럼
더 악착같아 져야하는데
나를 지켜줄것은 돈밖에 없음에도
요새 한남 팬다면서 '가성비 따지는 거지새끼들'이니 , '구질구질'하다느니
한남을 팬다는 미명하에 가난혐오를 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심하다.
지금 당장 내가 샤넬들면 한남이 쫄것같고, 내가 나를 위해 가성비 따지지 않고 쓰는 소소한 행복을 위한 지출이
한남과 같이 구질구질 해보이지 않는다는것에만 만족하면 안된다.
안그래도 요새 욜로니, 소확행이니, 시발비용이니 힐링이니 사회자체가 청년들에게 돈을 쓰라고 쓰라고 아주 조장하는데
여기다가
지출을 할때마다
'나를 위한거니까'
'어차피 티끌모아 티끌'
이라고 내가 나를 세뇌하고
들어오는 커뮤니티는
'구질구질한 한남처럼'
'가성비가 내려와~~'
'명품사면 성림, 머모님'
등등의 유행을 만들어서
끝도없이 지출하기 쉬워지는 상황을 조장하는 것 같아서 너무 아쉽다.
우리 모두 다 "남자들"한테만 쓰는 말이야 라고 하지만
알잖아... 내가 내돈 쓸때 알게모르게 남성들과 다르다는걸 증명하기위해 나를 검열하는걸
[‘가격 대비 성능’의 준말로 소비자가 지급한 가격에 비해 제품 성능이 소비자에게 얼마나 큰 효용을 주는지를 나타낸다.]
다. 제발 '가성비'라는 단어를 '구질구질'과 혼용하지 말자.
제발 우리 가성비좀 따지고 살자.
돈은 배신안한다.
당장의 안락함과 힐링에 취하지 말고, 장기적인 플랜을 세울 수 있게 목돈을 만들자.
500만원 짜리 명품을 사서 느끼는 즐거움보다
내 명의로 생길, 투자 가치도 있는, 내 거취를 마련할 수 있는 '집'을 살땐 얼마나 기분이 째지겠냐고.
푼돈모아 푼돈이라고 하지말자.
지금 고작 그 푼돈 못써서 내자신이 구질구질해보여도
나중에 그 푼돈때문에 정말 필요한 곳, 해야할 일에 못쓰면 그 것 만큼 잔인한게 없다.
원문)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2195842
타커뮤에서 보고 토리들이랑 공유하고 싶어서 가져왔어
남성용 기초화장품 보면 올인원으로 간편하게+가성비 좋게 나오는데 여성용은 부위별로/기초 단계별로 몇 겹씩 바르도록 나오고.. 같은 옷 브랜드여도 여성복은 남성복보다 재질 기능성 구리게 나오잖아. 그런 핑크택스 보면서 불합리하다고 느끼는 데에만 그쳤었어. 근데 이 글처럼 생각해볼 수도 있겠다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