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정원
ㅈㅇㄹ에서 연재하는
'용사는 모르는 네아의 우울'이라는 소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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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생각없이 흔하디 흔한 로판인줄알았는데...

여성이라면 무조건 한번씩은 봐야할것같아.
남성이라면 반드시 봐야하고...!!!!

박사를 준비한다던 어떤 독자님이 남긴 서평을 좀 빌리자면

1.단어를 신중하게쓰는것
하인 하녀를 보고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내가
수많은 로설을 보면서 시녀,하녀는 봤지만 시남 하남은 못봤거든

그렇게 많은 소설을 읽었는데 남자는 사람이지만 여자는 여자로 표현하는걸 눈치채지 못해서 소름이었고
작가는 '남종'이라고 표현했는데 난 눈치못챘었어..



2.어떻게 여성으로서 살아가야하는지 잘보여주는것
흔히 우리가 자주 접하는 로설에는 여성들의 지위가 같지않다고 표현하는데

여기서는 이제 그만 정신차리고 평등하게 살아야한다는걸 자꾸만 일깨워줘

여주는 자신을 그저 여자로서 잘 포장되어 결혼 때 팔리는 존재로만 인식했었는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정신 똑바로차리고 한 사람으로서 자신의 능력으로 살아야하는걸 느껴

자신의 힘으로 황제가 된 여자앞에서 자꾸만 여자는 사람도 아니다를 말하고있던 자신에게 놀라는거야

또 훌륭한 실력의 여자들이 결혼 후 자신들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잘 표현했더라고



3. 남성에 의한 구원이 전혀아니고
자기자신을 구하는 자기밖에 없다는걸 자꾸 알게되서 머리를 한대 맞은것같더라

난 막연히 여주의 전 남친인 용사가 전쟁에서 돌아와서 여주를 쫓아다니는 단순히 그런 소설이겠거니했거든..
근데 막상 용사 나오는 비중은 거의없어

제목에도 나왔겠지만 주인공은 네아거든

세상이 평등해져야한다 자주 생각하던 나도 막상 읽는건 여전히 신데렐라 얘기같더라고 지위높고 멋진 능력의 남자가 여주를 구원하는 내용만 주구장창읽었고
내가 지금 읽는 로설중에는 '피폐'를 가장하며 폭력으로 점철된 성적학대가 정말 정말 많더라.....
학대는 위에서부터 아래로 내려가는건데..

정말 반성하는 계기가됬어

이 소설 읽으면서 무슨 벼락맞는 느낌이었어
한번도 난 이런 소설을 읽어본적없어 적어도 로설에서만큼은..!!!!

이 소설을 읽고나면 씁슬하고 가끔 소름돋아서 자꾸만 읽게되는것같아

이제 시대가바뀌었으니 소설도 바뀌어야겠어


요즘 ㅈㅇㄹ에 비슷비슷한 내용의 소설이 터져나오는데 부디 많은 사람들이 이런 소설을 읽고 앞으로 생길 소설들에 많은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다
  • tory_1 2019.03.1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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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 2019.03.1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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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19.03.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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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19.03.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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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 2019.03.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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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4 2019.03.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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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5 2019.03.1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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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6 2019.03.1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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