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그동안 이전 내용이 뒤에 다시 등장한 경우가 많지

단행본 3권 호화여객선살인사건의 하타모토 나츠에 부부가 단행본 22권에서 모리 탐정과 란, 코난을 훗카이도로 초대하는 편지와 함께 북두성 열차의 기차표을 보내고, 여기서 또 사건이 일어나지만 ㅋㅋ

단행본 10권 서쪽의명탐정, 쿠도신이치의부활의 젊은 츠지무라 부부가 단행본 28권 인어섬 사건의 의뢰인 사오리에게 신이치와 헤이지를 탐정으로 추천해주고 또 그들과 배에서 마주치기도 해. 반가운 얼굴 들이야.

단행본 16권 불꽃 인연에서 코난과 헤이지가 용의자의 자살을 막고 이로 인해 헤이지가 어떤 깨달음을 얻어. 진실을 추구하면서 용의자를 궁지로 몰면 안된다나 뭐라나 하면서..
그래서 헤이지는 단행본 19권 오사카 연쇄 살인사건에서 용의자 사카타 유스케의 권총 자살을 막고자 힘쓰다가 배에 총 맞고 수술하게 돼ㅠ 다시 무사하게 건강해지지만..

신이치에게도 이 계기가 된 것이 바로 단행본 7권에서의 월광소나타인듯이

명탐정 코난은 옴니버스 식의 이야기지만 큰 줄기는 이어져 있어! 그러나 중요한 인물이나 검은조직 이야기가 아니라면 앞선 이야기나 등장인물들이 다시 재등장하기까지는 보통 20권 내외로 소요되는데,

최근, 아주 초반에 등장했던 어떤 이야기들이 갑자기 다시 나오기 시작했어. 하나는 아가사 작사님의 큰아버지 아가사 구리스케의 별장이야기야. 12권에서 나왔고 죽 조용하다가 95권에서 재등장해.

또 하나는 바로 30권 황혼의저택에서 등장했었던 카라스마 렌야. 고쇼쌤 왈 “드디어 도달한 조직의 보스의 정체” 라고 하셨지!

우리 주인공의 아부지 쿠도 유사쿠의 추리로, 하네다 코지 사건의 put on mascara 거울의 의 깨진 조각에서 의미하는 바가 바로 카라스마로, 검은 조직의 보스를 뜻하는 것이 아닐까 하고 있대.
이게 하나의 에피소드에서 다 같이 언급되고 있는데, 고쇼쌤이 그냥 하는 건 아닌 듯! 해서 말야.

최근에 일이 없어서 집에서 코난만 주구장창 복습하고 있는데 몇가지 눈에 들어오는 게 있어서, 토리들과 이야기 하고 싶어서 왔어. 하하하..

내가 표기한 화는 전부 단행본 기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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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스케 오지쨩 다시 얘기 나오니 무쟈게 반갑고, 요즘 계속 몇번씩이나 1권부터 다시 복습 중인데, 진짜 중간중간에 중요한 떡밥과 복선 너무 많더라.
특히 12권에서 구리스케 오지쨩 이야기가 왜 중요한지, 보스 땅땅 하기 전까지 그동안 수많은 코난 덬후들이 검조 조스로 아가사 구리스케 후보로 뽑기도 했었는지 알겠더라고.


특히 내가 와카사 후미 쎈쎄 첫등장과 구리스케 별장이야기에서 느꼈던 많은 공통점들을 이야기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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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다시 이 시점에서 삼총사 입으로 언급되는 구리스케 아저씨 별장에서 암호 풀고 놀았던 에피소드. 대체 왜? 고쇼쌤이 독자들에게 힌트라도 주는 것일까?

그리고 제일 궁금한, 아가사박사님이랑 보이스 레코딩 체인져 같이 개발한 회사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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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에피소드와 달리, 목소리 한번 대사 한번 실물 등장 한번 없음에도 (초상화 등장이 전부인) 캐릭터에게 너무나 많은 서사와 정보를 쥐어주는 고쇼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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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것도 좀 수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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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지 않는 체스말이 보물을 찾는 힌트이자 암호가 되는 것은 단행본 20권 200화 고성으로의 초대 / 21권 203화 상아의탑(같은 에피소드) 에서 나오고 있어. 거기서는 돌아가신 역사학자 할아버지가 아예 유언을 남겨서 꼭 그 모양대로 정원을 유지하도록 했지.

30권 302화 광기는, 30권에서 그 유명한 카라스마 렌야가 나오는 에피소드 황혼의 저택의 마지막 장인데, 여기서 코난이 센마 탐정이 낸 암호를 풀어. 그건 트럼프 카드에 빗댄 암호였고, 또 그 저택에 유일하게 하나 있던 시계의 바늘을 직접 손으로 돌리면 그 저택의 어떤 장치를 작동시키는 거였지.

물론 구리스케 아저씨의 별장에서는 시계바늘을 돌리면 어떤 작동을 하진 않았지만 그림 내에서 뭔가 다른 시계는 보이지 않았던 점과, 아가사 박사님이 아이들에게 힌트를 주려고 일부러 시곗바늘을 손으로 돌린 점이 비슷하다고나 할까.

또 트럼프 카드는, 코난 전권에 걸쳐서 정말 많이 등장하고 있어. 언젠가는 트럼프에 대해서도 공부해야할것 같아. 카라스마 대저택의 암호도 트럼프에서 나왔고, 블랙임팩트에서 DJ 라는 죽일 대상의 별칭도 트럼프에서 나왔으니까 .. 확실히 자주 쓰이는 장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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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은 말 안해도 알겠지!




이제부터는, 와카사 루미 쎈쎄가 처음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 내가 느낀 여러가지 이상한 점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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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날 만약에 내 궁예대로 해골사체의 주인이 아카이 츠토무가 맞고, 그가 아내의 기억에서 존재하는 것처럼 그런 옷차림을 주로 했다면,

그리고 아카이 츠토무가 만약 그런 옷차림을 허세 혹은 간지로써 일년내내 사시사철 즐겼다면 말이야.

신란이 10년전 어릴 때 옛날 창고앞에서 만난 남자가 아카이 츠토무를 죽이고 창고에 봉인한지 얼마 안되어 신란과 창고 앞에서 마주쳤다고 해도 시간상 이해가 되는 스토리일 수도 있어.

이른바 만화적 허용!

모리탐정도 해변 놀러갈 때 제외하고 일할때는 가끔 반팔 와이셔츠 입은거 빼면 거의 일년 내내 긴팔 긴바지 정장 차림이니까 말야. 겨울에나 코트 좀 입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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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t on mascara
P t on

u mascara

as a a
c
u m r



코난과 아카이의 아사카+럼 추리 과정은 대충 이렇게 되는 것 같은데, 둘다 이미 아사카라은 정보 혹은 선입견을 갖게 되어서 아사카를 따로 떼어놓고 생각할 수는 없었던 것 같아. 영혼을 부른다는 훗타탐정도 아사카 어쩌고 떠들어댔던거 보면, 17년전 그 사건이 그 당시 너무나 핫헤서 아마 언론을 통해서 접했던 사람들은 대부분 그렇게 생각했을거야.

근데 만약, 베르무트를 비롯, 검은 조직의 거물급들은 그게 이미 카라스마 carasuma를 뜻한다는 거를 알았던거라면? 언론에 아사카가 용의자니 뭐니 내세웠던 것은 럼의 실수를 덮기 위해 검은 조직에서 최대한 수를 쓴 거라면?

사건이 일어난 직후 럼의 실수로 현장이 어질러진채 방치되었다면 아마 언론에 자극적인 현장사진이나 현장에 대한 기사가 나갔겠지. 조직에서는 거울의 깨진 조각을 보고 카라스마의 이니셜임을 간파하고, 아사카에 대한 뉴스를 내보내라고 압박했을지도 몰라. 아사카를 용의자처럼 뒤집어 씌워서 말이야.

베르무트가 그 인기락커의 라이브리허설에 아즈사로 변장하고 간 것도, 버본을 속이기 위해서라면 말이 되지. 괜히 아사카에 뭐가 있는 척 하고 말야. 굳이 버본이 공안임을, 노크임을 눈치채고 말고 할 것도 없이, 같은 조직이지만 어느 정도의 속고 속임은 필요할 수도 있으니까 말야.

정말 이렇다면, 조금씩 퍼즐이 짜 맞춰진다는 기분이 드는 것 같은 그런 착각이 드네 ㅋㅋㅋㅋㅋ

이제 한장 남았는데, 스포야!!








밑에는 스포야!!!!!!!










피할 사람들은 꼭 피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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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진짜 세라 극극극극비호감이야 세라 좋아하는 톨들에겐 미안하지만! 저랑 지 엄마도 목숨 위협받으면서 살면서 왜 지들만 살자고 남의 목숨은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면서 협박질이야 짜증나게 진짜 ㅡㅡ








혹시 글에 문제 있으면 부드럽게 알려줘
오늘은 오랜만에 일하러 가서 피드백이 늦을지도 몰라! 아침 일찍 출근하는데 잠을 못잤넹. 다들 좋은 월요일 아침 보내길 바랄게!!!
  • tory_1 2019.03.18 08:04
    잘 읽었어 톨아! 한가지 걸리는건 고쇼라는 작가 특성상 비슷한 연출 패턴이 무쟈게 많이 쓰여서 단순한 우연의 겹침일 확률도 몇번 있다는 거지만 난 톨 의견도 일리있어보여ㅋㅋ
  • tory_2 2019.03.18 10:35
    아 지발등 지가찍은 코난 너무웃겨ㅋㅋㅋㅋ
    1톨말대로 고쇼가 1000화 그리는동안 어쩔수없이 겹치는 패턴이 먆긴한데 감안해도 흥미로운부분 많다~~
    정성글은 추천이야~~~
  • tory_3 2019.03.18 12:40

    오 흥미로워!! 나는 해골에 꽂히는데 아우터 때문인지 정말 아카이 츠토무와 비슷해보인다 게다가 상상에서 나온 복장도 한 때 버본이랑도 비슷한데 아카이가 조직에 잠입했고 그 암호명이 버본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고..(궁예ㅋㅋ) 나도 쉬는 날 코난 정주행 해야겠다 고쇼쌤이 이거저거 다 넣어놨다면 정말 달리 보일 것 같아..

  • tory_4 2019.03.19 00:25

    와 일단 정성글은 추천!! 나도 1톨 말에 조금 동감해. 작가 특성상 비슷한 연출 패턴을 많이 쓰는것 같더라고...  

    홈즈의 제자는 저거였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기억 진짜 오래되서 잊고 있었는데 저걸 보고 온거였군... 역시 이래서 재탕을 해줘야 하는걸까ㅠ 해골 정체 추측도 흥미롭게 읽었어. 뭔가 가능성 있어보여 진짜..

    암튼 오랜만에 이런 글 보니 또 좋다 ㅋㅋㅋㅋㅋ 좋은 글 고마어ㅓㅓ 

  • W 2019.03.19 11:45
    와 어제 밤늦게 퇴근해서 이제야 피드백 ㅋㅋ 하하 토리들이 재밌게 읽었다니 다행이야~ 글에 문제가 없다니 안도가 된다 ㅋㅋ 많은 추천과 스크랩에 놀랐어!! 고마워 토리들아 우리 코난 완결 나는 그날까지 건강하게 잘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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