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토리들아!
얼마 전에 상해여행을 다녀왔는데 후기 남겨보려고 해! 평소에 토리들 도움 많이 받아서 나도 도움이 될까하고 ..헤헿
다시 한 번고맙다는 말 전할겡! ㅎㅎ
일단 중국은 어릴 때 가족끼리 베이징이라 상해,대련,심양 정도 가본 경험이 있었어.
커서는 여행으로는 처음이라서 상해로 갔다왔는데 일단 추천 ! ㅎㅎㅎ
개인적으로 일본은 방사능, 그리고 일본 별로라 그냥 가기 싫어서 안가고 여행 갈 일 있으면 유럽이나 태국,국내 위주로 갔었어.
그러던 중에 이번에 짧게 다녀올 여행지가 필요했고 대만과 고민하다가 항공권이 싸서 상해 다녀온거야 !!
3~4일 짧은 여행 일정 생각하다보면 생각보다 일본으로 많이 가는 것 같길래 상해도 괜찮다고 추천해주고 싶어서 글 써 ㅎㅎ
한 번 다녀와서 디즈니랜드나 유명한 관광지는 안가고 먹고 카페가고 이런 거에 집중했어!
아 하루는 근처 수향마을인 우전 다녀왔어. 네이버에 나오는 일일투어 예약해서 다녀왔고 사실 20~30명 정도 모이느라 움직이고 이럴 떄
딜레이 되거나 있어서 별로였는데 왔다갔다 전용차량으로 다니니 편한 건 있었어. 우전간다면 일일투어는 추천해.
음식
일단 나는 평소에 중국음식 잘 먹어서 다 맛있게 잘 먹었고 ㅎㅎ 같이 간 일행은 향신료에 좀 약해서 먹기 힘들어 하는 음식도 있었어 ㅠㅠ
그랜드 마더 = 한국인 입맛에 무난하게 먹을 수 있음!! 동파육이나 마파두부나 중국음식이지만 어느 정도 익숙한 맛이라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양스덤플링 = 나는 맛있었는데 일행은 별로라고 했어 ㅠㅠ 약간 냄새에 민감한 토리라면 추천하지는 않을게
지아지아탕바오 = 양스덤플링이라 바로 맞은 편에 있는 만두집인데 오히려 여기가 더 맛있었다는 일행의 추천이 있었어 ㅋㅋㅋ
양스는 셩지엔 상해식 군만두 ? 그런 느낌이고 지아지아탕바오는 찜기에 나오는 만두라서 소룡포 느낌 ? 난 둘 다 좋았으 ..!
릴리안베이커리 = 치즈랑 에그 타르트 ! 큰 기대없이 먹었는데 맛있어서 지나가다가 있으면 사먹어볼만 할 것 같아
카페
헤이티 = 블로그에서 보면 대기줄이 어마어마하다는 말 듣고 걱정했는데 생각보다는 오래 안 기다렸어 ㅎㅎ 그래도 다른 카페보다는
대기시간 있는 편이라서 참고해. 제일 유명한 그 딸기 음료 마셨는데 베이스가 차라서 그런지 끝맛이 깔끔해서 맛있었어. 근데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다면 .. 그 정도는 글쎄 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ㅋㅋ
더앨리 = 한국에도 있지만 지나가는 길에 있어서 먹어봤는데 맛있어서 두 번 먹음 ㅋㅋ 아 다만 찾아보니 이거 짝퉁도 있대 ㅠㅠ 짝퉁 조심해서 사먹어 ㅠㅠ
시소 = 상해에 많은 체인! 숙소 가는길에 있어서 가봤는데 굿굿! 가격은 사실 한국이랑 비교해도 싸다 ! 이런건 아닌데 나는 커피맛 괜찮았엉
카페온에어 = 비오는 날 갔는데 분위기가 좋았어 ㅠㅠ 그렇게 크지는 않아서 창가자리는 조금 경쟁이 있는 것 같은데 작업하러 오는 사람들 많고 현지인이 더 많은 느낌이라 조용하고 좋았던 기억! 사진 한 장 올릴겡 ㅎㅎ
일단 생각나는 건 이 정도인데 나중에 더 추가할 수 있음 할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