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다방 앱에서 중기대 가능한 매물을 가지고있는 부동산 위주로 전화를 했어
대부분 80%는 있는데, 100%는 정말 없더라
집주인이 싫어한다, 거부한다거나
그건 임차인 금융상태에 따라서 다르다. 라고 부동산에서 그러더라구.
참고로 나는 제2금융권에 800정도 대출이 있었고, 입사도 이제 딱 1년차야. 신용등급도 5-6 정도로 낮은편.
내 신용정보가 완전 바닥이 아닌 이상 100% 같은 경우는 집상태(융자 유무 등등)에 따라서 결정되는것 같더라구.
그래서 나는 무조건 100%를 찾아야만 했어. ㅠㅠ
100% 된다는 부동산을 몇군데 갔는데
대부분은 전세대출이 100% 된다는 거지,
전세금 100%가 되는건 아니다~ 이러더라구.
한마디로 좀 낚인거지; 그리고 이 제도가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 부동산에서도 잘 모르고 있는 경우고.
진짜 2시간 거리에 있는 부동산 밤 8시 이후에도 보러가고 했는데 많이 허탈했어 ㅠㅠ
처음엔 부동산가서 집 보고, 대략 맘에 드는 매물 등기부등본 가지고 은행에 가서 상담을 받는데
주거래은행인 국민은행에 가니까 100%는 없다고 하고 80%로 가조회를 해줬는데 80%가 다 안나왔어. 추가 신용대출도 안된대. 제2금융이나 다른 방법을 찾아보라길래 포기하려고 했음 ㅜㅜ
근데 후기에 우리은행이 잘해준다 그래서
거래기록 1도 없는 우리은행에 갔어.
이건 지점 바이 지점, 직원 바이 직원이지만
우리은행이 설명도 더 친절히 해주셨어
다만 여기도 100% 되는건 없다고 하시더라고. 제도 생긴지가 얼마 안돼서 정확히는 모르시는 듯했어.
국민은행이랑 똑같은 등기부등본을 가지고 가조회를 했는데 80% 다 나온다고 하시더라!
이건 개인적인거지만 기존 대출도 더 저금리로 대환대출이 가능한지 그것까지 알아봐주셨음 ㅠㅠ 내가 말도 안꺼냈는데 서류심사 넣어주셨어.
(대신 우리은행 카드를 만들었다.........ㅎ)
그러고 다시 100% 되는 부동산을 찾으러 돌아다녔어.
몇군데 맘에 드는 집이 있었는데
1번집은 1억에 월세 10만원
중개사가 중기대는 알고 있는데 80,100%가 있는건 잘 모르심. 내 신용도에 따라 다르다고 함. 그치만 중개사 왈 집주인이 최대한 다 협조해준다고 함.
2번집은 아예 100% 되는 집(집주인에게 미리 다 설명해놓은 상태)으로만 보여줬어.
사실 1번집이 좀 더 좋았는데 중개사가 제도를 확실히 알고있는 상태가 아니라, 그런 상태면 집주인이 채권양도 등등 동의해줄까? 싶어서 그냥 2번집으로 계약을 했어. 그리고 어차피 돈 아끼는거 월세 10만원도 아끼자 싶었고.
그리고 보통 일반 원룸보단 오피스텔이 중기대 가능한 매물이 많더라 (이건 지역별로 달라)
집 보러간 당일날 가계약금 먼저 넣고 후에 계약금 5%(500만원) 넣은뒤에
근처 주민센터에서 확정일자를 받고
서류 다 챙겨서 부동산 근처에 우리은행으로 갔어.
부동산에서 이미 100% 계약한 집이 많아서 이동네 은행가면 좀 더 수월할것같다고 하더라구.
평일이라 사람도 없어서 30분만에 서류작성 다하고 완전 빨리 끝났어!
다행히 잔금날 맞춰서 전세금 다 들어갔고
이사하고나서 은행에서 실거주확인차 집에 한번 찾아왔었어!
전입신고해서 등본 은행에 제출하고 끝!!!!!
(참고로 1억 대출에 보증료는 35만원정도 나왔어)
집만 잘 찾으면 다른 과정은 크게 어려움은 없었던거 같아.
100% 찾는 토리들 포기하지말고 꼭 찾을 수 있길 바랄게!!!!!!!!!!
나도 다음집구할때 참고할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