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용실 추천이 많이 올라오길래 나도 추천할게
우장산역 사는 토리들 은근 많은 걸로 아는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우장산역에 미용실이 진짜 많아..
그런데도 나는 그 동안 어디가 잘하는지 몰라서 마포로 다녔어. 알겠지만 머리 망치면 한 몇개월 동안은 스트레스 계속 되잖아
그러던 어느 날 다니던 미용실이 너무 비싸서 더 다닐 수 없을 거 같고, 컨디션이 안좋아 동네 미용실을 검색해보게 됐어. 레이어드컷을 검색어로 넣었는데 이 미용실이 나오더라고.. 새로 연 미용실이었는데 다른데서 미용을 하다가 자기 가게를 막 차린 곳이었어. 그 동안 결과물 사진 보는데 레이어드컷을 엄청 잘 하더라구 그래서 다음날 예약해서 갔어.
위치는 우장산역 3번 출구로 나와서 먹자골목쪽으로 쭉 가다보면 동물병원 십원집 있는 건물 2층이야. 원장님이 젊은 편인데 세일러문 좋아한다고 막 장난감같은 것도 갖다놓고 예쁘게 꾸며놨어. TMI 인데 옛날 꽃님이네 노래방 사장님부부 따님이시래 (내가 원장님 팬임 ㅋㅋㅋㅋ)
처음 방문은 퇴근하고 좀 늦게 갔어. 잘할까 긴장한 채로 갔지. 컷트를 하는데 집중하느라 말씀도 별로 안하고 컷트를 하시더라. 엄청 꼼꼼해서 컷트만 하는데 한 시간이 걸렸어. 나 컷트 하는데 한 시간 걸린 적 처음이었거든.. 그리고 심지어 드라이 한 다음에 끝인 줄 알았는데 또 마무리 한다고 또 컷트함 ㅋㅋ 그때는 집에 가고 싶었어.. 근데 컷트로 엄청 잘 잘랐다 만족해본적 없는데 되기 잘 됐더라고 머리가. 내가 원한 레이어드컷 느낌을 그대로 살림
그리고 그게 작년 11월이었는데 그 뒤로 세번 더 갔어. 이제 여기 정착했어. 두 번째는 내 동생들 다 데리고 가서 연말 선물로 여동생 컷트 염색 시켜주고 남동생 펌 시커주고 나는 씨컬 펌함. 거기 원장님 말고 계신 다른 두 선생도 머리 잘하드라 꼼꼼하게. 그 날 나는 원장님 말고 수빈쌤한테 받았는데 컷트랑 씨컬 친구가 보더니 살 빠진 건 아닌 거 같고 얼굴 작아보인다는 소리 들음. 동생둘도 머리 진짜 잘 나오고 다 만족했어. 여동생은 다음에 따로 가서 펌까지 또 하고 옴.
그러고 나도 한번 더 가서 염색 했는데 나는 쿨톤에 뿌리 염색 너무 귀찮아서 티 안나는 자연갈색으로 하고 싶다니까 원장님이 찰떡같이 알아듣고 쿨브라운색으로 입혀줌. 염색도 괜찮게 잘하고
또 저번주에 머리 넘 길어서 컷트함. 근데 또 진짜 잘 잘라놓음.. 갈때마다 실력이나 서비스에 너무 만족이야. 가격도 비싼 편은 아니야. 네이버로 예약할 수 있고 가걱 볼 수 있으니 봐봐. 리뷰 평점도 엄청 좋다는.. 나도 몇 번 썼는데 거의 5점 만점이 대부분이야.
우장산 요즘 먹자골목도 상권이 살아나는 거 같더라구. 곱창집도 줄서서 먹고 충북식당도 줄 서고 와인한잔도 막 생겨서 장사 잘되고... 이 미용실도 실력있고 잘 하니까 잘 돼서 앞으로 동네에서 모든 걸 해결하는 게 나의 꿈이야
나처럼 동네에서 퀄리티있는 미용실을 찾는 토리들에게 정말로 강추할게 머리 너무 잘한다.
다른 손님들 결과도 막 힐끔힐끔 쳐다보면 예쁘게 잘 나오고 원장님이 얘기한 어떤 손님은 남자였는데 좀 까칠한 손님이었는데 매번 강남 순수인가..홍대 순수인가에서만 머리 자르는데 여기 오더니 한 마디 하더라고. 머리 잘 자르시네요. 실력은 다 갖춘 곳 같아
내가 왜 홍보를 해주고 싶을까.. 난 여기 오래산 사람으로서 동네 상권이 좀 살아났으면 좋겠고 또 여기 원장님이랑 얘기해봤는데 열정있고 생각 깊고 너무 그러면서 친절하신 분이라 같은 젊은 동년배 여성으로서 잘 되었으면 좋겠다. 토리들도 예쁜 머리 했으면 좋겠고 ㅎㅎ
우장산역 사는 토리들 은근 많은 걸로 아는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우장산역에 미용실이 진짜 많아..
그런데도 나는 그 동안 어디가 잘하는지 몰라서 마포로 다녔어. 알겠지만 머리 망치면 한 몇개월 동안은 스트레스 계속 되잖아
그러던 어느 날 다니던 미용실이 너무 비싸서 더 다닐 수 없을 거 같고, 컨디션이 안좋아 동네 미용실을 검색해보게 됐어. 레이어드컷을 검색어로 넣었는데 이 미용실이 나오더라고.. 새로 연 미용실이었는데 다른데서 미용을 하다가 자기 가게를 막 차린 곳이었어. 그 동안 결과물 사진 보는데 레이어드컷을 엄청 잘 하더라구 그래서 다음날 예약해서 갔어.
위치는 우장산역 3번 출구로 나와서 먹자골목쪽으로 쭉 가다보면 동물병원 십원집 있는 건물 2층이야. 원장님이 젊은 편인데 세일러문 좋아한다고 막 장난감같은 것도 갖다놓고 예쁘게 꾸며놨어. TMI 인데 옛날 꽃님이네 노래방 사장님부부 따님이시래 (내가 원장님 팬임 ㅋㅋㅋㅋ)
처음 방문은 퇴근하고 좀 늦게 갔어. 잘할까 긴장한 채로 갔지. 컷트를 하는데 집중하느라 말씀도 별로 안하고 컷트를 하시더라. 엄청 꼼꼼해서 컷트만 하는데 한 시간이 걸렸어. 나 컷트 하는데 한 시간 걸린 적 처음이었거든.. 그리고 심지어 드라이 한 다음에 끝인 줄 알았는데 또 마무리 한다고 또 컷트함 ㅋㅋ 그때는 집에 가고 싶었어.. 근데 컷트로 엄청 잘 잘랐다 만족해본적 없는데 되기 잘 됐더라고 머리가. 내가 원한 레이어드컷 느낌을 그대로 살림
그리고 그게 작년 11월이었는데 그 뒤로 세번 더 갔어. 이제 여기 정착했어. 두 번째는 내 동생들 다 데리고 가서 연말 선물로 여동생 컷트 염색 시켜주고 남동생 펌 시커주고 나는 씨컬 펌함. 거기 원장님 말고 계신 다른 두 선생도 머리 잘하드라 꼼꼼하게. 그 날 나는 원장님 말고 수빈쌤한테 받았는데 컷트랑 씨컬 친구가 보더니 살 빠진 건 아닌 거 같고 얼굴 작아보인다는 소리 들음. 동생둘도 머리 진짜 잘 나오고 다 만족했어. 여동생은 다음에 따로 가서 펌까지 또 하고 옴.
그러고 나도 한번 더 가서 염색 했는데 나는 쿨톤에 뿌리 염색 너무 귀찮아서 티 안나는 자연갈색으로 하고 싶다니까 원장님이 찰떡같이 알아듣고 쿨브라운색으로 입혀줌. 염색도 괜찮게 잘하고
또 저번주에 머리 넘 길어서 컷트함. 근데 또 진짜 잘 잘라놓음.. 갈때마다 실력이나 서비스에 너무 만족이야. 가격도 비싼 편은 아니야. 네이버로 예약할 수 있고 가걱 볼 수 있으니 봐봐. 리뷰 평점도 엄청 좋다는.. 나도 몇 번 썼는데 거의 5점 만점이 대부분이야.
우장산 요즘 먹자골목도 상권이 살아나는 거 같더라구. 곱창집도 줄서서 먹고 충북식당도 줄 서고 와인한잔도 막 생겨서 장사 잘되고... 이 미용실도 실력있고 잘 하니까 잘 돼서 앞으로 동네에서 모든 걸 해결하는 게 나의 꿈이야
나처럼 동네에서 퀄리티있는 미용실을 찾는 토리들에게 정말로 강추할게 머리 너무 잘한다.
다른 손님들 결과도 막 힐끔힐끔 쳐다보면 예쁘게 잘 나오고 원장님이 얘기한 어떤 손님은 남자였는데 좀 까칠한 손님이었는데 매번 강남 순수인가..홍대 순수인가에서만 머리 자르는데 여기 오더니 한 마디 하더라고. 머리 잘 자르시네요. 실력은 다 갖춘 곳 같아
내가 왜 홍보를 해주고 싶을까.. 난 여기 오래산 사람으로서 동네 상권이 좀 살아났으면 좋겠고 또 여기 원장님이랑 얘기해봤는데 열정있고 생각 깊고 너무 그러면서 친절하신 분이라 같은 젊은 동년배 여성으로서 잘 되었으면 좋겠다. 토리들도 예쁜 머리 했으면 좋겠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