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타커뮤 펌 ㄴㄴ
이미지 대부분은 나톨이 소장중인 이북&단행본&일러집&애니 등 캡쳐해서 편집했고 (일부는 텀블러에서 가져옴)
번역은 100% 나톨이 한거라서
이 글은 딤토 안에서만 봐줬으면 좋겠어
"뭐, 살면서 한 번쯤은 도적이 되어봐도 괜찮지 않을까?" |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말하더군요. 그 때 자신들을 도와줬던 붉은머리 소녀와 암흑룡과 유쾌하고 배고픈 친구들은 어디로 가버린걸까, 라고." |
암흑룡과 유쾌하고 배고픈 친구들
◈ 연화 & 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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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장이 버티지 못해 | |||||||||||
← 너무 소중해 | |||||||||||
역시 메인커플의 위엄 b (메인커플이니까 특별히 분량이 많음 주의) 우선 순정만화 커플 클리셰인 허구한날 아웅다웅하는 소꿉친구 이자 주종관계 라는 설정 클리셰가 클리셰인 이유... 언제봐도 가슴이 쉽게 뻐렁치기 때문 ㅠㅠ 학에게 연화공주가 너무너무 너무너무너무너무 소중한 존재란건 두말할 필요도 없지. 언제부터인지도 모를 정도로 오래 전부터 연화를 마음에 두고 있었던 학 ㅠㅠ 잊을만하면 연화의(그리고 독자들의) 심장을 들었다놨다...
연화가 히요우의 칼에 부상입었을때 학에게 '책임을 느끼지 말라'고 하니까 잠든 연화 옆에서 저렇게 중얼거림.... 나톨 심장 빠개지고 ㅠㅠㅠ 사실 이 둘은 묘하게..가 아니라 대놓고 섹시함 터지는 씬이 많이 연출되지만 학은 연화를 사랑하는 상대로서뿐만이 아니라 주인으로서도 소중히 여기기때문에...
연화에 대해서 아무 욕심을 내지 말자고 스스로를 몇번이고 다잡기도 함ㅠㅠㅠ
학에게 최고의 행복은 그저 연화가 행복해지는 것. 그래서 성에 있던 시절부터 자신의 마음을 억누르고 연화와 수원이 결혼하는 미래를 꿈꿔왔고 성에서 나온 후에도 앞으로 나아가는 연화의 모습만 보면서 만족하고 ㅠㅠㅠ 고화국 최고의 연화덕후 연화바라기... 학이 연화 짝사랑하는거 볼때마다 심장터지고요 ㅠㅠ 아 물론
가끔 개그도 하고 ㅋㅋㅋㅋㅋ 근데 개그씬이긴해도 연화가 아오 보고싶다니까 본인 창피한거 무릅쓰고 아오 흉내내는거 넘 스윗 ㅠㅠㅠ 한편 연화는 예전엔 학에 대해서 아무런 감정 없었지만 언제부턴가 학을 볼때마다 서서히 두근두근하기 시작함
목소리만 들어도 깜놀하고 학이 '연화'라고 이름만 불러도 얼굴 엄청 빨개지고 선물도 주고 (전쟁 중에 이러면 사망클리셰입니다) 그러다가 홧김에 진도도 나가고.... 학의 약혼녀를 보고 시무룩해져서 거하게 삽질한 끝에
깊은 빡침을 느낀 학이 홧김에 고백해버리는 사태로 번지게 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고백 그 이후.... 검술 훈련하다가 너저분해진 연화를 보며 학은 '색시로 받아주는 사람도 없겠다'며 깔깔거리며 놀리다가
기습공격
이렇게 연화 마음을 들었다 놨다ㅋㅋㅋㅋ (농담 아닌거 하늘이알고 땅이알고 하늘에 있는 용신들도 알듯)
대놓고 얼굴로 홀리는 학을 보면서 우리 공주님은 남몰래 몇 번씩이나 심쿵하고 있음ㅋㅋㅋ 학은 이제 거리낄게 없어졌고 연화는 심장이 남아나질 않으니 부정맥으로 쓰러지기전에 어서 연화도 고백 좀 ㅠㅠㅠㅠ 학연화 영원하길 ㅠㅠㅠㅠ 너희는 꼭 결혼까지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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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화 & 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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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좋아 | |||||
← 지켜주고 싶어 | |||||
모두에게 우쭈쭈받는 막내라인! 윤은 연화가 처음으로 평범한 친구관계를 맺은 상대. 빈민가 출신인데다가 익수의 과거를 알고있던 윤은 처음에는 왕족인 연화를 탐탁치 않게 여겼지만 함께 여행하면서, 연화가 남몰래 노력하는 모습과 어떤 일에도 지지않고 뛰어드는 근성어린 모습을 보면서 지켜주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하지만 자타공인 천재미소년인 윤이 유일하게 못하는건 바로 싸움.... 연화가 위험할 때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걸 깨닫고 좌절함 ㅠㅠ
그래도 여전히 연화를 지키고 싶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어서 전쟁이나 여러가지 위험한 상황에서 항상 연화의 앞을 가로막고 방패막이가 되려고 할 때가 많아 ㅠㅠ 윤은 연화한테 동생취급받는걸 좀 자존심상해하지만 ㅋㅋㅋ 어디선가 연화에게 무슨일이 생길때마다 제일 먼저 눈물샘 폭발하는거 보면 영락없는 막냉이고요 ㅠㅠ 무모한 공주님땜에 이렇게 맘졸이고 눈물 글썽이는게 윤군의 일상 ㅋㅋㅋ 처음에 연화를 보고 '왕족은 싫다'며 매몰차게 굴던 녀석이라고 누가 믿을까.... 지금은 완전 찐 연화덕후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윤은 원래 전형적인 츤데레인데 언제부턴가 연화에게만 츤츤거림이 사라졌어 ㅋㅋ 다른 애들한테는 '귀찮아 죽겠어!' 라고 화내면서 걱정하는데 연화 한정으로 그런거 없이 솔직하게 기뻐하고 슬퍼하고 예뻐하고 걱정해주는 약간의 편애모드 ㅋㅋ 꺄르르 연화는 성 밖의 세계를 모르고 자랐던 자신의 부족함을 윤을 통해서 깨닫게 돼. 마찬가지로 윤도 늘 책으로만 현실을 접하다가 연화를 통해서 진짜 세상을 보게되지. 서로가 서로의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된 사이라서 더 훈훈해지는 관계라고 생각해 ㅠㅠ 막냉이들 우정 영원하길! |
◈ 연화 & 키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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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여운 사람 | |||||||
← 경애함 | |||||||
공주님은 키쟈를 귀여워하고 있었구나 ㅋㅋㅋ 것도 그럴게 이렇게 공주님 손길만 닿아도 얼굴 빨개져서 어쩔줄모르는 용이 어찌 안귀엽겠어요 ㅠㅠㅠ 넘나 사랑스러운걸... 연화의 눈에 매일 비치는 키쟈는 대략 이 상태일듯....
애들이 연화한테 장신구 골라보라고 데려간 가게에서 키쟈한테 어울리는거 고르고 좋아하는 연화 ㅋㅋㅋ 키쟈 이뻐하는거 넘나 잘 보이고요... 그런데 사실 키쟈는
그 누구보다 먼저 연화에게 사랑을 고백했던 사람.... 연화가 두근두근했다>_< 고 말할 정도로 박력 넘치는 고백이었는데 걍 약기운 탓으로 치부되고 넘어가버려서 안타까워 ㅠㅠ
키쟈는 이미 연화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깨닫고는 있지만 사룡으로서의 충성심이 훨씬 강하기때문에 자신의 감정은 무조건 억누르고 있음 ㅠㅠ
칼같이 선을 긋는 이런 키쟈의 성격 ㅠㅠㅠㅠ 키쟈도 대강 이때부터 연화가 학에게 마음이 가고 있다는걸 눈치채고 있었던지
연화가 학과의 관계로 고민하고 있을 때 저렇게 진심으로 조언하고 응원도 해줌 ㅠㅠㅠㅠ 경애 중에서도 '경'을 더 중요시하는 키쟈의 성격때문에 최근엔 키쟈연화 떡밥이 거의 없어서 좀 슬퍼 (메인컾 지지와는 별개로 서브남들을 하나도 놓칠수없는 덕후의 마음..) 하지만 비주얼 합 이렇게 좋잖아요 ㅠㅠ 세상 처연한 분위기 둘이 붙어있는 모습 좀 더 자주 나오면 좋겠당 ㅠㅠ |
◈ 연화 & 신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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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유된다 | ||||||||
← 곁에 있고싶어 | ||||||||
이 둘은 서로가 서로에게 힐링인거같아 ㅋㅋ 연화는 신아의 순수함에 치유받고, 신아는 연화의 포용력에 치유받고...
모두가 신아를 두려워하거나 수상해할때, 연화는 한 눈에 신아의 착한 성품을 알아봤고 마을사람들한테 무조건적으로 배척당하는 신아 때문에 울기도 함 ㅠㅠ
신아를 어둠 속에서 끌어내고 이름을 지어준 연화. 그래서 신아에게 연화는 만남부터가 구원이었지만 그 중 최고의 클라이막스는 역시
청룡의 힘을 쓴 신아를 받아들여줬을 때. 신아도 울고 나톨도 울었다고한다 ㅠㅠㅠㅠ
신아는 워낙 힘든 환경에서 혼자 자라는 바람에 뭔가를 소망한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일텐데 그런 애가 '연화 곁에 있고싶다'고 바란다니...덕후는 찌통터지고요 ㅠㅠㅠ
자의든 타의든 눈의 힘을 쓴 후에 두려워하는 신아를 연화는 계속해서 다독여주고 이끌어줬어 그런 연화 덕분에 신아도 이제 눈을 드러내는 걸 예전만큼 꺼리지 않게 되었을 뿐더러
청룡의 힘에 대한 트라우마도 차츰 극복하고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눈의 힘을 쓰겠다고 결심할 정도로 성장함 ㅠㅠ 작가님 그림체 날카로웠던 초기 일러인데도 불구하고
동글동글하고 부드러운것좀 봐 ㅋㅋㅋ 둘이 붙어있으면 넘나 치유계 느낌 물씬 ㅠㅠ 신아가 원하는만큼 오래오래 평생토록 연화곁에서 있을수 있길 ㅠㅠ 우리 신아 하고싶은거 다 해 ㅠㅠㅜ |
◈ 연화 & 재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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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든든한 오빠 | |||||
←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끌린다 | |||||
일단 두 사람 온도차에 잠깐 울고...ㅠㅠㅠㅠㅠ 첫만남부터 끈질기게 연화를 부정했던 재하... 연화가 무모하게 굴때마다 옆에서 심장떨어지는게 다반사면서도 마음이 흔들리는건 '내 의지가 아닌 사룡의 피가 시키는 일'이라고 생각했고 연화에게 끌리는 자기자신에게 '어린애 상대로 뭐하냐'며 질책하기도 했고.
그 와중에 연화가 학에게 마음이 기울고 있다는걸 누구보다 빠르게 알아차렸고 자신의 마음을 부정하고 싶은 마음 반, 학연화 둘다 아끼는 마음 반으로 계속 둘 사이를 적극적으로 이어주려고도 함. 하지만 그렇게 밀어내려고 노력해도 연화의 곁에 있고싶어하는 자신의 마음을 점점 더 부정하지 못하게 되고.... 실종되었던 연화를 간신히 되찾았을때, 항상 씩씩하고 패기넘치던 연화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고
비로소 본심을 고백할 수 있게 됨.... 정말 눈물없이 볼 수 없다 ㅠㅠㅠㅠ 처음에 재하는 연화의 일행이 된게 마치 흔한 변덕인 마냥, 언제라도 맘이 변하면 훌쩍 떠나버릴것 마냥 이야기하곤 했었는데 이제 본인의 의지로, 연화가 필요로 하는 한 옆에 계속 있겠다고 말하다니 ㅠㅠ 아마 재하로서는 최대한의 고백일거야.... 물론 연화를 대하는 재하의 태도에 짝사랑 기믹만 있는건 아니고
연화가 학이랑 다투고 난 다음날 두 사람 분위기 묘하게 이상하다는걸 눈치 챈 재하가 연화를 앉혀놓고 상담을 해주는 등 가끔 어른답게 다독거려주기도 함 ㅋㅋ
확실히 연화 입장에서 재하는 여러모로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사람일 수밖에... 하지만 재하의 입장을 생각하면 눈물이 주룩주룩 ㅠㅠㅠ |
◈ 연화 & 제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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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심된다 | ||||||||
← 지켜본다 | ||||||||
이 만화 통틀어서 세상에서 제일 퓨어한 조합...
이런 대사를 아무런 거리낌없이 꽃날리며 칠 수 있는 유일한 사람ㅋㅋㅋ 제노는 연화가 성을 나올때부터 삼룡이들을 만날때까지의 여정을 쭉 지켜봤는데 너무나 열심히 잘 지켜본 나머지...
연화의 온갖 흑역사를 속속들이 꿰고 있을 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건 개그니까 넘어가고...
연화는 처음 봤을때부터 제노에게서 안정된 편안함을 느꼈어. 그 뒤로 두 사람은
쓰담쓰담 포옹은 거의 인사 수준 이렇게 스스럼없이 스킨십을 할수있는 사이가 됨ㅋㅋ 그 연화덕후들의 소굴에서도 제노랑 연화가 꼭 붙어있어도 그 누구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 ㅋㅋㅋ 넘나 퓨어한 사이... 근데 이렇게 안정과 신뢰가 넘치는 관계이긴 해도
제노는 당장 위험한 순간이 아닌 이상은 항상 한 발짝 물러서서 연화를 바라보고 있는것 같아. 연화의 선택에 직접 개입하거나 길을 제시해주려 하지 않음. 그냥 연화가 선택한 길을 잘 갈 수 있게 조력자가 되어줄 뿐. 연화가 진짜 위험할때는 항상 앞을 가로막고 방패가 되어주지만
정작 본인이 위험할 때에는 의연하게 연화가 임무를 완수하기를 기다리고있는걸 보면 연화가 어떤 식으로 성장하고 길을 개척해 나가는지를 보기 위해 일부러 적극적인 개입을 꺼리고 있는건가 싶기도 해.
난 제노가 연화를 비룡왕의 환생이라는 이유만으로 따라온게 아니라 연화를 계속 지켜보다가 이 사람이면 괜찮겠다 하고 판단해서 따라왔다는게 좋더라. 그렇게 오랫동안 비룡왕을 기다려왔으면서도 연화에게 비룡왕의 짐을 지우려고 하지 않고, 연화를 비룡왕의 화신이 아니라 연화라는 존재 그대로 대하는것 같아.
다만 연화가 가는 길의 끝에 제노가 원하는 결말이 있길 바랄뿐...흑흑ㅠㅠ (제노맘)
첫 투샷일러(표지)에서도 꼭 달라붙어서 허그+쓰담하고 있는데 이보다 더 퓨어할수는 없다.... |
◈ 학 & 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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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드시 지킨다 | |||||
← 너무 강하잖아 | |||||
나 이거 보고 정말 의외라고 생각했어 ㅋㅋ 톨들도 그렇지 않니? 학에게 윤이란... '어머니' 또는 '절대복종' or '진정한 권력자' or '대단한 사람'.....등등 당연히 이런거 나올줄알았거든 ㅋㅋㅋ 그런데 '반드시 지킨다' 라니 ㅠㅠㅠ 뭔가 감동적이야... ㅠㅠ 우선 윤이 학을 엄청 강하다고 생각하는건... 인간으로서 넘나 당연 ㅋㅋ 윤이 다 죽어가던 학을 살려놓은 지 불과 며칠만에
부상입은 상태에서 도적들을 쓸어버리는걸 목격함 ㅋㅋㅋ 그 뒤로도 인간보다는 사룡에 필적하는 모습을 너무나 많이 보아온 고로
약간 인간이 아닌 무언가로 인식하고 있는거같음ㅋㅋ 근데 아쉽게도 작중에서 학이 윤을 직접 지켜주는 장면은 거의 찾을수가 없다.... 전투 시에 윤이 있는곳은 대개 가장 안전한 곳인 반면 학이 있는곳은 최전방이라...어쩔 수 없는거같아 ㅠㅠ 대신 이런식으로 연화까지 쓰리샷으로 나온 그림에서 학이 윤을 아낀다는게 종종 보이곤 해ㅋㅋ 학이 반드시 지켜야 할 사람 1호와 2호 아무리 체구가 작은편이어도 15세와 16세를 양 팔로 가뿐하게 들어올리는 학은 대체....
연화와 윤은 되는데 재하는 안되는 프로차별러 ㅋㅋㅋ 윤이 의기소침해하니까 쓰담 이렇게 학을 베고 자는것도 가능한 막내의 특권 ☆ 약간 태연이 돌보는 느낌으로 이러는건가 싶기도 해ㅋㅋ 이 둘의 유일한 투샷일러는 하필 이런 컨셉 ㅋㅋㅋㅋㅋㅋ 윤이 '내가 무슨 너희 엄마냐!'고 처음 분통터뜨린 대상이 학이었는데 ㅋㅋ 겉으론 철없는 아들래미처럼 굴면서 사실은 지켜주고 싶어했다는 대박 감동 훈훈한 관계였음 ㅠㅠ |
◈ 학 & 키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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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틈만 나면 괴롭히고 싶어 | ||||||||
← 틈만 나면 형 행세 | ||||||||
학 .....정말 키쟈 괴롭히는거 좋아하는구나 ㅋㅋㅋ 틈만나면 괴롭히고 싶다니 ㅋㅋ 물론 둘은 초반부터 계속 꾸준히 이랬음 ㅋㅋㅋ 키쟈가 착한 얼굴에 비해 그렇지 못한(...) 태도를 가졌기에 출발 전부터 둘이 아웅다웅... 사실 쌍방 괴롭힘으로 시작했는데 학이 너무 강한 상대라서 늘 키쟈가 일방적으로 괴롭힘당하는걸로 끝나는듯 ㅋㅋㅋ 그리고 키쟈는 무려
학에게 암흑룡이라는 이름을 지어준 사람 ㅋㅋㅋㅋㅋ 키쟈는 학이 맨날 자기를 '흰 뱀'이라고 부르는 점에 약올라서 그랬겠지만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키고 (18세... 한창 오른팔에 암흑룡 한마리쯤 키우고 싶을 나이....)
'암흑룡과 유쾌하고 배고픈 친구들'을 시작으로 학이 여기저기서 암흑룡을 알차게 잘 써먹는바람에 거의 암흑룡을 오룡으로 승격시키느냐 마느냐의 기로에 놓여있음 ㅋㅋ 여튼 이런식으로 학이 키쟈보다 한 수 위라서 키쟈는 계속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것 같은데...
어째 날이 갈면 갈수록 무뎌지고 있음ㅋㅋㅋㅋㅋㅋ 뭐 그래도 허구한날 아웅다웅해도 중요한 순간에는 이렇게 등을 맡길 수 있는 사이라는 것!
그리고 키쟈는 본인이 괴롭힘당하는것도 인식 못한 채로 암흑룡마저 동생삼으려고 하는데.... ㅋㅋㅋㅋ
학이 다쳤을때 진심으로 걱정해주기도 하는 다정한 키자형(?) 이러니저러니해도 학을 많이 아끼고 있음 둘이 투샷장면을 찾기가 힘들어서..... (합성된) 애니짤을 주워왔어 깨끗한 마음으로 바라봐주세요 (´・ω・`) |
◈ 학 & 신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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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은 대단해 | |||||
← 안심된다 | |||||
(도움준 21톨과 6톨에게 감사를!!) 얘네는 암유배친의 유일한 동갑내기인데... 슬프게도 엮이는 일이 별로 없엉 ㅋㅋ 내가 이 글 쓰려고 정주행하는데 둘이 말섞는 씬을 진짜... 찾기가 힘들더라고... 그나마 대화라고 나오는게 "신아 안덥냐?" / "좀 더워" ← 거의 이 정도 ㅋㅋㅋㅋ 사실 학은 남 괴롭히고 놀리는걸 좋아하는 타입이라 (예를들면 연화..예를들면 키쟈..예를들면 재하..) 신아처럼 장난끼 없고 얌전하고 성실한 사람을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했는데 ↑ 신아가 만든 화살촉을 보고 감탄하는 학
비교적 최근에야 신아에 대한 학의 생각이 나옴 신아의 다재다능함은 대부분 경험에서 우러나온거라서 학도 속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나봐 ㅋㅋ 그리고 학에게 칭찬받고 씐난 신아 ㅋㅋㅋ 졸귀탱 ㅋㅋㅋ 사실 학은 초반부터 신아에 대한 평가가 꾸준히 높은 편이었음.
'감이지만 저 녀석은 잘 할 것 같다'며 자연스럽게 연화를 맡겼었고.. 게다가 신아는 한때 연화가 혹평했던 학의 요리까지 군소리없이 먹어주는 착한 아이ㅋㅋㅋ (신아가 좋아하는 음식 =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거)
신아는 가끔 학의 상태를 눈치채고 걱정해주기도 하는데
학은 신아한테 걱정받으면 뭔가 멋쩍어(?)하고 '신아한테까지 걱정을 받다니..!' 하면서 약간 현타맞기도 해 ㅋㅋ 이럴때 보면 신아를 좀 동생처럼 여기는거 같기도 하고 ㅋㅋ 하지만 학이 가장 군소리없이(?) 신뢰하는 좋은 동료임ㅋㅋ 작중에서 직접 얽히는 일이 거의 없는데도 투샷일러는 존재하는 기적...ㄷㄷ 둘이 뭔가 더 친구같은 모습을 보고싶다는 소망이 있음 보너스로 한컷 더 |
◈ 학 & 재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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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감 이상해 | |||||||||
← 사랑해 | |||||||||
온도차 뭐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재하→학 은 ..... 원문에 진짜로 다이스키(大好き) 라고 적혀있음ㅋㅋㅋㅋ 우선 두 사람은 서로 통성명을 하기 전부터
백주대낮에 거리에서 이런 사태(?)를 일으키고 ㅋㅋㅋㅋㅋ 그 이후로 학은 재하를 대할때마다 때리고 조르고
짓밟는게 일상ㅋㅋㅋㅋ 물론 십중팔구는 재하가 맞을짓을 함 BUT 재하는 작중 최고봉을 달리는 도M이라...
상성을 따지면 학은 절대로 재하를 못이기고 갈수록 학도 좀 체념하는 느낌 ㅋㅋㅋㅋㅋ 대체 학은 평소에 재하가 얼마나 부담스러웠던지
가끔씩 꿈에도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행들 가운데 서로에 대해 가장 잘 파악하고있는건 바로 이 두 사람일거야
만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을 때 재하는 학이 연화에게 특별한 감정을 갖고있다는 것과, 그럼에도 연화의 호위라는 입장 때문에 그 감정을 숨기고 있다는 것까지 완전히 다 파악함 그리고 항상 장난 겸 학을 괴롭힐 겸(?) 연화와 학 사이를 슬쩍슬쩍 밀어주려고 하고 있는데..... 근데 장난이 장난이 아니라는게 찌통포인트 ㅠㅠㅠㅠ 재하가 연화를 짝사랑하는것도 사실이고 재하가 학을 무지 좋아하는것도 사실이고 학연화를 진심으로 밀어주고 싶어하는것도 사실이고.... ....재하는 행복해질 길이 없네 ㅠㅠㅠㅠㅠㅠ
사실 학 역시 항상 느물거리면서 본심을 슬쩍 숨기는 재하의 속내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음 재하가 연화한테 끌리고 있단것도 진작부터 눈치챘고... ㅠ 뭐 이런식으로 평소에 학은 재하를 매우...매우매우매우 부담스러워하고 있으며ㅋㅋㅋ 서로 눈치싸움하는 연적 관계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마냥 재하한테 차가운 것만은 아님
나다이 에피소드에서 재하가 반 강제로 마약을 먹었을때 밤새 재하의 곁에서 지켜보고, 재하가 위험한 짓을 한 걸 혼내기도 했던 은근다정한 학 ㅠㅠ 그 외에도 학은 유독 재하가 아플때 다정해지는 모습을 보여주곤 해 ㅋㅋ 이 둘은 재하 등장이래 엮이는 씬이 많기도 너무 많아서... 캡쳐한거 열심히 빼느라 힘들었다... 나중에 이 두 사람 관계성만 별도로 글을 파도 될거같음ㅋㅋㅋㅋ
그리고 이렇게 달밤에 함께 잔을 기울이기도 하는 술메이트! 사실 이 때 학은 연화에게 차마 말하지 못한 속내를 재하한테만 털어놓기도 했어 ㅠㅠ 이러니저러니해도 학도 속으로는 재하를 허심탄회하게 대할 수 있는... 친구에 가까운 사람으로 느끼고있는게 아닐까 싶어 ㅋㅋㅋ |
◈ 학 & 제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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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仙人) | |||||||
← 스펙 높다! | |||||||
학 ㅋㅋㅋ 제노를 신선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어ㅋㅋㅋ 근데 학은 그럴만도 한 게... 이 모습이 가장 인상깊게 남았을테니까. 어쩌면 일행들 가운데 제노의 초월적인 면모를 가장 먼저 알아차린 사람은 학일지도... 한편 학에 대한 제노의 인상도 넘나 납득이 가는게ㅋㅋㅋㅋㅋㅋ 제노는 연화가 성에서 쫓겨났을때부터 쭉 지켜봐왔잖아 근데 연화는 둘째치고 학을 보면서 얼마나 놀랐을까... 용도 아닌 평범한 인간이 혼자서 군사 수십명을 상대하고 찔려도 안죽고 떨어져도 안죽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얘네 둘은 처음 만났을때
갓 태어난 암흑룡 앞에서 몸 튼튼하다고 자랑했다가 날아가버린 황룡할배..ㅠㅠ 제노가 비룡왕 환생을 수천년 기다려오면서도 예상못한 가장 큰 변수는 바로 학의 존재가 아닐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어떤 인간도 도달하기 힘든 수준의 하이스펙 소유자... 여튼 그렇게 학의 주먹을 맛본(?) 제노는 학의 높은 능력에 감탄하는 한편, 학을 걱정하기도 했'었'음 이 둘의 관계성은 이 때의 대화에 가장 잘 나타나있는것 같아 ↓
달밤에 둘이 이런 대화를 나누던 시절이 있었지... 제노 정체 밝혀지기 한참 전인데 이때가 신비감 최고조였던듯 사실 이 당시엔 학이 제노 이야기를 깊게 받아들이진 않은거 같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동료들에 대한 믿음과 고마움을 (말로는 차마 못하지만) 적어도 몸으로는 표현할 수 있게 됨 학도 조금씩 성장을 한다 ㅠㅠ 아마 제노도 내심 뿌듯해하고 있을지 않을까 ㅋㅋ |
◈ 윤 & 키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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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지되지만 성가시기도 | ||||||||
← 매일매일 존경 | ||||||||
뭔가...돌봐주는 사람과 돌봄받는 사람의 관계같다 ㅋㅋㅋ 윤이 키쟈를 성가셔하는 포인트는 약간 이런거
첩첩산중에서 당연히 숙소가 있을거라 생각한다거나
나물 보고 잡초라고 생각하거나 해산물 보고 벌레인줄 알고 기겁한다거나 ㅋㅋㅋㅋ
표정에서 귀찮은 티 풀풀 ㅋㅋㅋㅋ 뭐 그 밖에도 키쟈가 전형적인 도련님 st 이라 일상생활에서 은근히 손이 많이가는데 윤은 이런 키쟈를 살뜰히 (귀찮아하면서) 챙겨주고 있음 ㅋㅋ 한편 키쟈는 초반부터 윤에 대한 생각이 확실하게 나왔어
이게 과장이 아닌것이....
윤이 새 천막 만들어서 키쟈가 벌레걱정 없이 잘수있게 되니까 저렇게 눈물까지 글썽이면서 감격 ㅋㅋㅋㅋ 하긴 키쟈같이 세상물정 모르는 도련님이 보기에 생활력 강한 윤의 모습이 얼마나 멋있게 보였을지... 이해가 가 ㅋㅋ 이렇게 윤에 대한 키쟈의 경외심은 나날이 커져서
마침내 어머니라고 부를 지경에 이르렀다고 한다ㅋㅋㅋ 다른 애들 (ex. 학)이 윤한테 엄마라고 하는건 딱 봐도 농담인데 키쟈가 말하면 전혀 농담같지가 않잖앜ㅋㅋㅋㅋㅋ 물론 키쟈가 성가진 점만 있는건 아니고... 힘도 세고 일 시켜도 성실하게 척척 잘하고 싸움도 잘하고 그래서 의지가 되는 사람인것도 확실함 ㅋㅋ |
◈ 윤 & 신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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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이 먹으렴 | ||||
← 언제나 고마워 | ||||
뭐지 이 심플하고 명확하고 부모자식같은 관계는 ㅋㅋㅋ 신아는 뭐든 먹어야만 살 수 있는 환경에서 살았던지라 평소엔 아무런 욕심이 없어보이는 애가 식욕만큼은 엄청난데 윤의 음식을 처음 먹었던 신아는 이렇게 세상 최고로 활짝 웃음 ㅋㅋㅋㅋㅋ 그 이후로 와구와구와구 바닥에 엎드린 상태에서도 음식을 놓을 수 없음 처음 보는 해산물도 개의치않고 냠냠 키쟈가 해산물 보고 기겁하니까 윤이 '신아 좀 본받으라'고 잔소리하기도 할 정도ㅋㅋ 사실 밥하는 사람 입장에선 불만없이 먹어주는 사람이 얼마나 이쁘게요 신아의 음식에 대한 집념이 어찌나 대단한지
백룡마을 사탕먹은 애들이 폭주했을때 제노가 한 마디 하니까
곧바로 폭주를 멈추고 얌전히 앉은 신아 ㅋㅋㅋㅋㅋ 날뛰고싶은 마음 <<<<<<< 윤의 주먹밥 게다가 일 시키면 또 시키는대로 척척 말 잘듣지요 또 시키는 일만 하는것도 아니고
이렇게 졸려서 눈도 못 뜨면서도 도와주겠다고 나서는 착한 아이 ㅠㅠ 잘 먹고 잘 일하고 잘 자고 윤(15세, 암유배친의 유일한 미자)은 자식 하나 키우는 기분 들듯 ㅋㅋㅋㅋㅋ |
◈ 윤 & 재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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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다로운 성격이네 | ||||||||
← 귀엽고 착실한 사람 | ||||||||
(표면상) 첫째와 막내의 조합 재하는 모두의 형 같은 존재고 윤은 가장(?)같은 존재인 고로 작중에서 다른 멤버들을 가장 잘 챙겨주는게 바로 이 두 사람인것 같아ㅋㅋ 초반에 윤에 대한 재하의 평가는 "귀엽고 말 잘하는 애" 그리고 일행이 된 이후엔
더더욱 그의 절대권력을 실감하게 되는데....ㅋㅋㅋㅋㅋ 윤이 워낙 야무지다보니 실질적인 리더 역할을 맡고 있는데, 그렇기에 윤이 없으면 한 치 앞도 알수없는게 배고픈 친구들의 현실... ↓ 그래서 나온 에피소드
윤이 없으면 밥 한끼 먹는데 각오씩이나 해야할정도로 재하의 안에서 윤의 존재감은 커다랗다고 한다 ㅋㅋㅋㅋ 한편 윤 입장에서 재하는
집단생활에 복잡한 일 끌고들어오는 녀석ㅋㅋㅋㅋ 연화를 둘러싼 다 큰 남자들의 신경전을 알면서도 (귀찮아서) 애써 모른척하지만
아무리 윤이 귀차니스트여도 이런 면을 보면 딴죽을 안 걸 수가 없음ㅋㅋ (학의 폭주를 막겠다고 자기 무덤 파는 재하...)
변태 상대하기 몹시 귀찮음
암튼 여러모로 귀찮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그래도 한편으로는 재하에게 의지하는 면도 분명히 있어 ㅋㅋ 아마 평소에 재하의 등을 가장 많이 타고다니는 사람은 윤일거야 일러에서도 어부바한 채로 등장 여튼 재하는 윤의 츳코미를 가장 많이 받는 사람이면서도 막내를 늘 귀여워하고 챙겨주는 다정한 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당 ㅋㅋ |
◈ 윤 & 제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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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전긍긍하게 만들지 마 | |||||||
← 음식에 길들여짐 (胃袋 掴まれた) | |||||||
(원래 제노→윤은 직역하면 '위장 붙잡혔다' 인데 적당히 의역 ㅋㅋ) 이 둘은 최연장자와 최연소자의 조합인데 오히려 윤이 보호자고 제노가 아들같은 느낌 ㅋㅋㅋㅋ 윤의 음식이야 뭐... 이 구역 소문난 맛집이고요 애초에 제노가 일행 합류를 OK한 계기는 밥이 맛있어서 ㅋㅋㅋㅋ (물론 표면상의 이유지만 ㅋㅋ) 그 뒤로 윤은 밥 뿐만이 아니라 생활 이것저것에서 제노를 챙기는 모습이 자주 나옴
제노의 정체를 알고난 뒤에는 더더욱 엄격한 가정교육을 시전하심ㅋㅋㅋ
테토라한테 어리광부리는 제노 대신해서 사과도하고 ㅋㅋㅋㅋㅋㅋ 거의 제노의 공식 보호자 취급 ㅋㅋㅋㅋ 그리고 한편으로는
제노가 자기 몸 혹사시키는거 보면서 항상 걱정함 ㅠㅠ 다른 애들도 많이 다치긴 하지만 제노가 다치는건 그야말로 차원이 다르기때문에;; 오히려 제노는 윤이 걱정해줬다고 기뻐하지만 ㅋㅋㅋ
그래도 자기가 다친거 보면 윤이 또 상처받을까봐 신경쓰는 모습도 보임 근데 이미 이 시점에서 몰골이 말이 아니라서 그 이후에 또 혼난게 함정... 게다가 제노는 그렇게 혼나고도 무모하게 뛰어드는게 딱히 변함이 없어서
진국 에피소드에서는 윤의 눈에 눈물마를 날이 없었다고 한다...ㅠ 제노는 방패막이가 되거나 필요에 의해 자해하는 것에는 이제 거의 무감각한데 윤이 늘 대신 아파하고 걱정해주는게 훈훈하면서도 마음아픔 ㅠㅠ 막내 마음 좀 편하게 해줘라 흑흑 ㅠㅠ |
◈ 키쟈 & 신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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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 동생 | ||||||
← 엄청 상냥해 | ||||||
동생들(학 제외)에게 한없이 다정한 키쟈와 순둥이 그 자체인 신아 서로를 다정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ㅋㅋ 처음 만났을때
사룡에 대해 1도 모르는 신아에게 형이 되어 주겠다고 자처함 (사실 그냥 동생이 갖고싶었던게 아닐까) 그리고 이 말을 들은 신아는 강물에 투신... (아님) 기력이 쇠한 키쟈를 위해 물고기를 잡아다 줌ㅋㅋㅋ 그 뒤로 넘나 동생덕후가 된 키쟈 아오를 구하러 물에 뛰어드는 신아를 구하러 물에 뛰어드는 키쟈 바들바들 떨면서도 동생을 위해 벌레를 떼어내려 할 정도로 신아를 아끼고있다 ㅠㅠ 이렇게 키쟈는 너무 동생바보라서
신아가 갑자기 평소답지 않은 막말을 쏟아내도
화를 내거나 신아를 혼내는게 아니라 대책회의를 소집함 ㅋㅋㅋㅋ 사춘기 자식을 어떻게 잘 다독일까 고민하는 부모냐고 ㅋㅋㅋ
몸을 빼앗긴 신아를 구하기위해 박력넘치게 협박도 함 키쟈가 항상 신아 챙겨주는거보면 따스함 그 자체ㅠㅠㅠ 신아는 카쟈를 딱히 형이라고 부르지는 않는것같으나ㅋㅋㅋㅋ 그래도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늘 잘 따르고 있는거같음 |
◈ 키쟈 & 재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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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지하고 있음 | ||||||
← 귀찮고 성가시지만 선망함 | ||||||
암유배친의 첫째와 둘째. 단 둘뿐인 20대 멤버. 이 둘은 일단 개그로 엮이는 경우가 많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짝 위험수위까지 올라가기도....) 재하는 처음에는
키쟈의 고지식한 면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고 어느정도 친해진 뒤로도 '남에게 강요하는 점이 네 좋지않은 버릇'이라고 지적하는 등 말끝마다 사룡의 의무를 강조하는 키쟈를 좀 껄끄러워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그런데 온천 번외편에서 재하는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온갖 뒤치다꺼리를 다 해주고 (=귀찮고 성가심)
선대 백룡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키쟈를 '백룡에 걸맞는 사람'이라고 인정하게 됨 (=선망함) 뭐 그 뒤로도 성격 안맞아서 티격태격할때도 있지만 중요한 순간에는 어김없이 발휘되는 재하의 큰형미
그리고 키쟈는 이런 재하의 성격을 잘 파악하고 있고, 잘 알아주는 사람 ㅠㅠ
재하가 이것저것 혼자서 떠맡으려고 하는걸 알고 대놓고 그러지 말라고 얘기하기도 하는 등 키쟈가 재하의 배려깊은 성격을 잘 알고 신뢰하고있다는 점이 뭔가 감동 ㅠㅠ 근데 암만봐도 재하는 선망 <<<<< 귀찮고 성가심
인거 같긴 하지만 ㅋㅋㅋㅋㅋㅋ |
◈ 키쟈 & 제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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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나서 기쁘다 | ||||||
← 그 밝음에 마음이 놓인다 | ||||||
평소에 제노를 약간 미덥지못한 동생 정도로 여겼던 키쟈.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을 간병해주는 제노를 보며
문득 그리운 감정을 느끼는데... 아마도 키쟈는 어릴때 황룡을 만났던 걸 어렴풋하게 기억하고 있었나봐...ㅠㅠ 그리고 제노의 정체가 밝혀지고 난 후에 키쟈는
자신의 오랜 꿈을 이뤄서 기쁜 동시에 제노가 지나온 세월을 생각하며 착잡해하고 미안해함 그리고 그런 키쟈를 보는 제노는
대견하게 생각하는것 같아 ㅠㅠ 특히 '백룡의 마을에 오면 환영했을거다' 라는 말에서 구엔을 떠올렸는지도. 과거에 제노는 어린 키쟈가 선대 백룡의 무게를 등에 지고있다는걸 알게 되었고, 그 외에도 몇천년간 이어진 역대 백룡들의 (원념에 가까운) 소망을 키쟈가 혼자서 모두 껴안고 받아들이고 있다는걸 알고 있으니까. 키쟈가 올곧고 긍정적인 성격인걸 보고 안심하고 있는것 같아ㅋㅋ 연화가 태어나던 날 함께 붉은 별을 보던 두 사람 나중에 제노가 진짜 백룡마을에 가는 날이 있으면 좋겠다 ㅠㅠㅠ 뒤늦게라도 구엔과의 약속을 지키고 키쟈 말대로 많은 사람들한테 환영받으면서 덜 외롭게 지냈으면 하는 바람 ㅠㅠ |
◈ 신아 & 재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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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지고 있다 | |||||
← 의외로 견실함 (意外としっかりしてる) | |||||
(재하→신아를 어떻게 해석할까 고민했는데... 적절한 표현이 안떠오름ㅠㅠ 뭔가 확실하고 똑부러지고 탄탄한 느낌?) 신아 ㅋㅋㅋ 재하한테 신세를 지고 있다니... 너무 착한거 아니냐고!!! 왜냐면 평소에 재하는 이러고 이러며
이러기 때문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잇값 못하는 맏형...어떻게든 맨얼굴을 보고야 말겠다는 의지... 근데 신아가 너무 착한 나머지 저렇게 평소에 당한(?) 것보다는 ↑ 이런 기억을 주로 갖고있는걸거야 아마... (신세졌던 기억) 사실 신아가 눈 보여주는것 말고는 싫어하는것도 없고 성실하고 순한 성격인데 재하는 '짓밟히고 팽개쳐져도 쫓아가는' 인간관계를 추구하는 사람이라 (학 : 뭐 저런 민폐 변태가 다 있어) 오히려 재하한테 신아는 제일 상대하기 어려운 사람일지도 몰라ㅋㅋㅋㅋ
애들이 재하 감시하라고 시키니까 ㄹㅇ 문자그대로 지켜보고 있는 신아...... 재하가 차마 불평할 수 없을 수준의 착실함 ㅋㅋㅋㅋ 신아는 백룡의비늘 에피소드에서 재하한테 반하기도 했었는데 ㅋㅋ 사랑에 빠졌는데도 멀리서 바라보기만 하는 여전히 착실한 아이였다고 한다...... 아무리 재하라도 이렇게 착한 아이라면 차마 괴롭히지 못..........할리가 없음 ↓
신아가 눈을 당당하게 드러내고 나타나자 사실은 괴롭히는걸 즐기고 있었다고 자백함 ㅋㅋㅋㅋ 도M과 도S는 종이 한 장 차이.... 단체 일러에서도 신아 가면을 노리고 있던 재하 ㅋㅋㅋㅋ 이제 신아는 동료들 앞에서 눈을 드러내는데에 큰 거부감은 없어보여서 재하도 최근에는 이걸로 신아를 놀려먹지 않는다는게 좀 아쉽다면 아쉽달까... |
◈ 신아 & 제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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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 ||||
← 다정하고 착한 아이 | ||||
세상에.. 나 이거보고 놀랬다고 ㅋㅋㅋ 신아.... 제노를 친구라고 생각하고있었어...ㅠㅠㅠㅠ 톨들 생각나니... 어릴적 신아는
친구를 갖는게 소원이었음 ㅠㅠ 아무도 놀아주지 않고 오히려 기피함에도 불구하고 밖에 나가서 친구를 만들고싶어했던 꼬맹이 신아 ㅠㅠ 그리고 현재 만난지 이틀만에 몸통박치기를 시전하는 이 구역 친화력 갑인 제노를 만나게 되고ㅋㅋㅋ 성격은 정반대지만 사룡 막내라인이라 그런지 둘이 곧잘 붙어서 놀게 됨 ㅋㅋ 이렇게 이렇게 깨알같이 둘이 붙어있는 장면을 많이 찾을 수 있음 작중 피셜로 제노가 평소에 제일 들러붙는 사람이 바로 신아 ㅋㅋ 사실 제노의 장난에 장단 맞춰줄 사람이 신아밖에 없기도 하고... 근데 이건 사실....
제노가 어린 신아에게 했던 약속이기도 했음 ㅠㅠ 약 16년 후 둘은 약속대로 같이 노는 사이가 됩니다 물론 제노에게 신아는 친구는 아니지만 ㅋㅋ 착한 동생같은 느낌으로다가 이렇게 깨알같이 신아를 챙기는 모습이 종종 보이는데 심약했던 아비를 오구오구 챙기던 버릇이 남아서 그런걸까 하는 나톨의 뇌피셜...
굿즈에서도 칭구칭구 여튼 신아에게 진짜 마음으로 친구라고 생각할 사람이 생겼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기쁘다 ㅠㅠ 우리 막내(?)용들 계속 칭구칭구하게 함께하길... |
◈ 재하 & 제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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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무모해 | ||||||
← 보호해주지 않아도 괜찮다니까 | ||||||
ㅠㅠㅠㅠ 잠깐 좀 울고.. 이 둘의 관계설명은 딱 재하랑 제노 캐릭터 자체에 대한 설명이기도 한 것 같아. 일단 제노는 중요한 순간에 항상 자기가 몸을 던져서 방패막이가 되려고 함 아니, 방패막이 정도면 차라리 귀여운 수준이지ㅠㅠ 이렇게 하늘을 날다가 그대로 몸을 던지기도하고... 그 밖에 불타는 기둥을 받치기 위해 몸을 다 태우기도하고 하여간 몸뚱아리가 성할 날이 없는데... 항상 그렇게 스스로를 혹사시키를 제노를 보는 재하는 막아주고 감싸주려고 해 ㅠㅠ
제노가 자기는 안다치니까 구하지 말라고해도 태연하게 시침 뚝 떼는 재하.
나중엔 간접적으로 혼나기도 함 ㅋㅋㅋ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하가 제노 다치는걸 가만히 보고있을 성격은 절대 아닌걸 진국 에피소드에서
제노가 불길에 갇혔을때 구하려는 동생들을 말리면서 자기가 대신 가려고도 했고
제노가 아무렇지 않게 미자리의 흥미(...)에 맞춰주는 걸 지켜보다 못해 미자리의 관심을 돌리려고 평소에 드러내기 꺼려하던 오른발을 공개하는것도 모자라 발이 커지는 모습까지 보여줌 물론 제노가 실시간으로 고문당하는걸 옆에서 보는 것과는 비교할 바가 아니지만... 재하도 심하게 부상입고 피가 모자란 상태였는데도 제노를 희생시키지 않으려고 애써 태연한척 하고 있었음ㅠㅠ 첫째와 진짜 첫째 둘다 자기가 동료들을 지켜야한다는 책임감이 큰 애들이라 서로가 서로를 보호해주려고 나서는 사이가 된 게 좋으면서도 찌통이야ㅠㅠ 그래도 제노가 맨날 괜찮아 괜찮아 하는걸 재하가 전혀 괜찮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는게 넘 다행스럽기도 해 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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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암.유.배.친 멤버들의 관계성을 알아보았습니다!
처음엔 그냥 관계도 번역만 해서 올리려고했는데
하다보면 적당히가 불가능한 덕후의 습성 때문에 일이 커져버렸다...
아마 글 읽으면서 찐톨 너무 덕후스럽다 싶은 대목들도 꽤 있을거같은데
글 준비하느라 간만에 새연 애니랑 원작까지 다 정주행했더니 갑자기 덕심폭발해서 그래 양해해줘 ㅠㅠ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이제 끝!!!!
.....이라고 하려고 했는데 왠지 뭔가 빠진거같지 않니?
우리 암유배친의 영원한 마스코트
뿌큐가 없잖아?!
물론 아오는 굳이 말할 필요도 없이
모두의 귀요미지만...!!
팬북에 딱 하나 아오의 관계성이 올라온게 있어서 그것만 쓰고 진짜로 글을 마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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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아 & 아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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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기지 않겠지만 ㄹㅇ임 ㅋㅋㅋㅋㅋ 이로써 신아의 트루럽은 아오였음이 밝혀졌습니다.....(?) 아오랑 신아의 관계야 뭐 말할 필요도 없지 ㅠㅠㅠㅠ
처량하게 비맞고 있던 다람쥐에게 착한 신아가 우산을 씌워주면서 시작된 운명의 Destiny... 비록 그 우산을 씹어먹어버리긴 했지만ㅋㅋㅋㅋㅋ 그렇게 첫눈에 fall in love 한 둘의 인연이 시작되는데... 신아는 다람쥐에게 "정말 좋아했던" 선대 청룡의 이름을 그대로 붙여줌 그 뒤로 외로운 신아의 단짝친구가 되어준 아오 ㅠㅠㅠ 사랑하면 닮는다더니 신아처럼 먹성도 좋구요
가끔 신아의 손가락도 씹어먹고 머리털도 뜯어먹고 하지만 ㅋㅋㅋㅋ 이것도 다 아오만의 애정표현이란거 ♥ 게다가 신아 말도 척척 잘들어 ㅠㅠㅠ 아오는 천재아닐까...
주변 사람들도 다 알 정도인데...
신아가 아오의 존재를 부정하자 곧바로 정색하고 정체를 의심하는 키쟈 신아가 가면을 벗고 험한소리하고 천막을 부숴도 그냥 반항기에 돌입했다고만 생각하고 의심 안하던 사람들이 ㅋㅋㅋㅋㅋ 대체 신아 안에서 아오의 존재감 어느정도라고 생각하는거야 ㅋㅋㅋㅋ 그리고 아오 역시 신아에 대한 애정은 특별하다는게 작가님 오피셜 ㅠㅠ
오랜만에 만나면 이렇게 신아 옆에서 앵겨붙으며 귀엽게 굴고있대ㅠㅠㅠ 진짜 보면볼수록 둘이 찐사랑 맞네...반박불가... 예쁜사랑하세요 ♥ |
여기까지 기나긴 글 읽어준 톨들 고마워!
뭔가 다른장르 톨들처럼 떡밥 하나하나에 설레발치면서 덕질하고픈데
순정만화라 뭐 굿즈같은게 나오는것도아니고..................ㅎ
애니 2기는 가능성 0.0001퍼인거 알면서도 모르는척 존버중이고 ㅠㅠㅠ
덕질할수있는게 원작이랑 작가님의 이쁜그림밖에 없으니
이런 떡밥이라도 열심히 설레발쳐야지.....
만화방에 새연 파는 톨들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지만
혹시 이걸 보고 덕심이 불타오르는 톨이 있다면 같이 덕질하자...외롭다 ㅠㅠ
이제 진짜 끝!
우리애들 앞으로도 다 같이 유쾌하고 배부르게 꽃길만 걷게 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