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진님이 이런 공을 쓰시다니ㅎㅎㅎㅎㅎㅎ

화중매 스포 있음!!!














원래 강공 잘 쓰시긴 하지만
그래도 수한테 L은 충만하고 다정하잖아.

여기 공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음 자각이 늦어.
수를 총애하긴 하는데
이게 사랑이라는 생각을 못하고
늘 갖고 싶었던거 다 갖고 살았으니까
수에 대한 마음도
그저 콜렉션 수집하는 그런 마음이라 생각해.
(물론 후반에 가선 사랑 깨닫고 인정함)

1부만해도 아무 생각없이
공이 수 귀이 여기고 부둥부둥 해주고 떡치는
그냥 동양뽕빵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2부 들어서
수에 대해 함부로 입 놀리는 사람들 혀를 자르고
수를 눈에 담았다고 눈알을 뽑고
만지면 손을 자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미친놈이 따로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문제는 수한테도 숨통을 쥔다는거야ㅜㅜ
수가 약소숙 왕자인데 볼모로 끌려와서
냉대천대 받다가 공 눈에 들었지만
사실 누가 봐도 성노리개 만든거지(...)
수는 아무것도 모르고
아기새마냥 공한테 맹목적이고
원래라면 수를 제 나라로 돌려보내야 하는데
내꺼 내가 갖겠다는데 문제있어?
모드로 돌변해서 집착해.

자기가 어떤 취급을 당해왔는지 알게 된 수가
뒤늦게 공한테 반항 아닌 반항을 하는데
그와중에 공이 피멍 나도록 볼기짝 때리고ㅜㅜ
뺨도 때리고ㅜㅜ
냉궁 같은 궁에 가두고ㅜㅜ
겁나 짠한데 나는 너무 좋아서 우째(......)
단우야 미안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수가 공을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하고 좋아해서
기적의 해피엔딩이 돼.....
뭐 마지막엔 공이 수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남은 여생 부둥부둥 해줄 것 같은데
그냥 수는 잘못 걸린 것 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얘는 알면서도 공을 못 버린 거라서
수는 수 나름대로 행복하게 잘 살듯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이런 톨에게 추천한다.
입덕무자각(부정기랑은 엄연히 다름ㅇㅇ) 중에
집착+소유욕은 존나 심해서
수를 세상이랑 단절시키고 지만 보게 만들고
입은 다정하나(주둥이는 진짜 꿀 먹었음)
손버릇 나쁘고 하반신 자비없고
세상에 이런 미친공이 따로 없는데
수가 이런 공도 공이라고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x10000000 사랑해서
공이 미친놈인거 알고서도 쉽게 용서하고
기적의 해피엔딩+이세상트루럽이 되는
동양판 가스라이팅물을 보고 싶다면 봐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