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행본 마지막권에 있는 특별편 'Too much'
시점 : 작년 2학기 권은택 생일(11/1) (4부 확신~막후 사이)
즉, 유정이 홍설한테 잘 대해주기로 작정한 후의 이야기 ㅋㅋㅋㅋㅋㅋㅋ
은택보라 뒤에 숨으려 했다가 경환한테 걸려서 마지못해 인사하는 설이ㅋㅋㅋ와
황금같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4부 확신편 참조) 다정하게 인사를 받아주는 유정ㅋㅋㅋ
근데 깐유정 개존잘이야 진짜...
설이가 은택이랑 착각해서 자기한테 말 걸었던 거 떠올리는 슨배
참고로 이날 유정선배랑 은택이 둘다 키도 비슷하고 같은 옷 입고 와서 설이 두 번이나 착각함ㅋㅋㅋㅋ
신경쓰이지? 왜 신경이 쓰일까아아아아ㅏ??????(그 와중에 둘다 반 곱슬인 거 처음 알고 갑니다)
그렇다...이때부터 시작된 것이었다...그의 질투...
참고로 둘의 키 차이는 단 1cm
거사 망칠까봐 급한 맘에 나도 모르게 선배 붙잡는 설이
이 장면이 존나 좋은 이유
1.설이는 팔 붙잡고 보라는 입에다 손 갖다댔는데 오로지 설이만 쳐다보는 유정선배
2.1부 20화랑 엮을 수 있음ㅎㅎㅎ
깐유정 존잘이니까 모두 이 특별편을 봐줘...
그리고 이때부터 시작된 선배의 후배 질투는 본편으로도 이어집니다.
복실복실에 질투나서 입 삐죽이던 그 선배는
기어코 본인도 복실복실 한번 만져봅니다
권은택♡홍설 루머에 기분이 몹시 언짢으셨던 그 선배는
개강 첫날부터 못이 아니라 아예 말뚝을 박으셨읍니다
집에 가봤다고?
근데 선배...정작 둘은 아무 생각 없는데 선배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선배 은택이 뿐만 아니라 온갖 남자 다 견제하느라 세상 바쁘다 바빠...
이거 암만 봐도 '죽을래?' 튀어나올 뻔 했는데 간신히 돌려돌려 말한 거일듯
앗...아아...
모두가 영곤이의 명복을 빌었던 그 순간...
완전 착하고(O)
다정하고(O)
듬직하고(O)
대박 잘생기고(O)
기댈 수 있는(O)
눈썹이랑 눈이 1mm 정도로 바싹 붙어서(X)
딴 건 다 되는데 유전적 한계라는 거대한 벽에 부딪힌 선배...ㅠ
야 어디서 뭔 소리 안 나냐??
대놓고 1차원적인 수법인데 너무 효과 만점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그래도 설이 이상형 정보 들은 거 때문에 백인호는 1급 경계대상이라 신경 쓰이는데
얘는 일부러 설이한테 들이대기까지 하니까 유정 속에서 화산 터지고도 남았을듯ㅋㅋㅋㅋㅋㅋ
선배 설이랑 누가 엮이기만 하면 속에서 열불천불 다 나는데 말은 못하고
남들 앞에선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데 혼자 끙끙거리는 거 너무 웃기고 재미난닼ㅋㅋㅋㅋㅋㅋㅋㅋ
깐유정... 깐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