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플래닛에 한 서린 리뷰들 너무 도움이 되는데

나도 진짜 피눈물 갈아넣은 리뷰 써본 적이 있어서 ㅋㅋㅋ 

어떤 심정으로 리뷰를 남겼을지 공감가고 면접 피하는데 도움이 돼서 좋긴한데

으음.. 중소기업은 다 악평밖에 없고, 그 리뷰들 읽으면 합격해도 가고싶은 마음이 파스스 사라진단 말이야.

그래도 다들 다니니.

면접 들어온 회사 리뷰 찾아보는데

기억에 남을 뿐더러 작성자 센스에 감탄했던 리뷰..

장점 : 

지나간 역사에서 더러 있었던 기업발전의 과도기에서 드러나는 사건들을, 21세기에 직접 체험하며, 세계각지 우리의 선조들이 혁명으로 이뤄낸 노동자의 권리가 얼마나 소중한지, 권리를 지키기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고민하게 만들어 주는 교육적인 기업입니다. 

1. 17세기 근무시간 : [2~7월] 오전9시 ~ 저녁10시 (13시간) 
[8,9,10,11,12,1월] 오전9시 ~ 저녁12 또는 새벽2시 (15~17시간) 
- 위 기간중에는 주6일, 토요일 출근 

2. 90년대 급여 : 초봉기준 약 2300만원 (퇴직금, 상여금, 초과근무비 포함) 
(월 실지급액 : 약 140만원) 

3. 박찬호와 함께하는 회의 : 1일 2회, 최소 2시간 ~ 최대 4시간 회의 
(더러 저녁 10시 이후 회의, 끝없는 열정의말씀) 

4. 다양한 업무경험 : 요구르트,커피 배달, 청소, 납품포장, 생산업무, 수작업, 
물품구매, 제품기획등등 한 직무에 얽매이지 않고 기획에 
서 생산까지 업무전반에 걸친 다양한 경험을 모두가  

5. 가족같은 구성원 : 정말로 가족같은 경영진

경영진에 바라는 점

1. 자녀분들이 꼭 이 회사에서 본인들과 같이 열심히 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 죄짓는 사람은 벌을받는 사회에 이바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3. 부족함을 아는데서부터 비로소 시작할 수 있습니다. 
4. 부끄러움을 아는데서부터 변화가 있을수 있습니다.

면접 연락왔는데 이거 읽고나니 도저히 갈 수가 없다고.....ㅜ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