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편 분위기나 감정선이나
20분 안에 담아낸 거 치고는 모자라지도 더하지도 않고 좋았어.
파워디지몬 내 최애편.
글이
지극히 주관적일 수도 있음ㅋㅋㅋㅋ
철저하게 리키나리 러브라인 관점에서 본 거라 ㅠ
https://img.dmitory.com/img/201903/5Oa/Pym/5OaPymp0LmECaO6k4C2mCI.gif
등교 중에 나리를 발견하고 반가워하는 리키
나리한테 손을 내밈!
https://img.dmitory.com/img/201903/2BJ/Ol4/2BJOl45AcsoaMWWe6IgWA2.gif
리키가 나리한테 아는 척 하기도 전에
나리가 갑자기
"오빠!" 하며 고개를 돌려
https://img.dmitory.com/img/201903/5c6/0tO/5c60tOt8AMUaEAoMcI2Ku2.gif
잠시 뻥진 리키와
무뜬금으로 오빠소환해서 민망해진 나리
그리고 리키는
나리한테 내밀었던 '손'을 어색하게 거둠...
지나가던 산해가 "니네 지각한다~" 말하며 지나가고
https://img.dmitory.com/img/201903/mYm/Oib/mYmOibFULmuK6msCYuEc8.gif
학교로 뛰어가는 나리랑 주춤하다가 뒤따라 들어가는 리키.
리키나리 필터 끼고 보자면
나리는 마치 방금 상황을 무마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듯이 뛰어가는 것처럼 느껴지고,
리키는 방금 전 일이 떨떠름해서 잠시 걸음이 느려졌다가 뛰어가는 나리보고 뒤쫓아간 거 같다.
https://img.dmitory.com/img/201903/4Ie/Xox/4IeXoxoeeYeIQy2QYscuiY.gif
공부에 열심히 집중하다가도
등교 할 때 일로 걱정된 건지 나리를 쳐다보는 리키
https://img.dmitory.com/img/201903/376/o7n/376o7nzMdiCU0C2KiMaCqE.gif
나리가 금방이라도 사라질 것처럼 보이자
수업 중인 것도 잊고 박차고 일어나 "나리야!"하고 부름!
https://img.dmitory.com/img/201903/6y2/P8K/6y2P8Kn9GEQiU6YyKko8yq.gif
리키가 '이름을 불러준 덕분에' 다행히 나리는 사라지진 않지만
현기증이 옴
https://img.dmitory.com/img/201903/7w5/Zi1/7w5Zi1OvjWk2UqIuaWE2YA.gif
나리는 양호실로 가고..
리키는 그런 나리를 걱정스럽게 바라봐
https://img.dmitory.com/img/201903/EwJ/wZZ/EwJwZZYElWsu0q4Uu4GIi.gif
리키는 나리가 걱정돼서 쉬는 시간이 되자마자 부리나케 양호실로 뛰어남.
산해도 무슨 일이지? 하고 놀람!
https://img.dmitory.com/img/201903/74x/x74/74xx74TyZGYiUwkqAYKmEi.gif
하지만 양호실엔 나리가 없어.
리키는 나리가 이대로 영영 사라질까봐 겁먹은 표정이야.
https://img.dmitory.com/img/201903/3aD/Rgu/3aDRgungRGiQU0eUAEA8oE.gif
학교 구석구석까지 나리를 찾으러 돌아다니다가
마침내 학교벤치에 홀로 앉아 있는 나리를 찾아냄.
https://img.dmitory.com/img/201903/43M/B6K/43MB6KuLyMEEeGgcK62WSi.gif
그렇게 나리 찾으러 온 동네방네 뛰어다녔으면서
막상 나리를 찾고나니 태연하게 나리에게 다가가는 리키.
이거 너무 귀엽잖아..ㅠ
https://img.dmitory.com/img/201903/7ky/AFZ/7kyAFZ2lhuyoo0Oy44EqSU.gif
나리가 자꾸 리키 앞에서
"나 어디로 사라질 거 같아"
"누가 한 번만 더 내 이름 부르면 따라갈 거 같아"
이런 소리를 함
https://img.dmitory.com/img/201903/3uv/iVF/3uviVFvLSo6sY6UKioIOok.gif
리키는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며 욱함.
그도 그럴 게
리키는 아까 교실에서 나리가 사라지는 환영도 보고,
양호실로 갔는데 진짜 없어져서 교실 여기저기 뛰어다니다가 이제야 겨우 찾게 됐는데
나리가 이런 소리나 하고 있으니 당연 불안할 수밖에...ㅜㅜ
https://img.dmitory.com/img/201903/2xS/dgD/2xSdgD2yWK2OuWaUQu8oag.gif
나리는 두려움에 사로잡혀서
이런 리키의 마음을 눈치채지 못하고..
"이럴 때 오빠가 있었으면 좋을텐데.." 라는 말을 해.
그 말은 듣고 리키는 "그러니까 니가 발전이 없는 거야!"하고
결국
화를 터트려버림!!!
https://img.dmitory.com/img/201903/4bT/UMz/4bTUMzgDJuscgQmM8Q4cMA.gif
막상 상처받은 나리를 보니 급 후회,
동공지진 일어나는 리키 ㅠㅠ
https://img.dmitory.com/img/201903/Pvs/L8W/PvsL8WZd2mwKSAWS6sc00.gif
뒷걸음질 치다가..리키는 착잡한 마음으로 자리를 벗어남ㅠ
다시 리키나리 필터를 장착하고 리키 마음을 해석해보자면
나리가 사라질 뻔했을 때 발견한 사람은 난데..
지금까지 발에 땀이나도록 나리를 찾아다닌 건 난데....
나리를 걱정하고 있는 사람도 난데....
나리를 '지켜줄 수 있는' 사람도 난데...
나리가 몰라줘서 속상한 리키였던 것임..ㅠㅠㅠㅠㅠ
https://img.dmitory.com/img/201903/1S4/Bkq/1S4BkquOOcYI0gG6s8mkoc.gif
하지만 파닥몬이 보자마자 무슨일 있었냐고 물어볼 정도로
우중충한 얼굴을 하고,
후회루트를 타고 있는 리키.
https://img.dmitory.com/img/201903/dSw/agK/dSwagK3ZM4YQAeME6ASSo.gif
한편 나리에게 우려했던 일이 일어나고,
가트몬이 붙잡을 새도 없이 나리는 눈 앞에서 사라짐
https://img.dmitory.com/img/201903/7h4/B3k/7h4B3kFyRa4G2oUgKYS8Wa.gif
가트몬에 의해 소식을 접한 아이들은
디지몬 세계에 나리를 찾을 단서가 있다고 여기고
'디쓰리'로 디지몬 세계에 가려하는데,
리키만이 밖으로 나가서 나리를 찾아다녀.
그러면서 '디쓰리' 같은 걸로는 나리를 구할 수 없다고 해.
여기서만큼 '디쓰리'는 나리를 찾는데는 전혀 쓸모없는 기계일뿐..
나리를 찾을 수 있는 건 오로지 자신의 '육감'뿐이라고 함!!!
더붙여서 리키 입으로 '나리를 지켜야 하는 것'도 '자신'이라고 말하고.
https://img.dmitory.com/img/201903/7yA/gxa/7yAgxa2Qq4oiSu262G4wc6.gif
그러면서 아까 교실에서 자신이 '나리 이름'을 불러서
사라지지 않은 걸 기억해낸건지 ㅠㅠㅠ
나리에게 들리기를 바라면서 하염없이
나리이름만 부르는 리키.
https://img.dmitory.com/img/201903/DyK/7jB/DyK7jBCk1O44AKWs0yymu.gif
어둠의 바다로 이끌려간 나리는
어둠 속에서 친오빠인 태일이와 파트너 디지몬인 가트몬을 떠올리고.
그리고 리키의 외침이 닿은건지..
아니면 리키가 언제나 나리의 마음 속에 있었던 사람인 건지(리키나리필터☆)
마지막으로 리키를 떠올리면서 '리키이름'을 외쳐!!
https://img.dmitory.com/img/201903/5rK/eRW/5rKeRWJZg4uM0iOY4IGYuM.gif
그리고 나리와 통하게 된 리키는 망설임 없이 나리를 구하러 '빛' 속으로 뛰어든다!
https://img.dmitory.com/img/201903/2MI/vu1/2MIvu1XXSwQuOeyMecO8qo.gif
리키와 만나게 된 나리는 무사히 구출됨.
어둠 속에 너무 오래 있어서 지친 나리.
그리고 나리의 '어깨를 토닥이며' 나리를 위로하는 리키.
(요건 아침에 나리에게 '손'을 내밀었다가 주춤했던 모습과 대비되지ㅜㅜ)
https://img.dmitory.com/img/201903/5dy/0W2/5dy0W2gX68cKei202qKAa4.gif
나리는 리키의 위로를 온전히 받아들이고,
둘은 빛을 통해 현실세계로 돌아옴
https://img.dmitory.com/img/201903/6bs/IJQ/6bsIJQrgnCWOEumS2CUc6a.gif
어둠 속에서 벗어나서
어쩐지 전보다 더 가까워진 것처럼 서로를 보고 웃는 두사람.
보는 나도 뿌듯..^ㅡ^
너희는 진짜다....얘들아 ㅠ
20분 안에 담아낸 거 치고는 모자라지도 더하지도 않고 좋았어.
파워디지몬 내 최애편.
글이
지극히 주관적일 수도 있음ㅋㅋㅋㅋ
철저하게 리키나리 러브라인 관점에서 본 거라 ㅠ
https://img.dmitory.com/img/201903/5Oa/Pym/5OaPymp0LmECaO6k4C2mCI.gif
등교 중에 나리를 발견하고 반가워하는 리키
나리한테 손을 내밈!
https://img.dmitory.com/img/201903/2BJ/Ol4/2BJOl45AcsoaMWWe6IgWA2.gif
리키가 나리한테 아는 척 하기도 전에
나리가 갑자기
"오빠!" 하며 고개를 돌려
https://img.dmitory.com/img/201903/5c6/0tO/5c60tOt8AMUaEAoMcI2Ku2.gif
잠시 뻥진 리키와
무뜬금으로 오빠소환해서 민망해진 나리
그리고 리키는
나리한테 내밀었던 '손'을 어색하게 거둠...
지나가던 산해가 "니네 지각한다~" 말하며 지나가고
https://img.dmitory.com/img/201903/mYm/Oib/mYmOibFULmuK6msCYuEc8.gif
학교로 뛰어가는 나리랑 주춤하다가 뒤따라 들어가는 리키.
리키나리 필터 끼고 보자면
나리는 마치 방금 상황을 무마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듯이 뛰어가는 것처럼 느껴지고,
리키는 방금 전 일이 떨떠름해서 잠시 걸음이 느려졌다가 뛰어가는 나리보고 뒤쫓아간 거 같다.
https://img.dmitory.com/img/201903/4Ie/Xox/4IeXoxoeeYeIQy2QYscuiY.gif
공부에 열심히 집중하다가도
등교 할 때 일로 걱정된 건지 나리를 쳐다보는 리키
https://img.dmitory.com/img/201903/376/o7n/376o7nzMdiCU0C2KiMaCqE.gif
나리가 금방이라도 사라질 것처럼 보이자
수업 중인 것도 잊고 박차고 일어나 "나리야!"하고 부름!
https://img.dmitory.com/img/201903/6y2/P8K/6y2P8Kn9GEQiU6YyKko8yq.gif
리키가 '이름을 불러준 덕분에' 다행히 나리는 사라지진 않지만
현기증이 옴
https://img.dmitory.com/img/201903/7w5/Zi1/7w5Zi1OvjWk2UqIuaWE2YA.gif
나리는 양호실로 가고..
리키는 그런 나리를 걱정스럽게 바라봐
https://img.dmitory.com/img/201903/EwJ/wZZ/EwJwZZYElWsu0q4Uu4GIi.gif
리키는 나리가 걱정돼서 쉬는 시간이 되자마자 부리나케 양호실로 뛰어남.
산해도 무슨 일이지? 하고 놀람!
https://img.dmitory.com/img/201903/74x/x74/74xx74TyZGYiUwkqAYKmEi.gif
하지만 양호실엔 나리가 없어.
리키는 나리가 이대로 영영 사라질까봐 겁먹은 표정이야.
https://img.dmitory.com/img/201903/3aD/Rgu/3aDRgungRGiQU0eUAEA8oE.gif
학교 구석구석까지 나리를 찾으러 돌아다니다가
마침내 학교벤치에 홀로 앉아 있는 나리를 찾아냄.
https://img.dmitory.com/img/201903/43M/B6K/43MB6KuLyMEEeGgcK62WSi.gif
그렇게 나리 찾으러 온 동네방네 뛰어다녔으면서
막상 나리를 찾고나니 태연하게 나리에게 다가가는 리키.
이거 너무 귀엽잖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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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가 자꾸 리키 앞에서
"나 어디로 사라질 거 같아"
"누가 한 번만 더 내 이름 부르면 따라갈 거 같아"
이런 소리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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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키는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며 욱함.
그도 그럴 게
리키는 아까 교실에서 나리가 사라지는 환영도 보고,
양호실로 갔는데 진짜 없어져서 교실 여기저기 뛰어다니다가 이제야 겨우 찾게 됐는데
나리가 이런 소리나 하고 있으니 당연 불안할 수밖에...ㅜㅜ
https://img.dmitory.com/img/201903/2xS/dgD/2xSdgD2yWK2OuWaUQu8oag.gif
나리는 두려움에 사로잡혀서
이런 리키의 마음을 눈치채지 못하고..
"이럴 때 오빠가 있었으면 좋을텐데.." 라는 말을 해.
그 말은 듣고 리키는 "그러니까 니가 발전이 없는 거야!"하고
결국
화를 터트려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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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상처받은 나리를 보니 급 후회,
동공지진 일어나는 리키 ㅠㅠ
https://img.dmitory.com/img/201903/Pvs/L8W/PvsL8WZd2mwKSAWS6sc00.gif
뒷걸음질 치다가..리키는 착잡한 마음으로 자리를 벗어남ㅠ
다시 리키나리 필터를 장착하고 리키 마음을 해석해보자면
나리가 사라질 뻔했을 때 발견한 사람은 난데..
지금까지 발에 땀이나도록 나리를 찾아다닌 건 난데....
나리를 걱정하고 있는 사람도 난데....
나리를 '지켜줄 수 있는' 사람도 난데...
나리가 몰라줘서 속상한 리키였던 것임..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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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파닥몬이 보자마자 무슨일 있었냐고 물어볼 정도로
우중충한 얼굴을 하고,
후회루트를 타고 있는 리키.
https://img.dmitory.com/img/201903/dSw/agK/dSwagK3ZM4YQAeME6ASSo.gif
한편 나리에게 우려했던 일이 일어나고,
가트몬이 붙잡을 새도 없이 나리는 눈 앞에서 사라짐
https://img.dmitory.com/img/201903/7h4/B3k/7h4B3kFyRa4G2oUgKYS8Wa.gif
가트몬에 의해 소식을 접한 아이들은
디지몬 세계에 나리를 찾을 단서가 있다고 여기고
'디쓰리'로 디지몬 세계에 가려하는데,
리키만이 밖으로 나가서 나리를 찾아다녀.
그러면서 '디쓰리' 같은 걸로는 나리를 구할 수 없다고 해.
여기서만큼 '디쓰리'는 나리를 찾는데는 전혀 쓸모없는 기계일뿐..
나리를 찾을 수 있는 건 오로지 자신의 '육감'뿐이라고 함!!!
더붙여서 리키 입으로 '나리를 지켜야 하는 것'도 '자신'이라고 말하고.
https://img.dmitory.com/img/201903/7yA/gxa/7yAgxa2Qq4oiSu262G4wc6.gif
그러면서 아까 교실에서 자신이 '나리 이름'을 불러서
사라지지 않은 걸 기억해낸건지 ㅠㅠㅠ
나리에게 들리기를 바라면서 하염없이
나리이름만 부르는 리키.
https://img.dmitory.com/img/201903/DyK/7jB/DyK7jBCk1O44AKWs0yymu.gif
어둠의 바다로 이끌려간 나리는
어둠 속에서 친오빠인 태일이와 파트너 디지몬인 가트몬을 떠올리고.
그리고 리키의 외침이 닿은건지..
아니면 리키가 언제나 나리의 마음 속에 있었던 사람인 건지(리키나리필터☆)
마지막으로 리키를 떠올리면서 '리키이름'을 외쳐!!
https://img.dmitory.com/img/201903/5rK/eRW/5rKeRWJZg4uM0iOY4IGYuM.gif
그리고 나리와 통하게 된 리키는 망설임 없이 나리를 구하러 '빛' 속으로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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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키와 만나게 된 나리는 무사히 구출됨.
어둠 속에 너무 오래 있어서 지친 나리.
그리고 나리의 '어깨를 토닥이며' 나리를 위로하는 리키.
(요건 아침에 나리에게 '손'을 내밀었다가 주춤했던 모습과 대비되지ㅜㅜ)
https://img.dmitory.com/img/201903/5dy/0W2/5dy0W2gX68cKei202qKAa4.gif
나리는 리키의 위로를 온전히 받아들이고,
둘은 빛을 통해 현실세계로 돌아옴
https://img.dmitory.com/img/201903/6bs/IJQ/6bsIJQrgnCWOEumS2CUc6a.gif
어둠 속에서 벗어나서
어쩐지 전보다 더 가까워진 것처럼 서로를 보고 웃는 두사람.
보는 나도 뿌듯..^ㅡ^
너희는 진짜다....얘들아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