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정원
초~중반 까지 내취향범벅에 함단이라는 캐릭터가 너무 맘에 들었어

차원이동해서 횡설수설+그럼에도 적응하고, 소설속 인물과 친해진다는 괴리감과 3월2일마다 현실세계로 돌아가는 불안함
자신과 이어질 남자는 아무도없다고 생각해서 이해가 되는 둔함

남주도 다 좋았고 무엇보다 반여령과 함단이 캐미가 너무 좋았어..
은지호 유천영 권은형 반여단 이루다 이서진 서브남들도 별로인애들이 한명도 없었는데..


후반부부터 뭔가 이상해지더니... 사대천왕+반여령,반여단 기억잃고 삽질.. 또 삽질..

작가피셜 두명빼고 행복하다는데 저 두명에 함단이 들어가있을것같고 해피엔딩이라고 했긴했지만 그건 또 아닌듯하고..

기억을 언제 되찾는지도 모르겠고..
차라리 작가가 510?20편안에 완결낸다고 말 안했으면 희망 가질뻔했지만 전개가 너무 답답

내일 완결인데 차라리 몇십 몇백화를 더 연재해서 깔끔한 엔딩 해줬으면 좋겠다... 하...


기억잃은 사대천왕이(특히 은지호,우주인) 다른세계 자신의 기억에 혼란스러운듯 뭔가 다 안다는듯 대사를 내뱉는데
그냥.. 외모만 같은 빈껍데기가 흉내내는 거리감+찝찝

함단이는 이미 체념한 상태고 은지호가 기억 약간 떠올라서 고백을 해도 무감각 ㅠ 공허한 느낌든다고 말했고
우주인은 기억도 안돌아왔으면서 엄마라고 말하는것도 어이없음;;; 단이 희망고문하는것도 아니고

완결 몇화밖에 안남은걸 아니까 더 답답하고 화나고 체념한 상태 완전 함단이=내상태 ㅋㅋㅋㅋㅋㅋㅋ

나만 그런줄 알았더니 댓글창도 다 빡침
생각해보니 유천영이 중학교 교실에서 기다린 떡밥은 언체풀까생각되고 완결은 한편남았는데.... 하....

생각해보니 함단이가 기억잃은 사대천왕 세계로 왔을때 이상한점 한두개가 아님
일단 이루다. 얘가 리드사에서 벗어난걸 어떻게 설명해? 사대천왕 도움없이.. 가능? 애초에 이루다가 리드사에 잡혀간게 은지호 파티간거에서부터인데
반여단도. 계속 스토커당하는거 아닌가? 어디 찌끄러져있는 반휘혈과 권은미는.. 권은미는 아리 없으니까 계속 아플거고

이상한점 한두개가 아니고 단이가 없었으면 해결안될 사건들 한두개가 아니니까 진짜 찝찝

얘네들 기억은 찾는걸까 만약 찾아도 얘는 내가 알던 은지호가 아니라고 생각할듯
그냥 너무 이상한점 화나는점 어이없는점이 많아서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모르겠음

그냥 1~3권정도가 제일 재밌었는듯

원래 되도록이면 작가가 쓴 정성이 있으니까 거의모든 작품에 호평을 쓰지만 오래봐왔던 독자로서 이건좀 아닌거같아서 글써봄..
  • tory_1 2019.02.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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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19.02.2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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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 2019.02.2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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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4 2019.02.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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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5 2019.02.2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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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6 2019.02.2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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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2 2019.02.26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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