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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용은 "유승안 감독님으로부터 코치직 제안을 받은 뒤 선뜻 결정하지 못했다. 그래서 '생각할 시간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가족들과 상의한 끝에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로 마음먹었다"고 전했다. 

30대 초반의 나이에 현역 생활을 마감한다는 게 결코 쉬운 선택은 아니었을 터. 나성용 코치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아쉽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지만 남들보다 (지도자 생활을) 빨리 시작할 뿐이다. 이왕 시작했으니 제대로 한 번 해보고 싶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5년 만에 포수 미트를 다시 꺼낸 그는 "아무래도 어릴 적에 배웠던 부분과는 많이 다르고 4~5년간 공백이 있다 보니 공부해야 할 게 정말 많다"며 "포수 출신 유승안 감독님께서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 큰 도움이 된다. 많이 여쭤보면서 배워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포수로 뛰면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는데 그만큼 후배들이 잘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 경찰 야구단 포수들의 기량이 다 뛰어나다. 선수 스스로 부족한 부분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스스로 부족한 부분에 대해 질문하면 성심성의껏 대답해주고 내가 모르는 부분이라면 공부해서라도 제대로 알려주고 싶다"고 열의를 보였다. 

아직은 코치라는 호칭이 어색한 게 사실. 나성용 코치는 "친하게 지냈던 선수들이 간혹 '성용이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선수들에게도 적응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이번에 새롭게 합류하는 선수들 가운데 친한 후배들이 많은데 코치님보다 형이라는 호칭이 먼저 나오지 않을까"라고 웃었다. 

나성용 코치에게 '지도자로서 롤모델이 누구냐'고 물었다. 그는 잠시 망설인 뒤 "마음 속에 (롤모델이) 있지만 한 분을 꼽는 게 쉽지 않다. 소통이 대세라고 들었다. 선수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항상 배우는 지도자가 되고 싶다. 배움을 멈추는 순간 끝장이라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 tory_1 2018.01.13 15:00
    성용이 화이팅!!
  • tory_2 2018.01.13 20:22
    bbㅠㅠㅠㅠㅠㅠㅠㅠ우리 성용이 잘하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흑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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