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와 흙수저 만화.jpg

스카이 캐슬 볼 때 이 만화 생각났었는데

아파트 분양알아보면서 내 분수대로 집사는거 포기하고 살기로 했당... ^_^

정말정말 열심히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집은 벌어서 살 수 있는게 아니더라~

ㅋ 아버지 사업 버프에 유학지원 150% 받으며 돈자랑하고 다니던 동기도 

자랑하면 욕먹는거 아니까 재벌에 비해서 자긴 흙수저라 엄청 포장하던데 

똥멍청이같은 소린거 언제쯤 깨달으려나 모르겠네 ㅋㅋㅋㅋ 

회사 들어가서 처음으로 자기보다 더 우쭈쭈받는 낙하산 보고 배알 꼴려하던데 

흙수저의 마음을 깨달았다며 우는 소리하는게 코미디. 리처드 참 많아 ㅋㅋㅋㅋ

자기가 누린 특권 인지하는 건 정말 어려운듯..  차라리 아예 금수저인 애들은 자기가 나은 환경이란 걸 인지라도 하는데.. 크게 돈 걱정 없이 대학까지 졸업할 수 있는 것만 해도 사실 큰 특권이고, 남성특권, 서울특권, 헤테로특권, 비장애특권, 비이주민특권 등 자기가 가졌던 것들은 하나도 인지 못하고, 나한테 무슨 특권이 있냐면서 역차별 빼액거리기나 하는 사람들이 95%더라

옛날 친구중에 미국 유학 준비하면서 자기 돈없다고 가난해서 힘들다고 징징대던거 생각남 ㅋㅋ;; 

재수삼수 하면서 강남권 사람들이랑 자기 집 비교...정말 어이없었음..

대학 때 알바 한 번도 안하고 집에서 대학 등록금 지원 해 주고 미국 유학 갔다온 내 친구는 자기는 흙수저라 하더라.. 지금도 부모님이 일 하기 싫으면 일하지 말라고 할 정도로 어느 정도 사는 친군데.. 흙수저라고 나한테 징징거릴때 마다 박탈감이란... 내 사정 뻔히 알면서도..

자수성가로 성공했다는 인터넷 쇼핑몰사장........진짜어이없더라. 

분명 부모님이 차려준거 아니겠지. 

첫달은 5만원어치...10만원어치밖에 못팔았다고하는데 그것도 맞는말............. 

근데 5만원, 10만원 벌때 의식주+차 대줬던 부모님이 있었으니 월 5만원벌어도 계속해나갈 수 있었던거아니야 ????? 

부모님이 차려준거 아니면 자수성가냐 ???? 

일단 부모가 자식에게 기대지만 않아도 흙수저 아님.

부모께 취직후에 꾸준히 용돈 안 드려도 되면 흙수저 아님. 중산층임

부모님의 노후보장이 되어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부족함없이 살아왔단 증거

아버지 일용직, 어머니 빌딩청소부, 집안에 빚 없고, 자녀들 대학(초대졸) 등록금 전액 지원, 집, 차 있지만 평생 해외여행 한 번 가 본적 없는 집안은 흙수저 아니고 일반수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