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대극장 뮤지컬 '잭 더 리퍼', '삼총사', '바넘 : 위대한 쇼맨', '아이언 마스크'를 올린 킹앤아이 컴퍼니와 이 뮤지컬들의 공동 제작사 메이커스 프로덕션에서 앙상블 배우로 활동했던 이민재배우가 밀린 임금을 받지 못해 참다참다 기획사 대표를 찾아감
이민재 배우는 인스타 라이브로 관객들에게 지금 어떤 상황인지 알린다고 선 통보를 했고 그 녹화 기록이야
https://youtu.be/X6DgsfLXZXI
라이브를 보면 진짜 얼토당토 않는 내용들이 나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유명 배우나 아이돌을 기용해서 규모가 큰 대극장 뮤지컬을 올린 저 킹앤아이 컴퍼니와 메어커스 프로덕션의 대표가 같은 사람임이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바로 대표 최민호
사진 출처 http://www.themusical.co.kr/Magazine/Detail?num=3824
뮤지컬 아이언마스크가 끝나고 3개월이 지나도 페이를 안줬다고...
언제 줄게 언제 줄게 말만 하고 계속 밀리니까 찾아갔는데 가서 들은 말이 4월에는 줄게...
참고로 아이언마스크는 2018년 11월에 끝난 뮤지컬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s://twitter.com/l__M__J__/status/1096814759138058240
배우가 계속해서 답답한 심정을 토로해도 연뮤계 상황이 원래 이렇고 어떻고 하면서 자꾸 말 돌리는 최민호 대표
앙상블 배우들에게 몇 차례에 나눠서 밀린 임금을 주고 있는데 마지막으로 받아야 할 돈이 2100만원이라고..........
https://twitter.com/2CConTT/status/1098066299857494018
https://twitter.com/2CConTT/status/1098067235896156160
https://twitter.com/2CConTT/status/1098087861272727552
https://twitter.com/2CConTT/status/1098094849071276033
https://twitter.com/2CConTT/status/1098095563789070336
https://twitter.com/2CConTT/status/1098103467615219712
심지어 지금 공연중인 '잭 더 리퍼' 출연 배우들도 페이를 못받고 있는 상태라고 함
https://twitter.com/damnit_sherlock/status/1098093108837765120
'바넘 : 위대한 쇼맨'에 출연한 주연배우 중 한 명이 자기 임금 토해내서 앙상블이랑 조연 배우한테 나눠줘서 어느정도 해결이 됐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그럼 '바넘 : 위대한 쇼맨'에 출연하는 주연배우 한 명의 임금=거기 출연한 앙상블 배우 전체의 임금이라는 얘기도 성립됨.....
그럼 이 대표가 왜 배째라 하고 들어앉았냐 하면
소속사가 없는 뮤지컬 배우들은 프리랜서라 노동자로 인정이 안되기 때문
노동청에 가서 할 수 없는게 아무것도 없대
예술인 복지재단에서 변호사 선임비를 받아서 민사소송을 하는게 유일한데 이마저도 잘 될 가능성이 없다고....
https://twitter.com/17thBullet/status/1098107719771291648
그런데 그 와중에 신작을 올리는 킹앤아이 컴퍼니와 메이커스 초이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s://twitter.com/damnit_sherlock/status/1098113657836195842
메이커스 프로덕션 신작 '메피스토'는 이미 오디션 공지까지 올려놓은 상황임
알고보니 이 최민호대표는 이미 공중분해된 엠뮤지컬 컴퍼니에서 이사로 근무한 경력이 있음
엠뮤지컬 컴퍼니는 '잭 더 리퍼' 대관비를 못내서 지방공연을 못 올렸고 배우들 페이와 연습비를 지급 못해서 뮤지컬 '록키'를 공연 개막일 며칠 전에 펑크냈던 전적이 있는 회사임
https://twitter.com/9u9i2a/status/1098101383520079872
그런데 이렇게 인스타 라이브를 통해 많은 사실을 알린 이민재배우가 다른 극에 캐스팅이 안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함;;;;;;;
https://twitter.com/badp1usdg/status/1098126020228481024
공연계 페이 미지급 논란은 지금이 처음이 아님....
아시아 브릿지 컨텐츠에서도 계속해서 배우들에게 페이지급을 하지 않았고 배우들이 단체로 소송을 건 적 있음
아시아 브릿지 컨텐츠 대표 최진은 결국 자살을 선택......
'두 도시 이야기'의 BOM 컴퍼니도 배우 및 오케스트라에게 페이를 주지 않아 공연 객석 입장 후에 공연 중단을 하는 희대의 사건을 일으켰었고
배우들에게 이러는데 스탭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지 정말 암담한 상태야
방금 벌어진 일이라 글에 두서가 없는데 한번씩 읽어줬으면 해 ㅠㅠㅠㅠㅠㅠㅠ
엠뮤에서 해먹던 새끼가 그럴 줄 알았지.......개새들
비오엠 두도시 중단일에 객석에 앉아있던 게 바로 나야 ㅎㅎㅎㅎㅎㅎㅎㅎ 어떻게 나아지는게 없냐 뒤져라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