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단>
시작은 달콤하게 평범하게
작가님이 모치 작가님(큐티클탐정이나바 작가)님한테 발렌타인데이용 이메레스 템플릿을 받음
그리고 몇몇 캐릭터로 이메레스를 그려서 올려주심
그 중 가장먼저 나온 캐릭터는 노에였는데.....
https://twitter.com/jun_mdesu/status/1095278116245692416
좌 상단 : 의리초코를 줄 때 "이건 도미 이건 잔느 이건 루카 단테 올록 이건 호텔에 이건 자주가는 빵집에" (힘내서 초코 엄청 삼) 우 상단 : 의리초코 받을때 "어? 받아도 되나요? 와아 감사합니다! 저쪽에서 같이 먹을래요?" 좌 하단 : 진심초코 줄 때 "이거 가게에서 보고 엄청 멋지다고 생각해서... 꼭 먹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샀어요. 여기요!" 우 하단 : 진심초코 받을때 "와아 감사합니다! 저쪽에서 같이 먹을래요?" |
<전개>
노에의 이메레스를 보던 덕후들... 뭔가 이상한 점을 깨닫는데...?
☞ 노에가 의리초코 줄때 챙기는 사람들 목록에 바니타스가 없음
ㅋㅋㅋㅋ바니타스 초코 못받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텔이나 빵집 주인까지 바리바리 챙기는데 정작 바니타스꺼는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정>
이런 팬들의 반응을 캐치했는지, 작가님이 관련 내용을 다시 그림으로 올려주셨는데...
https://twitter.com/jun_mdesu/status/1095908517100187648
노에의 의리초코 리스트에 바니타스가 없던 건에 대하여. "어?? 그야 그 초콜릿이란 건 보통 신세를 진 분께 드리는거잖아요?" |
다시말해 '난 바니타스한테 신세진게 없어서 초코 줄생각 없다' 로 논란 종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에의 이런 단호함 ㅋㅋㅋㅋㅋㅋ
<훈훈한 결말>
그리고 끝난줄 알았는데 작가님이 또 뭔가를 올려주심
https://twitter.com/jun_mdesu/status/1095936106653048832
주지는 않지만 같이 먹음. "이건 루카, 이쪽은 잔느한테 받은겁니다. 어느거나 다 예쁘네요" |
아니 뭔가 묘하게 자랑하는 느낌이기도 한데 (노에는 악의없음)ㅋㅋㅋ
그래도 주지는 않아도 같이 나눠먹는걸로! 훈훈하게 종결
확실히 이 둘은 안친하고 티격태격하고
노에가 대놓고 '당신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할 정도로 성격이 안맞지만 ㅋㅋ
친구도 아니고 혐관도 아닌..... 묘한 사이지만
당신을 별로 안좋아하지만 당신이란 인간이 궁금하니까 니가 거부해도 내가 따라갈거다,
라고 말하는 노에의 직진성에 환장하는 나톨은
이번 이메레스에서
초코는 안주지만 받은 초코는 나눠주는 그런 오묘한 관계성에 너무 좋아서 앓아누웠다고 합니다 ㅇ)-<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