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부산 사는 토리야
나는 택시를 곧잘 타는데 그날은
서면 지오플레이스-교보문고 사이 어디쯤에
동천이라고 하는 개천쪽을 지나고 있었거든
( 동천이 부산 진구 한복판을 가로질러 흐름 )
같이 탄 친구랑 동천이 너무 더럽고 냄새 난다는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택시기사님이 예전에는 그렇게 물이 더럽지 않았다고 ( 20년전 ? ) 근데 그 당시에
동천에서 중학생 익사 사고가 있었다는 얘기를 해주셨는데
자신이 그 현장에 있던 사람중 한명이었대.
중학생 한명이 빠졌는데,
사람이 많이 지나가는 곳은 아니거든
기사님은 수영을 못해서 물이 많이 찬 거기 뛰어드는게 겁이 났고 사람들도 그래보였대.
그 당시는 핸드폰 가진 사람이 많은 때는 아니였어서 사람들이 신고를 빨리 해야한다고 누군가 연락을 취해야 한다고 했고, 마침 한 남자가 핸드폰이 있는지 전화를 걸어서 여기 누가 빠졌다고 빨리 와주셔야한다고 신고를 했단 말이야.
다들 발을 동동 구르고 누군가는 도움을 청하러 자리를 뜨거나했는데,
시간이 3분 5분 10분이 지나도 구급대원이 도착하지 않았고 빠진 아이는 허우적거리다 탈진해 죽을거같이 보였대.
나이가 지긋하신 아저씨가 신고한 남자에게 왜이렇게 안오냐고 전화 다시 걸어봐야 하지 않겠냐고 물었는데,
무표정으로 잘 구경하던 그 남자가,
"저는 전화 한적 없는데요?" 라고 답하고
사람들이 놀라고 벙찐 사이 유유히 사라졌다고 함.
결국 아이는 익사했고 기사님은 집에와서도 그 사람 생각이 나 등줄기가 싸하고 공포스러웠다고.
나는 택시를 곧잘 타는데 그날은
서면 지오플레이스-교보문고 사이 어디쯤에
동천이라고 하는 개천쪽을 지나고 있었거든
( 동천이 부산 진구 한복판을 가로질러 흐름 )
같이 탄 친구랑 동천이 너무 더럽고 냄새 난다는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택시기사님이 예전에는 그렇게 물이 더럽지 않았다고 ( 20년전 ? ) 근데 그 당시에
동천에서 중학생 익사 사고가 있었다는 얘기를 해주셨는데
자신이 그 현장에 있던 사람중 한명이었대.
중학생 한명이 빠졌는데,
사람이 많이 지나가는 곳은 아니거든
기사님은 수영을 못해서 물이 많이 찬 거기 뛰어드는게 겁이 났고 사람들도 그래보였대.
그 당시는 핸드폰 가진 사람이 많은 때는 아니였어서 사람들이 신고를 빨리 해야한다고 누군가 연락을 취해야 한다고 했고, 마침 한 남자가 핸드폰이 있는지 전화를 걸어서 여기 누가 빠졌다고 빨리 와주셔야한다고 신고를 했단 말이야.
다들 발을 동동 구르고 누군가는 도움을 청하러 자리를 뜨거나했는데,
시간이 3분 5분 10분이 지나도 구급대원이 도착하지 않았고 빠진 아이는 허우적거리다 탈진해 죽을거같이 보였대.
나이가 지긋하신 아저씨가 신고한 남자에게 왜이렇게 안오냐고 전화 다시 걸어봐야 하지 않겠냐고 물었는데,
무표정으로 잘 구경하던 그 남자가,
"저는 전화 한적 없는데요?" 라고 답하고
사람들이 놀라고 벙찐 사이 유유히 사라졌다고 함.
결국 아이는 익사했고 기사님은 집에와서도 그 사람 생각이 나 등줄기가 싸하고 공포스러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