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질(탄수화물-식이섬유) 제한 식이요법을 하고 있는 토리야!
가족의 건강 때문에 나도 지지를 위해 같이 해서 먹고 있는데
항상 통통했고 그냥 나는 그런가보다 하고 불만 없이 살았던 토리인데
요새 뱃살이 쏙 들어가고 사놓고 한 번도 못 입은 옷이 쑥 들어가자나?
기부니가 좋은 거시죠.
칼집 삼겹살을
굽굽
막창을 에어프라이어로 굽굽
한우를
굽굽
이베리코 목살을
굽굽
생선도 굽굽
오리도 굽굽
등갈비도 굽굽
사실 원래 난 기름기 없는 살코기, 채소 좋아하고 탄수화물 사랑하는 토리죠.
특히 밥이나 면은 끊어도 빵은 못 끊는다(집에서 베이킹도 했는데...) 하는 토리라서 가~끔씩만 맛난 빵을 먹으면서 이겨내고 있어.
채소는 당질이 적은 채소로 매 끼니 챙겨먹고 있어서 덕분에 변비는 없어 >_<
단골인 숙주, 청경채 볶음.
이건 비빔밥(?)인데
나물 듬뿍에 달걀 후라이만 두 개 해서 비벼먹었지!
원래도 비빔밥에 밥 조금 넣고 나물이랑 계란후라이를 좋아해서 내 입맛에 딱ㅋ
지방을 평소보다 많이 먹게 되어서 가능하면 질 좋은 지방을 먹으려고 비싼 생들기름도 샀어 ㄷㄷ
올리브유, 버터 듬뿍 넣고 양송이 볶음도 자주 해먹고
인도 커리를 어떻게 먹어야 고민하다가 삶은 달걀을 밥대신 먹으면 된다는 교훈을 얻었지.
소시지도 채소랑 토마토 소스, 치킨 브로스 넣고 익혀서 치즈 뿌려 먹고요.
김치말이 소면 대신에 김치말이 곤약 국수도 해서 고기랑 같이 후루룩 먹었어.
얼마 해보니까 난 역시 밥은 안 먹어도 살겠더라고 'ㅁ'
원래도 밥은 많이 안 먹어서-
밥보다는 면이나 빵파였는데 면도 참을 수 있겠지만 빵은 역시 먹고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어.
결론: 빵 존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