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정원


제목같은 생각들을 다들 한번쯤은 했을거라고 생각해. 나한테는 이게 스테디셀러 10위안에 드는 소설인데! 인생작인데!

충분히 알만한 사람들 다 알고 유명하지만 더더더더 유명해야 할것같은 소설들 있자나

분명 있을꺼라고 분명!!! 


그래서 추천할겸 리뷰할겸 주저리주저리 해볼까해 ㅋㅋㅋㅋㅋ참고로 나톨은 공맘이라 좀더 공편애톨들한테 좋을듯 ㅋㅋ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

겁나 유명한 소설인데?라고 생각드는 소설이 있어도 나톨은 더 유명해지길 원한다는 점 참고 ㅋㅋ

물론 처음보는 소설도 있을지도 ㅋㅋㅋ











살인마 르웰린의 낭만적인 정찬

 

 너무 유명하지 이 작품. 쌍방구원, 원앤온리키워드에서는 거의 탑탑. 워낙 이런 키워드를 좋아해서 구매를 바로했는데 선듯 손이 가지 않았어 . 왜냐하면 이런 시리어스물? 보기전에는 늘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고 서양물 읽는거를 좀 어려워해서 정신이 깨끗할때 보자 하고 미뤘거든. 그러다보니 어쩌다 외전 먼저 보게됐는데 수가 너무 무심하고 무뚝뚝한거야 ㅠㅠ그래서 아 망했다..ㅠㅠ 어떻게 이런 성격인데 서로 쌍방구원에 공의 구원자지? 라고 생각했어. 그런데 역시 본편을 읽으니깐 다르더라 처음에는 특유의 반복되는 문장형식 때문에 당황하긴 했는데 그게 이 작품에서는 잘어울리더라고 (약간 스릴러 느낌이라서 그런가 ㅋㅋㅋ) 

문장 하나하나 읽으면서 프랑스의 빈민촌이 저절로 떠올라져서 대단한 작가라고 생각했어. 거기다 내가 진짜 좋았던 부분은 

공수가 진짜 서로 밖에 없단 말야. 서로 구원하고 이 세상에서 믿을게 서로밖에 없고. 약간 비현실적인 설정이 있어서 문체가 살짝만 오바돼도 되게 웃길것 같았어. 예를들어 '너는 나의 구원자. 너는 나의 공기.' 약간 이런식으로 가면 흔히 있는 소설로 될것 같았는데 작가는 진짜 감정이 극대화 되는 장면에서도 최대한 절제미를 깔아놓고 딱 그 인물의 감정만 담백하게 전달해서 더 심금을 울렸어..ㅠㅠ(그렇다고 건조한 문체는 절대 아님) 거기다 보통 공수가 연결될때 개연성이 없는 소설도 진짜많자나. 서로 왜 좋아하는지 1도 모르겠는 상황이라던가 저렇게까지 헌신할 이유가 없는데?라던가. 그런데 이작품은 그래...진짜 너네는 서로 사랑할 만하고 서로 희생할만하고 다이해 할 수 있어서. 그래서 더 마음이 아픈것 같애 ㅠㅠ 정말 이게 bl이라는게 아까울 정도야 ㅠㅠ bl장르 자체를 비난하는게 아니라 워낙 마이너하고 특정계층만 보니깐 다른사람한테 추천할 수 없는 한계가 너무 슬프다 ㅠㅠ













사소한 안달 




이거는 진짜 공맘들한테 꼭 추천해주고 싶어!! 수가 공을 엄청 엄청 좋아해 ㅠㅠ 고딩때부터 짝사랑중 ㅠㅠ 

귀여운 짓도 엄청많이함 ㅠㅠㅠ

어쩌다보니 고딩때 잠깐 인연있어서 만나고 또 어쩌다보니 같은대학 같은과 동기로 만나게됐는데 술 먹는 자리에서 공을 오랜만에 만남.

그런데  진짜 못생겨진거야 ㅋㅋㅋㅋㅋ(공은 자기가 잘생긴줄 다 알고 있지만 그냥 패션자체가 좀 그럼..ㅋㅋㅋ) 그래서 그날 집에서 펑펑 울었다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또 공의 여사친이 있는데( 이건 수의 전여친?이였어 이게 약간 지뢰가 될 수 있는데 별로 길게도 안사귀고 분량도 극초반에 헤어져서 노상관 가능) 그 친구가 패션과라 무슨 시험같은게 있어서 갑자기 공을 모델로 쓸려고 캠퍼스 길바닥에서 막 공의 윗통을 벗길려고 하는거야 ㅋㅋ 처음에는 공이 거절하다가 귀찮아가지고 벗을려고 하는데 갑자기 수가 백허그 하면서 " 벗지마...."

이러면서 소동물 마냥 초롱초롱 눈을 빛내는데 공하고 그 여사친하고 맘 약해지고 "나중에..나중에 다시 얘기하자" 이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가 공을 엄청 꼬시는데 그게 막 부담스러운게 아니라 엄청 귀여우면서 또 가끔식 영악 할떄가 있어서 저놈 저거 여우네 하다가 어떨때는

강아지 같고 ㅠㅠ 미치겠어 존귀야 ㅠㅠ 거기다 공은 엄청 츤데레 ㅠㅠ말이 좀 엇나가는데(임성범과는 절대아님) 행동은 세상 다정하고 ㅠㅠㅠ 

총 3권인데 1권2권 본편이고 3권은 외전임. 1권은 진짜 달달하고 좋은데 2권부터 좀 짜증나. 주변tmi 개많고 수가 캠퍼스에서 진짜

유명하단말야 잘생겨서. 그래서 약간 둘 사이 아는 사람들이 공한테 너가 왜 수랑 사귀냐. 수 소중하게 대해줘라. 내가 너 수랑 잘어울리는지 시험해보겠다 같은 태도가 아주 난무해. 아니 공도 잘생기고 잘났는데 왜 공한테만 그럼? 수가 무슨 천연기념물임? 지네들이 지켜주게? 

공맘으로서 좀 많이 빡쳤어. 거기다 공도 유명하기는 한데 약간 수랑 다른방식으로 유명해. 수는 걍 대놓고 유명인인데 . 공은 약간 별명같은게 수도 없이 바뀌면서 사람들 입에 오르락 내리락 거림. 이런 내용이 2권에 진짜 난무하는데 이것만 뺴놓고 1권 3권만 놓고 보면 진짜 공맘들 꼭 읽어야 해 ㅠㅠ거기다가 3권에서 수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부분에서 그 별명얘기가 풀리는데(수의생각이긴하지만) 그렇게 공의 별명이 바뀌는 이유가 사람들이 공을 좋아해서 애정해서 그걸 표현하는 하나의 방식이라고 해석하고 엄청 질투해.

말이 길어졌지만 쨌든 진짜 공맘들에게 꼭 추천!!

















연수연사


보통 나톨 인생작은 때리고 불태우고 싸우고 치고박고 마약거래..약간 이런 어둠의 키워드란 말이지 ㅋㅋㅋㅋㅋ

절대 백퍼센트 사랑의 감정만으로 끌고가는 소설이 없어 ㅋㅋㅋㅋㅋ불삶같은거 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연수연사 줄거리를 봤을때 기겁했어. 공이 다른여자를 좋아하는데 연애수업을 받고자 수랑 어쩌고저쩌고 하다가 이어진다?? 그런데 수가 뒷통수쳐서 헤어진다음에 흑화가 된다? 정말....클리셰 범벅에..거기다 아가리복흑공이라니 ㅋㅋㅋㅋㅋㅋ 공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했지.

우연한 계기로 문강한테 벤츠수 상 줘야한다는 게시물 읽고 도전해보게됐는데 정말 너무 너무 너무 재밌는거야 ㅠㅠㅠ

첫번째로는 문체! 아까도 얘기했지만 감정이나 스토리가 절정일때 담백하게 서술되는게 너무 좋은데 연수연사가 딱 그럼 ㅠㅠ

비유법을 써도 전혀 부담스럽지않고 심금을 울려 ㅠㅠ 달빛만 비추는 조용한 호수에서 어떤 사람이 홀로 소리없이 울고있는 느낌이야 ㅠㅠ

두번째로는 감정적으로 갑을 없이 사랑하는관계성. 수업에서는 감정적으로 공이 더 을같아 보였어. 물론 강이도 좋아하기는 했지만 워낙 침대 안이든 밖이든 경험자라서 더 주도권을 갖고 여유로운 느낌이였는데 사업에서는 온갖 아픔과 역경을 다 겪으니깐 소중함을 알게되서 그런지 (물론 공도 ㅠ) 진짜 공을 이뻐해서 난리임 ㅠㅠ 현실 연인사이에서는 보이지 않는 시소가 있다고 하자나 그런데 이 커플은(소설이라서 생각하는거지만) 진짜로 갑을 같은거 시소같은거 모르고 서로만 사랑하고 이뻐해주고 더 부둥부둥해주고 서로 손바닥위에 올라가려는 모습이 느껴져서 진짜 좋아 ㅠㅠ

찌통물에 대명사처럼 늘 나오는 소설이지만 더..더...유명해졌으면 좋겠어 ㅠㅠㅠ












                      




트로피컬스톰




처음에 이거 이북으로 나왔을때 평이 별로 좋지는 않았어... 근데 나혼자만 열광했지....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나혼자 외쳐볼려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배틀호모야 ㅋㅋㅋㅋ치고박고 싸우고 검사랑 재벌이랑 내가 잘났네 니가 못났네 하면서 싸우기는 한데 그 원흉이 나 수때문이기는 해 ㅋㅋㅋㅋㅋㅋㅋㅋ결국은 수가 공을 좋아해서 대쉬하기는 하는데 그동안 공이 얼마나 이 싸가지에 치가 떨렸겠어 ㅋㅋㅋㅋ그래서 밀어내다가 결국 폴인럽하는 간단한 줄거리야 ㅋㅋㅋ 막 스토리가 촘촘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캐릭터가 특출나고 개성있지는 않아. 그래도

내가 좋았던건 무심공x지랄수까칠수상처수 조합이기 때문에 ㅠㅠㅠ 이런 대세가 아닌 케미가 좋더라고 ㅠㅠ

바야흐로 무심수의 대세가 아니겠어ㅠ거기다 나톨은 무심수는 싫어하지만 지랄수,짝사랑수 있으면 진짜 좋아한다고 ㅠㅠㅠㅠ

무심공 좋아해도 없어서 읽지도 못하는 바닥인데 ㅠㅠㅠ그래서 이 소설이 특별했어 ㅠㅠㅠ요즘같이 후회공x무심수 도망수가 판을 치는 이때에 까칠하지만 공을 좋아해서 따라다니는 애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ㅠㅠㅠ이게 딱 그런 소설이거든 ㅠㅠ

마이너가 분명히 존재할꺼야. 마이너 덩어리인 이곳에서 마이너를 담당하는 무심공 조합이 있을거라고!! 

이 소설이 더더 유명해졌으면 좋겠어 ㅠㅠ 그래서 같이 얘기하고싶어 ㅠㅠㅠㅠ










더 있지만 힘들어서 여기까지.........

결국은 혼잣말만 하다가 끝났다......................




















  • tory_1 2019.02.1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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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19.02.1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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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 2019.02.1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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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4 2019.02.1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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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5 2019.02.1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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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19.02.1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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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7 2019.02.1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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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19.02.1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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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7 2019.02.1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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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8 2019.02.1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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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9 2019.02.1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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