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혁승희 처음과 지금의 태도 변화가 너무 설레서 쪄보는 정리글! 셕승러들은 다 알고 있겠지만 영업글이라고 봐줘 ♥
작가님 복선 깔아두시는 거 완전 대박임...ㅠㅠㅠㅠ
일부러 모든 걸 넣지는 않았어 !!! 과한 캡쳐가 될까봐 ㅎㅎ
감정 변화랑 복선 위주로 봐주길 바랄겧ㅎㅎ
먼저 수혁이 시점!
승희가 거의 처음으로 수혁이란 존재를 의식하게 된 계기!
승희에게 아무렇지 않은 척 말 걸어놓고 손 부들부들 떠는 수혁이....
맞은 상처 안 보이려고 체육복 빌려주는데 승희 뒤돌라고 하는 거... 이것도 복선 같아 대부분 인범이한테 승희 사진 안 보여주려다가 맞은 거 아닐까 하는 궁예하던데 나도 그렇게 생각함!
약간 처음엔 승희가 아이돌 닮아서 관심 간 게 아닐까, 라고 생각하게 된 장면 ㅋㅋㅋㅋㅋ 과거 수혁이가 보던 아이돌 사진이 승희 여장이랑 은근 닮음
이거 굉장히 복선 재미있게 깔아두셨다고 생각한 건뎈ㅋㅋㅋㅋ
자타공인 순정남 규빈이가 승택이에 대한 연애 상담하니까 완전 남의 일처럼 난 그렇게까지 애타본 적 없는데 ㅋ 하고 넘기려다가
자기 연애 팁 공개하는 게 너무 귀여워 ㅋㅋㅋ
오르지 못할 나무는 포기하라고 하면서 나중에 자기가 가장 애탈 것 같은 수혁이....
그러나 부반장만도 못한 취급......
나는 확신한다 체육대회에서 2인 3각하면 권수혁 오지게 질투해서 분노퍽발한다
질투 22222
세상 사람들 이거 보세요 ㅠㅠㅠㅠㅠ 말하기 전에 망설이는 거봐 크흐흡
이건 누가 봐도 질투 아니니??? 나도 이땐 수혁이가 무슨 애인지 감히 안 잡혀서 그냥 승희랑 변저씨 사이 궁금해서 그러나 싶었는데
이제 보니 순전한 질투 같음... 아니면 승희 게이인 거 알아내고 작업 본격적으로 걸려는 심산 같아 ㅋㅋㅋㅋ
이것이 피지컬이 자기 챠밍포인트라고 생각하는 수혁이가 승희를 더 좋아하게 된 계기라고 생각함 ㅋㅋㅋㅋ
'네 편 들어줄게'라고 말하는데 이게 이따 승희 시점에서 나오겠지만 승희에게 큰 의미로 다가오게 된다ㅠ
이 뒤에 가서 우냐고 다정하게 몸 숙이고 물어봄ㅠㅠㅠㅠㅠ
여유로운 것 같지만 사실 멀리서 항상 승희를 지켜본 수혁이
처음 감정도 멀찍이서 승희를 지켜보다가 생긴 거 같아 수혁이는 그냥 혼자서 조용히 마음을 키워나간 거 같아
그래서 독자들이 더더욱 의중을 모르고 싸하다고 오해한 거 같음 ㅋㅋㅋ큐ㅠ
싫다고 한 승희한테 처음으로 한 번 더 손을 내미는 수혁이 ㅠㅠㅠ 수혁이 은근 손 내미는 거 많이 나와
이따 승희 시점에서도 나오겠지만 승희도 손 잡는 행위에 꽤 큰 의미 부여를 함
하지만 수혁이는 이때부터 인범이에게 질투를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눈빛 어디서 많이 봤지??
최근 화 질투 수혁이랑 아주 비슷함 ㅋㅋㅋㅋㅋㅋㅋ
수혁이가 기회 놓치지 않고 약속 잡았을 때도 수혁이가 마냥 감정적 우위가 아니었다는 게 느껴진 게
뭐 입을까 고민하는 수혁이랑 달리
승희는 이렇게 대충 입자하고 신경 안 쓰고 나감 ㅋㅋㅋㅋ
데이트()하다가 영화 보면서 승희가 수혁이한테 기대서 졸게 됨
여기서 수혁이 감정이 노골적으로 나오는데
이래도 이때 안 좋아한 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놓고 엄청 쿵쿵거리는 수혁이 심장쓰....
네 다음 억지 부리고 떼쓰다가 감정만 남아서 어렵게 사랑할 새럼
정주행해보니 빼박 수혁이 사랑꾼이더라고...
수혁이가 깔아둔 복선이 넘 많아서 고생길 확정된 거라고 나만 직감한 거야? 수혀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젠 승희 시점에서!!!
우선 첫만남부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해지려고 했던 수혁이 단칼에 내치는 속도봐........ 진짜 개싫은 표정....
제목이 '남의' bl 만화인 이유 ㅠㅠㅠ 이렇게 연애는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던 승희가
변태 아저씨의 말을 듣고 일상에서의 가능성을 생각해보게 됨 그렇지만 그렇다고 뭐가 생겨? 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김
수혁이는 규빈이 상담해주는데 승희는 의도치 않게 승택이 상담해주고 있음 ㅋㅋㅋㅋㅋㅋ
승희가 진짜 찌통인 게 승택이가 망설임없이 규빈이 사랑한다고 하니까 쪼끄만 것들이...! 하고 오글거려 하더니
변저씨에게 사랑한다고 괜히 말해 봄 ㅠㅠㅠㅠㅠㅠㅠ 얼마나 할 사람이 없었으면... 안 그런 척 했으면서 부러웠던 승희 ㅠㅠㅠ
남보다 못한 껄끄러운 수혁이랑 엮이니까 속마음이 '하필 쟤'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 차갑
그러다가도 수혁이의 '네 편 되어줄게'라는 말에 동요하는 승희 ㅠㅠㅠ
왠지 수혁이가 앞으로도 승희를 무조건적으로 감싸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방과후 수업 안 들으려다가 수혁이가 혼자 듣는 거 은근 신경쓰여서 결국 듣기! 이때부터 승희가 반쯤 넘어온 거 같다고 봨ㅋㅋㅋ
내민 손 잡으려다가 결국 뿌리치는 승희 ㅠㅠㅠ 승희는 맴이 여려서 상처 받는 게 매우 두려웠던 듯해 사실 이때부터 연애감정 있었다고 나는 생각함...
손을 내쳤다가도 정류장에서 자기를 지켜봤다는 수혁이 말에 괜히 돌아보는 승희 ㅠㅠㅠ
비엘 만화 보면서 금사빠 아니냐고 비웃던 승희....
응 그게 너가 된다 승희야
수혁이에게 기대서 영화를 봤을 때 승희는 뭔가 희망을 가지게 됨
그러면서 수혁이에게 호감이 생긴 걸 인정하고, 그러다가 마음이 열린 거 같아
승희는 상처가 많아서 마음 오픈하기까지가 오래 걸리는 거지 수혁이처럼 꾸준히 두드리면 엄청 활짝 열리는 애인 거 같거든 ㅠㅠ
그렇게 수혁이를 좋아하게 돼서 변저씨와의 감정을 비교하게 됨
장난 삼아 사랑한다고 말했던 변저씨에게 아무 감정이 없다는 것을 깨달음
아까 비엘 만화는 복선이었던 거임 ㅠㅠ 승희는 결국 수혁이를 좋아하는 걸 입밖으로 낼 만큼 인정하게 됨
손이 스치기만 해도 설레는 게 말이 돼? ㅋ 했던 승희가........
만화 연출이라고만 생각했던 일이 실제로 일어난 거지 ㅠㅠㅠ
결국 사귄 후에 완전히 폴인럽해버린 승희 데레데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귀야 지짜 ㅠㅠㅠㅠㅠㅠㅠㅠ
완죤 데레데레 모먼트 한가득임 ㅠㅠㅠ 보면 볼수록 예쁘니까 정주행 다시 하세요 ㅠㅠㅠㅠㅠ 못본 톨들은 셕승 맛좋으니 한 번 잡숴봐 ㅠㅠㅠ
정리해보니 셕승 감정 변화 일어나는 과정이 너무 예쁨
사실 처음엔ㅋㅋㅋㅋㅋㅋ 승희 닥빙해서 수혁이 뭔 감정인지 1도 몰랐는데 이제 정주행하니까 다 보옄ㅋㅋㅋㅋ
작가님이 서사 잘 짜시는 것도 확 와닿고 ㅠㅠㅠ
셕승 꽃길 걸어라 ㅠㅠㅠㅠㅠㅠ 근데 난 역경 딛는 스토리도 좋아하니까 좀 싸워도 돼...
애초에 얘넨 서로 너무 말을 안 해서 한 번 싸워봐야 해 ㅠㅠㅠㅠㅠㅠ
한바탕 하고 난 다음에 승희가 수혁이한테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ㅠㅠㅠㅠ
수승 사랑해!!!!!!
문제 있으면 얘기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