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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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19.02.05 16:40
    겪은 과정은 힘들었을거 같은데 몬가 글에서 마음의 여유가 느껴져...ㅎㅎ 난 한국에서 영영 일해야할 것 같아서 질문은 없지만ㅠㅠ 글 잘 읽었구 행복해랏!!
  • W 2019.02.05 17:45

    읽어줘서 고마워. 톨이도 더더욱 행복해지길!

  • tory_2 2019.02.05 16:47

    캐나다는 이민 가기 매우 어렵니? 아님 인구가 적어서 계속 받아들이고 있는 상황이야??


    글 잘읽었어!!

  • W 2019.02.05 17:47

    지금은 더 힘들어졌다고 들었어. 인구가 그렇다고 미국만큼 많은건 아니지만 지금은 더 가려서 받는다는 느낌이 들더라고

  • tory_3 2019.02.05 17:2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6/11 08:08:46)
  • W 2019.02.05 17:58

    지금도 가끔 스트레스 받으면 우울해지는데, 그래도 요즘은 극단적인 생각은 안 떠올라서 그 걱정은 안해. 긍정적인 성격도 아니고 자기혐오도 마음 한구석에 남아있어서ㅋㅋㅋ 억지로 밝은 생각을 하기보단 지금의 나는 정상이 아님으로 그런 스스로에게 휩쓸리지 말아야 한다고 다짐하고 강제로 딴짓을 하면서 다스림!

  • tory_5 2019.02.05 17:59
    부모님이 유리따라 캐나다로 왔더고 했는데 형제자매끼리 캐나다 간거야?
  • W 2019.02.06 01:04
    응 동생도 왔는데 처음 일년에는 같은 학교여도 걘 쥬니어로 분류되서 다른 건물에 지냈고 다음 년도에는 서로 다른 학교를 다녀서 같이 지낸게 몇 안돼. 주변에선 그래도 형제 있으니 든든했겠다 하던데 그땐 우울한게 너무 심해서 동생도 짐처럼 느껴졌던 것 같음. 게다가 동생은 어리고 활발해서 친구도 척척 사귀고 영어도 확 늘었는데 난 아니라서 비교도 많이 당했고... 지금은 사이좋아! ㅋㅋ
  • tory_6 2019.02.05 18:03
    톨 계절성 우울증은 없어? 난 이거때문에 한국 떠나서 남쪽나라 살고 싶엌ㅋㅋㅋㅋ 캐나다는 겨울 더 길거같아서 문득 궁금하네
  • W 2019.02.06 01:07
    처음에는 우기나 눈만 올 때 우울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적응되서 그런가 괜찮아. 다만 비가 한창 올때는 비타민D 딸려서 피곤한게 확확 느껴짐 ㅠㅠ 겨울에 밤 길어지는건 어차피 출퇴근하면 끝이라서 잘 못느꼌ㅋㅋㅋㅋ
  • tory_7 2019.02.05 20:4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8/24 17:13:08)
  • W 2019.02.06 16:34
    정착하는건 사바사고 캐나다라 해도 돌아갈 확률이 더 커서.. (내 고등학교만 해도 아는 한국인 다 한국 돌아갔어) 이렇다 저렇다 할 순 없지만 난 만족하고 있어. 그렇게 힘들었었는데 그게 잘 안떠오를 정도? ㅋㅋ
  • tory_8 2019.02.05 22:24
    토리야 너무 고생했고 너무 멋있다.. 나도 무기력증 있어서 십분 이해감ㅠㅜㅜㅠㅜㅜ 토리가 처음에 갔던 곳이 좀 외진 곳이라 사람들 풀이 좁아서 더 적응하기 힘들었던 것 같아.. 토리 잘못이나 능력문제가 아닌 것 같다고 조심스레 말해본다ㅠㅠㅠㅠ 그리고 언어는 솔직히 나는 한국어만 하는데도 가끔 한국어가 모국어인데 내 생각을 다 표현 못할때가 많다고 내 언어능력이 딸린다 생각하는데 외국어로 청소년을 보내면 더 힘든 것 같아ㅎㅎㅎㅎ 넘 멋있고 고생했어ㅠㅠ 나도 우울증 무기력증으로 고생중이고 수험생인데 힘내야겠다
  • tory_9 2019.02.06 00:57

    나 너톨이 느꼈을 그 무력함 우울함.. 그리고 밑도끝도없이 나 자신이 졸라 한심해지는 그 느낌 너무 잘 알거같다 나도 해외생활중이라서.. ㅜㅜ 

  • tory_10 2019.02.06 02:47

    와 나랑 대학상황존똑이다ㅋㅋㅋㅋㅋㅋ나는 지금 걍 쉬고있는데 ㅠㅠㅠ 계절성 우울증? 계절성인진 모르겠지만 겨울에 특히 우울감 심해지는것같어 나도 백인동네에서만 살다가 도시로 나가면 좀 다르려나...ㅋㅋㅋㅋ큐ㅠ 헤헤 톨이 글보면 나도 미래에 어찌저찌 살수 있을것같네 사는지역도 같아서 넘 동질감느껴진다 같이힘내자

  • tory_11 2019.02.06 03:31

    톨이 말은 저렇게 하지만 장점이 굉장히 많은 사람, 겸손한 사람이아닌가 싶다~~ 이제야 톨 말대로 톨과  잘 맞는 학교,친구들을, 적성에 맞는 직업,주변환경을 만난거 아닌가 싶어~~ 그러니 해피엔딩이지 ㅋㅋ 암튼 장하다 톨 !!!~ 더 승승 장구 하길 바랄게 !!!

  • tory_12 2019.02.06 05:1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2/19 19:15:20)
  • tory_13 2019.02.06 05:32
    글 잘읽었어. 힘들었던 시간 묘사하는 부분에서조차 특유의 위트와 힘이 느껴져. 멋진사람이구나!!
  • tory_14 2019.02.06 12:12
    It 개발자로 취업한거니? 나톨은 개발자로 나중에 경력좀 차면 영어 열심히 해서 캐나다로 돌아가고싶어서ㅠㅠ 1년 살았었는데 너무 좋았었거든ㅠㅠ
  • W 2019.02.06 16:38
    응 frontend dev (웹쪽은 아님)로 일하고 있어. IT는 타 직군과 비교하면 인종차별이 가장 적은 필드 중 하나라고 생각해. 그만큼 유색인종 비율도 크고 승진도 잘 되고 다들 너드 스탈이여서 오피스 정치질도 덜하고 ㅋㅋ
  • tory_15 2019.02.06 12:38
    나도 캐나다 산지 1n년차인 캐나다 시민인데 정말 너무 이해간다ㅠㅠ 나도 정말 비슷하게 겪었어. 나는 첨에 위니펙에 살다가 밴쿠버로 왔는데 첨에 동양인이랑 한국음식 너무 많아서 충격받았엌ㅋ 힘들었던 대학 졸업하고 취직해서 이젠 회사 잘 다니고 있어. 일 때문에 바쁘고 해도 캐나다에서 이렇게 사는게 너무 행복해ㅎㅎ 요즘 날씨가 급격히 추워졌는데 몸 조심하고 같이 힘내자!!
  • W 2019.02.06 16:49
    다들 따뜻한 말들 너무 고마워! 난 고딩때까지만해도 지금 내 나이까지 살아있을거라는 상상도 안해봤었고 대딩때도 앞이 안보였었는데 그래도 어떻게든 잘 살고 있어. 나 같이 영어 쥐뿔이도 모르고 언어능력도 떨어지는 사람도 어떻게든 비비고 살고 있으니 톨이들은 더더욱 잘해낼 수 있을거야. 다들 힘내고 같이 더 행복해지자!
  • tory_16 2019.02.07 11:07

    톨아 영어를 못한다는게 면접+생활영어 정도만 한다는거지?? 완전 유창하지않지만 생활가능한 고정도!

  • tory_17 2019.02.07 11:14

    톨이 너무너무 고생 많았다!!! 지금은 안정적이라니 너무 다행이야 내가 다 안도되는 느낌 ㅠㅠ 가족이 영어권 이민자여서 남일같지가 않은 느낌에 완전 몰입해서 읽었어... 내 가족도 처음에 영어가 안돼서 너무 막막해했었어서  ㅠㅠ 시민권 따기 전까지 정체성 고민한 것도 톨이랑 똑같구 ㅠㅠ학교에서도 애들 다 수업할 때 얘는 말을 못알아들어서 걍 혼자 책상에 앉아서는 연필 굴리고 놀았다고...이 말 듣고 울었거든 ㅠㅠ 그래도 결국 시간이 해결해준건지 어쩐건지 파워 극복하고 지금은 핵인싸로 잘 살구있더라고 ㅎㅎ

    꽃길만 걸어 토리야!

  • tory_18 2019.02.07 15:2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2 07:42:39)
  • tory_19 2019.02.07 16:1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1/09 14:01:11)
  • tory_20 2019.02.07 23:42
    힘든 시간 잘 이겨낸만큼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길 바라 톨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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