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미니멀리스트들에게 고함)
꾸방 토리덜 안녕 나도 내 보따리 자랑하러 왔어^^
주의: !!가방 아님!! 보따리임!!
난 이시대의 맥시멀리스트를 지향하는 자칭 보부상이야
내 보따리 구경하고 가렴!
뭐가 좀... 엄청 많지?
자 이제 차례차례 변명해볼게
~보부상의 변~
Q. 아이패드 있으면서 왜 노트 들고다님?
A. 아이패드가 전원이 나갈수도 있고... 가끔 종이에 필기하고 싶을 때도 있고...
갑자기 필기해야할 때도 있고... 그래서 ^^)>
Q. 책은 왜 들고다님? 진짜 보긴 함?
A. 안보지만 언젠가 볼 날이 있을까봐 늘 들고다님(책은 늘 바뀐다)
Q. 필통이 있으면서 여분의 필기구는 왜 들고다님?
A. 필통 안가져오는 날 있을까봐 'ㅅ')
Q. 공학용 계산기는 왜 들고다님?
A. 학기 끝나고 사실 가방정리를 안했어 ㅎㅎ;;
그래서 맨날 저대로 들고다님
Q. 시계가 두 개인 이유는?
A. 아날로그 시계는 고사장에서 써야하니까
디지털 시계는 내 걸음수를 재줘야하니까^^
사실 근데 둘 다 안차고 다녀
Q. 약쟁이세요?
A. 맞습니다~^^
Q. 눈썹칼은 왜 들고다님?
A. 가끔 발목까지 오는 바지 입고 나갔다가 다리봤을때 다리털 보이면 몰래 자르는 용도
Q. 휴대용 물티슈는 씀?
A. 않이요 물티슈 따로 들고다닙니다
Q. 이거 다 들고다님?
A. 물론 사실 더들고다니는데 꾸방톨들한테 혼날까봐 좀 뺐음
Q. 보따리 안무거움?
A. 무거운 편임(보통 4키로정도 매고다님)
근데 이제 익숙해져서 저기서 하나라도 빠지면 가볍게 느껴짐
이게 진짜 다 들어가는지 궁금해하는 톨들을 위해
보부상의 후예가 수납을 실시해본다
착착 잘 들어감 깔-끔^^
여기가 좀 혼돈의 카오스 구간인데 그래도 필요한건 잘 알아서 꺼내쓴다구욧,,^^;!
~필통의 난~
필통은 다들 알법한 그 필통
무인양품 필통
보다시피 펜이 터질거처럼 꽉차있음
자고로 맥시멀리스트(한국어: 보부상)라면 필통이나 파우치부터 터뜨려주는게 기본
Q. 샤프는 왜 두자루죠
A. 기분따라 바꿔씁니다
Q. 형광펜은 왜 두자루죠
A. 위와 동일
나름 열심히 변명한거 같은데
더 궁금한게 있으면 달아줘 헤헤
문제 없으면 가방싸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