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상냥한 만화방 토리들 덕에 카카페 캐시를 어제 오늘 2000캐시를 받았어ㅠㅠㅠ며칠 전부터 어공주 소설을 결재해서 보고있는데 루카스 부분만 보고있거든!

토리들이 말했던 고구마부분은 건너뛰고 118화부터 쭈욱 달리다가 완결 땅땅!!하고 외전 달리고 있는데 내 본능적인 감으로 외전 1 초반 부분과 3, 5만 달렸는데 마침 뙇!!! 루카스가 주연인 부분이 많이 나오더라ㅋㅋㅋ

그래서 감상 및 궁금한 점 몇개 끼적끼적 쓰려고ㅋㅋㅋ내가 이해력이 좀 낮아서 이해가 안가는 부분 몇개가 있거덩ㅋㅋㅋ


외전 1.

을 먼저 말하기 전에 이건 먼저 마지막 부분을 얘기해야해ㅠㅠ
혹시 스포가 될 수 있으니 뒤로뒤로 가거나 너무 무지막지한 내용을 알려주고 있다!!!하다 싶으면 살며시 지적해줘!!!
















완결에서 18살 생일날 아티에게 뽀뽀한 루카스 1번도 아니고 2번도 아니고 무려 3번을!!!!

"아, 미안 , 네가 너무 예뻐 보여서."

"너, 넌 예쁘면 아무한테나 이래?"

그래.....예뻐보인데ㅠㅠㅠ그 검또 루카스가ㅠㅠㅠㅠ 이제 자기 마음 돌직구 땅땅했는지 솔직하게 예쁘다고 표현하네ㅠㅠㅠㅠ예전엔 막 못생겨도 실물이 낫네하더니 ㅠㅠㅠ

"그냥 너라서 하고 싶었던 건데?"

-
"아, 허락받으면 괜찮아?"
-
"한 번 더 하고 싶은데, 해도 돼?"

그래 너 실컷 해ㅠㅠㅠㅠㅠ아티가 분위기 잡고 눈 감았잖아ㅠㅠㅠ 따뜻한 온기가 아까보다 조금 더 깊숙이 포개졌다란 구절이 나왔으니까 마지막은 키스겠지ㅠㅠㅠㅠ?

여튼 외전 1의 초반 내용은 루카스의 여친 선물 구하기 내용이야. 탑 마법사들한테 여자들은 무슨 선물 좋아하냐느니 루카스 답지않게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하나같이 반응은 얘 뭐라는거야 잘못들었나??그 루카스가??? 혹시 연애하나!!!???생각함. 루카스는 곧바로 생각 잘못했다는 듯 여기 사람들이 연애와는 거리가 먼 녀석들이니 내가 잘못 물어봤군. 실수라며 직접 아티한테 물어보기로 함.


그 과정에서 아티는 지난번 뽀뽀한 뒤로 루카스 얼굴은 제대로 못 쳐다보고 여기저기 일정잡으면서 되도록 루카스랑 안 마주치는데 루카스가 순간이동으로 갑자기 나타나니까 아티도 순간이동으로 이동함ㅋㅋㅋ그런데 그게 15번이나 반복ㅋㅋㅋㅋ루카스는 단순히 이게 나 잡아봐라 놀이로 생각하고 아티는 얼굴보기가 부끄러워서 도망친거였고ㅋㅋㅋ


(여기서 세계수 가지로 클로드랑 아티의 수명을 늘려줬단 얘기가 나와. 이 얘기는 외전 3에서 더 길게 얘기할게)


루카스가 돌직구로 여자들은 뭘 선물해주면 좋아해?라고 물어봤는데 아티는 이걸 다른 여자라고 생각함. 얘는 나한테는 뽀뽀해놓고선 다른 여자 선물이나 생각하고있어??하며 괘씸해함ㅋㅋ


루카스는 나름대로 너라면 뭐가 갖고 싶을것 같냐고 물어보는데도 아티는 여전히 무신경한 놈...얼마전에 뽀뽀했던 여자애한테 물어보고있냐ㅡㅡ며 빈정거리고 "용이라도 잡아 오면 또 몰라" 함.


그리고 루카스는.....진짜로 용잡아옴ㅋㅋㅋㅋㅋ새끼용을ㅋㅋㅋㅋ어른용은 어렵다고 안잡은게 아니라 아티가 길들이기 어려울것같아서 애긔용을 잡아옴ㅋㅋㅋㅋ


"역시 내 여자친구야. 하긴, 이 정도는 되어야 애완동물로 길들이는 보람이 있지. 안장은 네가 직접 채울래?"


아무렇지 않게 여자친구 발언하는 루카스ㅋㅋㅋ

"내, 내가 왜 네 여자친구야?!"

"내 딸이 왜 네놈의 여자친구라는 말이냐?"


이와중에 심기불편하신 아빠님.


"그럼 아니야? 지난번에 너랑 나랑 뽀...."

일단 뽀뽀한건 자각하고 계신 대마법사 루카스님. 아쉽게도 이 발언은 아티가 입을 막는바람에 아빠님은 물론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듣지 못해. 아쉬워....클로드랑 루카스랑 한판 뜨는것도 보고싶었는데...(아티 생각으론 루카스가 더 쎌것같지만 클로드 앞에서 말하면 큰일 나니 묻어두기로 함)


"뽀뽀도 했는데 왜 아니야? 너도 좋아했잖아"

"내가, 내가 언제 좋아했어?!"

"너 설마 지금 날 먹고 튀려는거야?"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설마 네가 그런 파렴치한 인간일거라고는 생각 안했는데....." / "단맛만 쏙 빼먹고 지금 날 버리겠다는거야?"

네...일단 루카스는 뽀뽀한걸 자각하고 있고 좋아하니까 뽀뽀한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우리 마법사님이...몇백년은 살아온 마법사님이 드디어 연애를ㅠㅠㅠㅠ물론 선물하는건 스케일이 일반인 수준이 아니지만 뭐 어떠냐

클로드도 애완동물 수준은 인정했으니까

아티는 생각해보니 루카스가 무언가를 선물해주고 싶었던 사람이 본인이었단거에 속으로 좋아함. 물론 본인은 루카스때문에 기분이 좋은게 아니라며 자기 자신에게 변명하고 있지만ㅋㅋㅋㅋ

첫 외전이 둘의 꽁냥꽁냥이라서 좋았고 루카스 나름대로 뽀뽀는 좋아하니까 하는거!! 아티도 좋아했고 뽀뽀했으니까 내 여자친구지!!하는게 귀여움...둘의 꽁냥꽁냥을 웹툰에서도 더 보고싶지만 스토리 각색하신다니.....그래도....마지막 키스신은 보여주실거죠 작가님.

p.s 애기용이란 걸 알고 원래 살던 곳으로 돌려보내라고 해서 다시 돌려보냄. 루카스를 달달 볶아서ㅋㅋㅋ여자친구님 말씀은 참 잘 듣습니다.


외전 3. 루카스의 애기시절

나름 유복한 집안에서 엄마,아빠, 형이랑 살았던 루카스. 하지만 루카스 자체가 평범하지를 않았으니...왜냐하면 루카스는 엄청 짱 쎈쎈 마법사님이니까.

참고로 루카스가 처음으로 마법을 쓰게 된건....빼앗긴 장난감을 돌려받기 위해서였음.ㅋㅋㅋㅋㅋ

이때문에 형은 엄청 다치고 걸음마 수준애기가 큰 마법을 사용하니 두려워 별관에서 따로 지냄. 공포랑 질시가 뒤섞인 눈빛으로 다 사람들이 쳐다보니 루카스가 그런 성격이 된 거엔 이유가 있었어ㅠㅠㅠㅠ루카스가 기억도 나지 않는 그 일 이후로는 한번도 남을 다치게 한 적도없다던데ㅠㅠㅠ


루카스 언동은 애기땐 나름 싸가지는 없지만 평범했는데 유모 조카란 녀석이랑 같이 밖에 돌아다니며 그 나이때애들이랑 어울리니까 말투가 험해진거였어.


"지금까지 내가 별관에 혼자 쳐박혀서 뭘 하든 X도 신경 안쓰더니 이제 와서 무슨 상관이래요? 뒤늦게 꼰대짓 하려고 들지 말고 그냥 지금까지처럼 서로 개무시하고 사는게 피차 편할 것 같은데. 원래 하던 대로 없는 사람인 셈 치면 되니까 오지게 쉽네."


하지만 부모님께는 나름 존댓말은 쓴다.

루카스가 15살 때 탑의 마법사가 찾아와 루카스를 데려가ㅋㅋ나름 인성교육시키고 마법을 배우게 시키려고 한것 같은데 루카스가 인성이 고쳐지면 루카스가 아니지ㅋㅋㅋ


다른 마법사들은 위험 분자를 여기에서 더 강하게 만들면 위험하지않겠냐한는데 탑.마는 루카스 정도의 마법사일수록 제대로 배워둬야 후에 뒤탈이 없다고 말해. 루카스는 태어나서 그런 말은 처음 들어서 기분이 이상하다고 느낌....애한테 제대로 된 사랑이라도 줬어야지ㅠㅠㅠ


어느덧 탑 생활에도 적응하고 인성교육으로 책 옮겨쓰기도 필사의 달인이 되어(ㅋㅋㅋ) 책 한권쯤은 술술 적어내림ㅋㅋㅋ 시간도 오래 되어서 나중엔 집에도 한번 데려가는데 그 사이 동생이 생김! 하지만 엄빠는 루카스가 무슨짓할까봐 두려워하고...그냥 애기 동생 한번 안아본것뿐인데ㅠㅠㅠㅠ

세월이 흘러 흘러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저택에 방문하는데도 아무런 느낌이 들지 않음. 다른 형제들은 눈물바다가 됐는데도 정말로 슬프지가 않았음. 탑.마는 슬퍼해도 된다며 루카스를 안아주는데 손길을 뿌리치지않고 얌전히 안기고ㅠㅠㅠㅠ

딱 한번 동생이 찾아온 적이 있었는데 딸이 위독하다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찾아왔다고....어느새 동생은 중년 남성이 되었지만 루카스는 청년의 모습이고 심지어 동생 딸은 자기 또래나이..그 이후로 자기 가족은 안만남. 동생이 형네 가족도 한번 만나러가지 않겠냐고 권유했는데 거절하고...여기서 마지막 만남이라고 본능적으로 느꼈대. 보통 사람들과 똑같이 시간이 흐를수가 없다고....

그런데 그 탑.마란 사람이 결혼한댄다ㅋㅋㅋ노망났냐며 진지하게 물어보고ㅋㅋㅋㅋ걱정마..너도 몇백년 뒤에 결혼하니까...


"아니, 늙어서 웬 추태람? 창피하지도 않아? 부인이랑 나이 차이가 몇인데."


응. 니가 할말은 아니야.


"루카스, 너도 언제든 함께하고싶은 사람이 생기거든 놓치지 말고 붙잡도록 하려무나. 긴 세월을 혼자서 살아가는 것은 생각보다 녹록지 않으니 말이다. 너를 내 아들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니 하는 말이란다."

결국 탑.마는 결혼하는데 새살림 차린 곳에는 얼씬도 안함. 기분이 묘해져서 기피하게 되었다고.....그래도 애 태어났다니까 찾아갔는데 오기 싫었던 이유를 알게됐대ㅠㅠㅠ 탑.마는 완연한 가족의 모습을 하고 있었고 자신은 오로지 손님일뿐이었다고...수십년 뒤에 아들은 병상에 누워있고 며칠 안지나 세상을 떠나 탑.마는 다시 탑으로 돌아옴.

루카스는 아직 아들이 살아있을 때 찾아갔었는데 탑.마한테 옆에 끼고 살고싶어서 견딜수가 없으면 차라리 불사신으로 만들지그랬냐면서 빈정거리는데 순리에 어긋난 일이라며 하면 안되는 말을 들어....루카스는 순리에 어긋나든 윤리의식이든 뭐든 하수있는데 아무것도 안하는게 바보같다고 느꼈을듯....

탑으로 드러왔다길래 정말 간만에 탑에 들리면서 상심했다면 위로정도는 해준다며 탑.마를 만나는데 정말 아무렇지않은 태도를 보임. 루카스를 예전에 들었던 특정 대상의 대한 감정을 지우고 서서히 잊혀지지는 마법을 기억해내. 본편에서도 루카스가 아티한테 예전에 그런 사람이 있었어~식으로 얘기하긴 함.

입밖으로 말한적은 없었지만 탑.마를 자신의 아버지로 여기고 있었고 그 역시 루카스를 아들처럼 생각한다고 했으니까 탑의 둘만 있어도,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탑.마는 루카스가 자길 이해할리 없다면서 웹툰 44화에서 나왔던 장면처럼 이야기해......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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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를 아들처럼 생각했다는 그 탑.마는 그 아들처럼 생각했다는 아이 앞에서 자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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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죽은 아들 때문인가?
루카스는 서서히 치미는 분노를 느끼며 이를 악물었다.
도대체 그깟 놈이 뭐라고.....그 놈보다 자신이 훨 씬 더 그와 긴 시간을 함께 보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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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사람 하나 죽은 일로 저승길을 따라가겠다고?"

"그렇게 말하지 말거라. 너는 혼자 남겨지는 두려움을 모르지 않니"

"하지 마. 지금 하려는 게 뭐든, 하지 말라고."

"루카스. 언젠가 너도 나를 이해하리라 믿는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죽을 때까지 네가 이해하지 못했으면 싶기도 하구나"

그리고 사라져ㅠㅠㅠㅠㅠ정말로 자살했어ㅠㅠㅠ못된놈ㅠㅠㅠㅠ자식이라고 생각한다고 할때는 언제고ㅠㅠㅠ

'그런 눈으로 보지 마라. 부모가 자식보다 먼저 죽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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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라니. 도대체 누가 부모야?

자식 앞에서 보란 듯이 자살하는게, 무슨 부모야?

날 아들처럼 생각했다고?

웃기지마 결국 당신은 앞으로만 실컷 떠들어댔지, 한 번도 날 진짜 아들로 생각한 적은 없는거야.

혼자 남겨져 두려웠다면서. 죽고 싶었다면서.

그런데 왜 당신은 여기에 나를 혼자 남겨두고 가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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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는 그자리에서 오랫동안 먹지도 자지도 않고 울고 마지막에는 탑.마를 이해했다고 해.

거짓말처럼 깨끗이 슬픔이 사라졌기 때문에 루카스는 곧바로 자리를 털고 일어날 수 있었다.

아티한테 아무렇지 않게 다른 사람이야기하듯 말할 수 있었던건 이거때문이었나봐. 하나는 실제로 사용한 사람이 어떻게 변했는지 봤고 나머지 하나는 실제로 자기가 그 마법을 사용해서 슬픔을 잊었으니까.

그리고 루카스는 검은 탑의 마법사라고 불리고 있었음. 2대째라고 말한 이유는 바로 이거ㅋㅋㅋㅋ 루카스는 오벨리아를 떠나서 검은탑에 들렀는데 뜻하지않게 수백 년간 긴잠이 들어 본편에서 깨어난것.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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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곳에서 그는 만나게 되었다.
어쩌면 그가 기나긴 세월동안 기다려왔을지도 모르는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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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 탑.마와 같이 함께 있고싶은 상대가 생겼지만 전대 탑.마와 달리 루카스는 순리와 윤리의식따윈 없었으니 아티와 클로드의 수명을 늘려버림ㅋㅋㅋ

그것만으론 부족하다고 느꼈는지 아티가 아끼는 주변 사람들이 모조리 일찍 죽으면 더이상 살고싶지않아질수도 있으니 필릭스, 릴리안,한나, 세스 등 아티 주변 사람들의 수명도 늘려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되게 분위기잡고 슬퍼하고 있었는데 마지막 부분 보고 빵 터져서 리뷰쓰면서 다시 읽고 슬퍼하고 다시 마지막 부분 보고 빵 터지고ㅋㅋㅋㅋㅋ무한 반복ㅋㅋㅋㅋ

루카스 과거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외전으로 내주니까 작가님 평안하세요ㅠㅠㅠㅠㅠㅠ

p.s 되게 코믹한 부분이었지만 자세히 생각해보니 루카스한테 그 일은 마법으로 지우긴했지만 나름 트라우마라고 생각해...아티 수명만 늘려준게 아니라 그 아티가 소중한 사람들이 먼저 떠나면 전대 탑.마처럼 자기를 떠나 자살할까봐....


외전 5.

평행세계의 루카스가 차원을 건넜을 때 생기는 일ㅋㅋㅋㅋ

모든 세계의 루카스는 자기만 정상이고 다른 루카스는 모두 또라이라고 서로 생각하는 애들이었음ㅋㅋㅋ

그러면서도 실력은 나니까 당연히 쩔지!!!하는 녀석들ㅋㅋㅋㅋ

되게 인상깊게 봤는데 되게 이해가 안갔던 외전5였어. 여기가 사공의 세계인지 어공주의 세계인지 아니면 어공주A의 세계인가 B의 세계인가...아니면 M의 세계인가........

일단 첫 등장이 최강 마법사 루카스님이 세계수를 뚜샤뚜샤 삥 뜯는 얘기. 마력보충을 하기 위해서인데 단순히 마력보충때문이 아니라 평행세계의 루카스가 다른 세계의 아타나시아를 만나기 위해서ㅋㅋㅋㅋ


'나도 갈거야. 너희들이 있는 세계에'

'기다려, 내가 꼭 다시 너를 찾아 갈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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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런 분위기 좋아한다는건 어떻게 알고 이런 대사를 치셨나요 작가님ㅠㅠㅠㅠㅠㅠ


첫번째 세계

데이트하는 루카아티편

일전에 다른 세계로 간 아타나시아를 찾아 차원의 문을 열 때 경험해본 적이 있는 감각이 느껴져서 누군가 차원의 문을 열었다고 느끼는 루카스. 그리고 당당하게 그 사람이 다른 세계의 자신이라고 생각해.


근데 여기 세계에서 또 다른 루카스가 찾아왔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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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대가리 없이 감히 그의 앞에서 그의 것을 탐냈던 버러지같은 놈.

그러고보니 그 때 그 건방진 자식이 아타나시아에게 '널 찾으러 가겠다'느니 뭐니하는 헛소리를 지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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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여기 세계 루카스가 마력을 써서 차원의 길을 비틀어버림ㅋㅋㅋ시덥지않은 날파리(아티찾아떠나는 루카스)때문에 쓸떼없이 시간낭비 할 필요없다는데 왜 시간 낭비하기 싫었냐면ㅋㅋㅋ


기껏하는 데이트를 방해받으면 안되니까.....ㅋㅋㅋㅋㅋㅋ 황궁을 빠져나와 오붓하게 데이트하는 중이었음ㅋㅋㅋ아티는 나름 표면상 백성들의 생활을 두루 살피기 위한 암행이었음!!! 데이트는 아니라구 !!!하겠지만 암만봐도 데이트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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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가 손을 뻗어 아타나시아의 입가에 묻은 닭꼬치의 양념을 훑어서 닦아냈다.

그 후 그가 양념이 묻은 제 손가락을 낼름 핥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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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뭐만 하면 파드득 동요하면서 기대 이상의 반응을 보이는 모습이 재미있었다.

그래서 지금 이대로도 괜찮았지만, 역시

"그냥 네가 빨리 익숙해져."

루카스는 자신을 피해 달아난 아타나시아를 굳이 쫓아가 아까보다 더 가까이 몸을 붙였다.

"난 우리 공주님이랑 이런저런 하고 싶은게 아주 많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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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앞으로 시간은 많았으니.

느림보 공주님을 위해 조금 기다려주는 것 정도야 기꺼이 할 수 있는 일이었다.

물론 그의 인내심이 앞으로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는 그 자신도 확신할 수 없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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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지져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 생각이지만 이 세계가 제일 어공주 세계관같은 세계인것 같아ㅠㅠㅠㅠㅠ본편에서 나올만한ㅠㅠㅠㅠㅠ

특히 본편에서 이장면 생각나서 설렜다. 본편에서 이랬던 것처럼 결혼하고 나서도 데이트하러 나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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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세계

결혼해서 딸낳고 사는 루카아티편

루카스 머리색의 보석안을 지닌 공주......그래 이 구절만 봐도 누구 딸인지 알수있지 않니?ㅠㅠㅠㅠㅠㅠ

평행세계 루카스를 발견한 공주가 한 말이

"여기서 뭐 해, 아빠!"

".....?!"

"딸, 지금 누구한테 아빠라는거야?"


네.....루카스가 아빠래요.....그 검또 루카스가 아빠야 토리들ㅠㅠㅠㅠㅠㅠㅠㅠ미쳤나봐 나 몇번이나 작가님한테 감사한거니ㅠㅠㅠ

근데 여기서 어른 루카스는 평행세계 루카스를 예전에도 봤나봄. 근데 그 평행세계 루카스는 A고 지금 평행세계 루카스는 외전주인공.....아 헷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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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신을 알아보는 걸 보면 그 때 자신의 눈 앞에서 아타나시아를 채갔던 바로 그놈같기도 했지만....하지만 그 새끼하고는 어딘가 묘하게 느낌이 다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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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우리 아빠 아니야!"

"당연하지, 우리 딸 아빠는 나잖아."

바로 그 순간 루카스는 오싹 소름이 돋았다.

자신과 똑같이 생긴 남자의 입에서 튀어나온 목소리가 지나치게 부드럽고 자상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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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저거 다른 세계의 나 맞냐?

적응 안되는 저 다정다감한 목소리나 눈빛은 도대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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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아이를 안고 있던 루카스가 언제 꿀 떨어지는 눈을 하고 있었냐는 듯이 그런 그에게 까칠한 눈빛을 보내며 띠껍게 말했다.

"눈 깔아. 내 딸 닳아"

저런 걸 보면 그 역시도 루카스가 맞긴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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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딸은 루카스의 험한 입을 닮았는지 발닦개 빨래라는 단어를 쉽게 말함.ㅋㅋㅋㅋ 평행세계의 루카스는 자신의 피를 이은 자식이라 생각하니 찡해졌나봉가....


세번째 세계

바로 전편에서 자기를 닮은 딸을 보았지만 여기 세계의 아빠는 내가 아니래편(((

이제아티 결혼식편

이제부터는 무엇을 봐도 동요하지 않을 자신이 있었지만 이것만큼은 못 참겠지ㅋㅋㅋㅋ

이제아티를 미는 토리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여기는 대충대충 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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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네가 신랑이냐?"

그러자 이제키엘이 이상한 질문을 받았다는 듯이 슬쩍 눈살을 찌푸렸다.

"그건 새로운 현실부정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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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아름다움으로 치장한 듯한 아타나시아의 모습은 그야말로 눈이 부셨다.

하지만 루카스는 그녀를 보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감정을 느끼지 못했다.

"...제대로 찾아온게 맞으면 식 전에 납치라고 하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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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세계의 루카스는 대체 뭔일이있었길래 이러고 다니는걸까...대충 알것같은데 참 헷갈려. 평행세계의 루카스가 사는 아티가 사라져서 찾으러다니는거겠지?......

네번째 세계

여기저기 다녀봤지만 거기 세계 루카스가 시비걸고 죽이려 들어서 변명은 해봤지만 대답이 그래도 죽어여서 나도 상대해주다가 나 자신과 쌈박질을 너무 많이해서 귀찮아졌으니 아티얼굴만 확인하고 와야겠다 편(((

아티가 태어나기 전에 시대로 와버려서 그냥 돌아가려고 하나 다이아나 뱃속에 있는 아이는 내가 찾는 아티가 아니니 마력만 먹고 가버리자.해서 다이아나는 사는 이야기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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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본래 세계의 아타나시아 공주 역시 자신도 모르는 새 그에게 신수를 빼앗겨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몸이 되지 않았던가

그러니 차라리 태중에 있는 지금 마력과 바꾸어서 모친을 살릴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이 세계의 아타나시아 공주는 운이 좋다고 생각해도 되는게 아닌가 싶었다.

이것 역시 실로 뻔뻔한 생각이었지만 애초에 루카스는 남의 사정을 그리 깊게 조심해주는 성격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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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루카스....아티의 마법사의 길을 빼앗았지만 그래도 다이아나와 꽁냥꽁냥 사는 세계관이 있다는거잖아


다섯번째 세계

빙의(환생)하기 전 본래 세계의 아티를 만나게 되지 않을까싶은 편

아마도 첫번째 세계편이 아닐까 싶은 루카스가 평행세계 루카스를 방해해서 마력을 거의 잃고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변해버렸어ㅋㅋㅋ 그리고 도착한 곳이 서울 도심 한복판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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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는 자신을 이상한 차원으로 날려버린 다른 세계의 루카스를 생각하며 살의를 불태웠다.

물론 두 루카스가 다시 만나는 날이 올지는 오직 하늘만이 아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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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고 외전이 끝나 ㅋㅋㅋㅋ




아비와 꽁냥 지내는 아티도 좋지만 난 역시 연애라인이 확고한 게 좋아서 루카아티를 열심히 밀었는데 역시 내 주식이 성공해서 좋았음ㅠㅠㅠㅠ외전을 이렇게 내주시다니요ㅠㅠㅠㅠ작가님 절 받으세요.


여튼 모든 외전이 마음에 하나하나 쏙 드는 내용이었어 루카스 성격도 보이고 과거도 알고 평행세계 루카스는 무슨일이 있었길래 아티를 찾아다니는건지.....아티가 죽어서 다른 아티를 찾으러 갔다가 외전5 루카스네 세계관에 있는 아티를 납치했나....다시 읽어봐야겠어ㅠㅠㅠㅠ


웹툰 작가님이 여기까지 그려주실까 싶긴한데 내 돈을 얼마든지 가져가도 좋으니 만화책으로 발행할 때 보너스편으로 실어주시기라도 했음 좋겠다ㅠㅠㅠㅠㅠ


+모바일이라서 오타가 많아! 이점 주의해줘!!!!
  • tory_1 2019.02.03 17:10
    나도 루카스만 발췌독했는데 찐토리 글로 복습하니 좋다 ㅎㅎ 토리야 복받아라
  • tory_2 2019.02.03 17:20
    톨아 어공주 만화에 대한 이야기는 없고 전부 원작소설이야긴데 이건 아무리봐도 방탈같아..ㅠㅠ전에 문의방에 문의했은데 소설이야기는 만화방이 아니라 노벨정원글이래 ㅠㅠㅠㅠ
  • W 2019.02.03 17:24
    그렇구나ㅠㅠㅠ웹툰에 나왔던 장면 몇개 끄적끄적 써서 괜찮을줄 알았어ㅠㅠㅠ얘기해줘서 고마워! 혹시나 미안하지만 웹툰 장면 몇개 넣으면 괜찮을까?? 글 옮기기 아까워서ㅠㅠㅠ
  • tory_2 2019.02.03 17:28
    @W 그건 잘 모르겠어 ㅠㅠ 근데 외전이고 원작이야기면 노벨정원이 맞다는 답변을 받아서 ㅠㅠ
  • W 2019.02.03 17:35
    @2 모바일이라서 뒷부분에 웹툰은 추가해서 문의방에 물어보고 웹툰 장면 넣는것도 안된다면 글삭할게!! 얘기해줘서 고마워ㅠㅠㅠ
  • tory_4 2019.02.03 17:32

    웹툰 내용 좀 넣으면 괜찮지 않을까? 어떻게 그려졌나 뭐 이런 이야기가 되니까 정성글인데 아깝다ㅜㅜ 

  • tory_5 2019.02.03 18:06
    토리야 루카스 좋아하면 외전2도 봐라~!!평행세계 루카스가 왜 아티 찾아다니는지 나온다ㅋㅋ
  • tory_6 2019.02.03 18:2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1/25 15:01:27)
  • tory_7 2019.02.03 20:18
    원작 네타도 만화방에서 많이 봤는데 괜찮지 않을까? 아무튼 정성글 잘 읽었어 ㅋㅋㅋ
  • tory_8 2019.02.03 21:12
    나 웹툰만 볼땐 이제키엘이 너무 내 취향이라 섭남이라는 소식에 아까웠는데 원작보니 왜 이렇게 루카스가 인기 많은지 알겠는것ㅋㅋㅋㅋㅋ 엄청 꽁냥꽁냥 직진남이네
  • tory_9 2019.02.03 21:46
    22 나도 ㅋㅋ 루카스 2~3편 전부터 내맘에 들어오더니 ㅠㅠ 앞으로 기대되게 만드는 장면들이 많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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