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딤토 여행방 죽순이인 나톨 여행 준비단계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서 후기를 간단히 써볼까해~
<가져와서 유용했던 것>
패딩조끼 - 패딩조끼 안주머니에 핸드폰, 돈, 여권 넣어다니고 사람 많을 때 안꺼냈더니 소매치기로부터 안전했음. 겨울여행 장점인듯. 그리고 있고 없고 보온성의 차이 큼
핫팩 - 1~2일 한 개 꼴로 준비하면 좋을 듯 남으면 잘 때 침대에 붙이면 월매나 따뜻하게요?
와이어 자물쇠-말해뭐해... 바셀 도착하자마자 폴딩백 자물쇠 안채웠다고 소매치기님이 열어서 털어가심^^(중요한 물건 없어서 안채운거고, 생리대 파우치 털어가심... 옛다 적선~)
후드나 후리스-잘때도 입을수있고 실내가 추워서 유용
<쓸모없었던 거>
안에 입는 옷 - 사진찍으면 외투만 보임, 도시 이동하면 그 도시 사람들은 내가 전 도시에서 뭐 입었는지 모름 단벌신사 짱이다 참고로 난 이번에 한 달 넘게 여행하는데 20인치 가져옴 세상편해
(폴딩백+20인치 후기는 궁금한 사람 있으면 나중에....ㅋㅋㅋㅋ 이걸로 저가항공에서 수하물추가안해서 돈 꽤 아낌)
멀티탭 - 정말 단 한번도 안씀
~~그럼 본격 도시별 후기~~
1. 바르셀로나
-네이버 카페 유*에서 요즘 소매치기로 핫한 곳인데 생각보단 안전했지만, 분명히 소매치기 존많임. 본인이 경계하고 밤늦게 안돌아다니면 괜찮음. 경험상 늦은 밤과 "주말 아침" 이 좀 분위기가 안 좋았음. 주말 아침에는 아침일찍 여자혼자 일정은 자제하는 게 좋을 듯....
-라발 지구는 위험해 보였고 나머지 지구는 관광객 많아서 괜춘
- 완전 까딸루냐보다는 까딸루냐+지하철1정거장 정도 거리의 숙소 괜찮아~ 지하철 타러 다닐때 흑형들이나 소매치기도 비교적 적고 덜 무서움 ㅋㅋ 꼭 까딸루냐 갈 땐 걸어서 가도 되고~
-맨정신으로 빨리 걸어다니면 보통 무슨 일 없음
-가우디는 사랑임. 최소한 사그라다 파밀리아(18.5유로/탑제외), 까사 바뜨요(인터넷 예매 25유로, 비디오가이드 한국어 포함, 나 갔을 땐 한국인은 이벤트참여하면 엽서도 1장 줌) 는 반드시 내부입장해봤으면 좋겠고, 까사밀라는 지붕이 궁금하면 내부입장 해도 좋을 듯. 나는 카페만 들어갔는데(꼬르따도, 에스프레소+우유 2.2유로) 직원분이 한국어 몇 마디 해줘서 웃겼음ㅋㅋ 구엘공원은 좋긴 했는데(8.5유로) 넘 공사중이라 유료입장까지 추천하긴 애매하고, 구엘 저택도 나는 입장했는데(12유로, 오디오가이드 포함이나 한국어없음) 재밌었음~ 가우디 초기 작품 느낌.
-바뜨요 시간 놓쳐도 들여보내주니까 늦었다고 포기하지말고 일단 표 들이밀어봥. 난 되더라.
-가우디 투어는 버스 전일투어로 했는데 난 나쁘지 않았어서 추천
-벙커는 야경보다 일몰이 개인적으로 예뻤음 생각보다 현지인 많으니 안심하고 가도 될듯. 까딸루냐에서 22번이나 24번타면 근처까지 감 / 9시 넘으면 혼자 가면 좀 위험할 거 같아
-티비다보는 환승 2번해서 3개의 교통수단 이용하긴
한데, 어려워 보이는데 가면 다~~ 연결되고 환승도 돼서 어렵지 않아! 까딸루냐 역에서 S1/S2 타고 Peu del Funicular 에서 내리면 바로 푸니굴라로 연결돼! 맨 끝에서 내려서 바로 앞에 있는 버정에서 119번 버스 타면 끝!! 성당 전망대(3.5유로)에서 보는 뷰가 멋져. 여긴 현금만 받아. 놀이공원 문 안열어서 입장 안 했는데, 놀이공원 안쪽 뷰도 괜찮을 거 같음. 다만 엄청 추우니 옷 단단히 입기
-피게레스(달리극장)+까다께스(달리생가) 당일치기 방법 인터넷에 많이 나와있으니 당일치기 가능하면 하는 것도 추천~ 이건 궁금한 사람 있음 덧글에 자세히 써줄게... 나 당일치기 성공했는데 핵 피곤.
달리에 관심 있는 사람은 달리 극장 무조건 가야함 가서 폭풍감동받고 마음정화하고옴 ㅠ 달리 생가는 1월~2월초순까지는 닫아서 내부입장 못해서 아쉬웠지만 까다께스 자체도 너무 예뻐~
-축구 꼭봐라 진짜 나 축구 관심 1도없었는데 직관갔다가 바르사 팬됨 누구랑 같이 가면 더 좋고 진짜 분위기 쩔고 현지팬들 응원쩐다ㅠ 축구 몰라도 재밌었어! 내눈앞에서 메시가 골 넣을때의 짜릿함 꼭 느꼈으면! 아 자리는 2층추천 ㅋㅋ 선수얼굴은 아주 잘은 안보이는데 경기가 잘보여.
2. 그라나다
- 알함브라 예약 걸어서 꼭 가되 만약 못걸면 호텔컨시어지가 연결해준다고 하니 참고하고 포기하지마!
티켓은 페이팔로 긁으니 2만 몇백원 나왔엉.
- 나스르 궁전은 11시~12시 사이 입장이 베스트인듯 너무 늦지도 너무 이르지도 않고. 나는 원래 `11시였다가 12시 반으로 바꿨는데 여유롭게 갔는데도 중간에
시간이 살짝 떴어 ㅠㅠ
- 안엔 먹을 건 없....어.....
- 가이드 안 들을 거면 다큐나 '가고 싶다, 그라나다' 책 읽으면서 가면 더 좋을 듯. 난 리디북스에서 전자책 넣어서 갔더니 돌아다니면서 설명 읽어서 좋았어
- 나는 밤늦게 들어갔다가 하루 온전히 있고 다음 날 아침 일찍 이동하는 2박 일정이었는데 딱 좋았음
- 성 니콜라스 전망대+동굴플라멩코 투어했는데 전망대는 일몰이 야경보다 더 예쁠 거 같고, 동굴플라멩코는 좋았어 ㅋㅋ
- 맥주 시키면 타파스 1개씩 주는 타파스투어 꼭해라 ㅠㅠ 알함브라 맥주도 먹고... 난 한 집을 이틀 연속 갔어 너무 좋아서
3. 세비야
- 가장 많은 인종차별을 당함 ㅡㅡ 하루에 1번 이상은 기본, 나잇대도 애기부터 할배까지 다양, 들어가지도 않은 식당 종업원이 뒷통수에 뻐큐날림, 심지어 버스 회사 직원형조차 인종차별ㅋ
-도시 분위기는 고즈넉하고 딱 좋고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은 사랑스러운 도시야
-세비야 대성당 월요일 무료투어 신청할 수 있음 하는 것도 나쁘지않음(오디오가이드 영어임, 내 맘대로 못 돌아다님, 히랄다 탑은 올라가게 해줌)
-메트로폴 파라솔 해질녁부터 야경 예쁘니까 가는 거 추천인데 비수기인데도 해질녁에는 엘레베이터에 줄 많이 서니까 일몰 보려면 좀 일찍가야함!
- 플라멩코 공연은 음 난 공연장에 한국인들이 너무많아서 한국인단체투어온줄 ㅠㅠ 공연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만약 다시 보라고 한다면 그냥 돈 더 주고 유명한 곳 갈 듯 ㅠㅠ 여긴 비수기인데도 당일 표는 없어서, 특히 주말이면 미리 예매 추천~
-꼬르도바 당일치기 다녀왔는데 왕복 약 39유로쯤? 전날 예약해서 더 비쌌던 거 같고. 주말에 갈 거면 메스키타 영업시간 꼭 알고 가야돼~ 메스키타가 뭐냐면로마 신전을 이슬람 사원으로 바꾼 걸 또 교회로 개조한 건데, 일제강점기 시절에 궁궐 한가운데에 일본 신사 세운거라고 생각하니 감정이입되고 화딱지나더라고 ㅠㅠ 나 갈 땐 일요일입장은 11:00~3:00까진가 안되더라고 ㅠㅠ 잘못 알고 가서 고생했으니, 톨들은 공식홈에서 미리 확인하구가~. 알카사르는 예쁘긴 한데 한국어는커녕 영어로도 설명이 잘 안되어있어서, 정원도 안예쁜 겨울엔 비추ㅠㅠ 꼬르도바 자체는 매력적인 도시얌
5. 론다
- 론다는 전망대가 2개인데, jardins de cuenca < 여긴 밤 8시까지~ / Arco del Cristo, Murallas de Albacara y Molinos del Tajp < 여긴 시간제한은 없는데 조명이 없어서 밤엔 무서울거같아~ 풍경은 후자가 훨씬 좋았어. 아랫길도 꼭 가 보는 거 추천!!
- 론다 로컬 맥주 맛있었어~
6. 마드리드
- 똘레도 소코트렌 타면 전망대에서 내려주니까 소코트렌 타도 괜찮음.(6.5유로?) 다만 비수기에는 소코트렌 시작시간이 10시 반인가로 좀 늦었음 ㅠㅠ 일찍가도 소용없다. 거기 한국어 오디오가이드 나오는데 이어폰 짱 구리니까 자기꺼 준비하는 걸 추천
- 세고비아 알카사르는 내부입장(5.5유로)하면 오디오가이드 3유로에 빌릴 수 있는데 한국어 나옴. 추천함. 알카사르 밑의 정원에서 보는 뷰도 너무 예쁘니까 꼭 아래 정원(Pradera de San Marcos <구글에 이거 찍고 가면 됨)도 보고오길! 단 ㅋㅋㅋㅋㅋ 알카사르에서 계단 205개니까 각오하고 가~
- 나는 원래 마드리드 3대미술관 부수려고 했는데 프라도밖에 못갔어 ㅠㅠ레이나소피아는 화요일날 휴관인 거 꼭기억하고..ㅜㅜ 프라도 미술관 투어 넘 좋았어서 추천하고 싶은데, 내가 원래 예약한 분이 사정이 안 되셔서 다른 분 연계해 주신 거라 누군지 몰라... 시간 됨 3시간 이상 집중투어 꼭 추천해. 프라도에는 스페인 3대화가 작품 다 있고 꽤 넓기 때문에 투어 하는 걸 강력추천
- 시내는 반나절이면 거진 다 봄
- 솔광장, 메트로는 소매치기 보이니까 조심해서 다녀~
쓸 말이 많은데 글이 너무 길어져서 그만 줄일게~
궁금한 점 있음 덧글로 대답할게!!
가능하면 2탄(포르투갈 편)으로 돌아올게 ㅋㅋ
https://img.dmitory.com/img/201902/NzU/utY/NzUutYbdSKoMWQiCo2G4e.jpg
(사진은 티비다보인데 ㅋㅋ 나오려나?)
<가져와서 유용했던 것>
패딩조끼 - 패딩조끼 안주머니에 핸드폰, 돈, 여권 넣어다니고 사람 많을 때 안꺼냈더니 소매치기로부터 안전했음. 겨울여행 장점인듯. 그리고 있고 없고 보온성의 차이 큼
핫팩 - 1~2일 한 개 꼴로 준비하면 좋을 듯 남으면 잘 때 침대에 붙이면 월매나 따뜻하게요?
와이어 자물쇠-말해뭐해... 바셀 도착하자마자 폴딩백 자물쇠 안채웠다고 소매치기님이 열어서 털어가심^^(중요한 물건 없어서 안채운거고, 생리대 파우치 털어가심... 옛다 적선~)
후드나 후리스-잘때도 입을수있고 실내가 추워서 유용
<쓸모없었던 거>
안에 입는 옷 - 사진찍으면 외투만 보임, 도시 이동하면 그 도시 사람들은 내가 전 도시에서 뭐 입었는지 모름 단벌신사 짱이다 참고로 난 이번에 한 달 넘게 여행하는데 20인치 가져옴 세상편해
(폴딩백+20인치 후기는 궁금한 사람 있으면 나중에....ㅋㅋㅋㅋ 이걸로 저가항공에서 수하물추가안해서 돈 꽤 아낌)
멀티탭 - 정말 단 한번도 안씀
~~그럼 본격 도시별 후기~~
1. 바르셀로나
-네이버 카페 유*에서 요즘 소매치기로 핫한 곳인데 생각보단 안전했지만, 분명히 소매치기 존많임. 본인이 경계하고 밤늦게 안돌아다니면 괜찮음. 경험상 늦은 밤과 "주말 아침" 이 좀 분위기가 안 좋았음. 주말 아침에는 아침일찍 여자혼자 일정은 자제하는 게 좋을 듯....
-라발 지구는 위험해 보였고 나머지 지구는 관광객 많아서 괜춘
- 완전 까딸루냐보다는 까딸루냐+지하철1정거장 정도 거리의 숙소 괜찮아~ 지하철 타러 다닐때 흑형들이나 소매치기도 비교적 적고 덜 무서움 ㅋㅋ 꼭 까딸루냐 갈 땐 걸어서 가도 되고~
-맨정신으로 빨리 걸어다니면 보통 무슨 일 없음
-가우디는 사랑임. 최소한 사그라다 파밀리아(18.5유로/탑제외), 까사 바뜨요(인터넷 예매 25유로, 비디오가이드 한국어 포함, 나 갔을 땐 한국인은 이벤트참여하면 엽서도 1장 줌) 는 반드시 내부입장해봤으면 좋겠고, 까사밀라는 지붕이 궁금하면 내부입장 해도 좋을 듯. 나는 카페만 들어갔는데(꼬르따도, 에스프레소+우유 2.2유로) 직원분이 한국어 몇 마디 해줘서 웃겼음ㅋㅋ 구엘공원은 좋긴 했는데(8.5유로) 넘 공사중이라 유료입장까지 추천하긴 애매하고, 구엘 저택도 나는 입장했는데(12유로, 오디오가이드 포함이나 한국어없음) 재밌었음~ 가우디 초기 작품 느낌.
-바뜨요 시간 놓쳐도 들여보내주니까 늦었다고 포기하지말고 일단 표 들이밀어봥. 난 되더라.
-가우디 투어는 버스 전일투어로 했는데 난 나쁘지 않았어서 추천
-벙커는 야경보다 일몰이 개인적으로 예뻤음 생각보다 현지인 많으니 안심하고 가도 될듯. 까딸루냐에서 22번이나 24번타면 근처까지 감 / 9시 넘으면 혼자 가면 좀 위험할 거 같아
-티비다보는 환승 2번해서 3개의 교통수단 이용하긴
한데, 어려워 보이는데 가면 다~~ 연결되고 환승도 돼서 어렵지 않아! 까딸루냐 역에서 S1/S2 타고 Peu del Funicular 에서 내리면 바로 푸니굴라로 연결돼! 맨 끝에서 내려서 바로 앞에 있는 버정에서 119번 버스 타면 끝!! 성당 전망대(3.5유로)에서 보는 뷰가 멋져. 여긴 현금만 받아. 놀이공원 문 안열어서 입장 안 했는데, 놀이공원 안쪽 뷰도 괜찮을 거 같음. 다만 엄청 추우니 옷 단단히 입기
-피게레스(달리극장)+까다께스(달리생가) 당일치기 방법 인터넷에 많이 나와있으니 당일치기 가능하면 하는 것도 추천~ 이건 궁금한 사람 있음 덧글에 자세히 써줄게... 나 당일치기 성공했는데 핵 피곤.
달리에 관심 있는 사람은 달리 극장 무조건 가야함 가서 폭풍감동받고 마음정화하고옴 ㅠ 달리 생가는 1월~2월초순까지는 닫아서 내부입장 못해서 아쉬웠지만 까다께스 자체도 너무 예뻐~
-축구 꼭봐라 진짜 나 축구 관심 1도없었는데 직관갔다가 바르사 팬됨 누구랑 같이 가면 더 좋고 진짜 분위기 쩔고 현지팬들 응원쩐다ㅠ 축구 몰라도 재밌었어! 내눈앞에서 메시가 골 넣을때의 짜릿함 꼭 느꼈으면! 아 자리는 2층추천 ㅋㅋ 선수얼굴은 아주 잘은 안보이는데 경기가 잘보여.
2. 그라나다
- 알함브라 예약 걸어서 꼭 가되 만약 못걸면 호텔컨시어지가 연결해준다고 하니 참고하고 포기하지마!
티켓은 페이팔로 긁으니 2만 몇백원 나왔엉.
- 나스르 궁전은 11시~12시 사이 입장이 베스트인듯 너무 늦지도 너무 이르지도 않고. 나는 원래 `11시였다가 12시 반으로 바꿨는데 여유롭게 갔는데도 중간에
시간이 살짝 떴어 ㅠㅠ
- 안엔 먹을 건 없....어.....
- 가이드 안 들을 거면 다큐나 '가고 싶다, 그라나다' 책 읽으면서 가면 더 좋을 듯. 난 리디북스에서 전자책 넣어서 갔더니 돌아다니면서 설명 읽어서 좋았어
- 나는 밤늦게 들어갔다가 하루 온전히 있고 다음 날 아침 일찍 이동하는 2박 일정이었는데 딱 좋았음
- 성 니콜라스 전망대+동굴플라멩코 투어했는데 전망대는 일몰이 야경보다 더 예쁠 거 같고, 동굴플라멩코는 좋았어 ㅋㅋ
- 맥주 시키면 타파스 1개씩 주는 타파스투어 꼭해라 ㅠㅠ 알함브라 맥주도 먹고... 난 한 집을 이틀 연속 갔어 너무 좋아서
3. 세비야
- 가장 많은 인종차별을 당함 ㅡㅡ 하루에 1번 이상은 기본, 나잇대도 애기부터 할배까지 다양, 들어가지도 않은 식당 종업원이 뒷통수에 뻐큐날림, 심지어 버스 회사 직원형조차 인종차별ㅋ
-도시 분위기는 고즈넉하고 딱 좋고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은 사랑스러운 도시야
-세비야 대성당 월요일 무료투어 신청할 수 있음 하는 것도 나쁘지않음(오디오가이드 영어임, 내 맘대로 못 돌아다님, 히랄다 탑은 올라가게 해줌)
-메트로폴 파라솔 해질녁부터 야경 예쁘니까 가는 거 추천인데 비수기인데도 해질녁에는 엘레베이터에 줄 많이 서니까 일몰 보려면 좀 일찍가야함!
- 플라멩코 공연은 음 난 공연장에 한국인들이 너무많아서 한국인단체투어온줄 ㅠㅠ 공연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만약 다시 보라고 한다면 그냥 돈 더 주고 유명한 곳 갈 듯 ㅠㅠ 여긴 비수기인데도 당일 표는 없어서, 특히 주말이면 미리 예매 추천~
-꼬르도바 당일치기 다녀왔는데 왕복 약 39유로쯤? 전날 예약해서 더 비쌌던 거 같고. 주말에 갈 거면 메스키타 영업시간 꼭 알고 가야돼~ 메스키타가 뭐냐면로마 신전을 이슬람 사원으로 바꾼 걸 또 교회로 개조한 건데, 일제강점기 시절에 궁궐 한가운데에 일본 신사 세운거라고 생각하니 감정이입되고 화딱지나더라고 ㅠㅠ 나 갈 땐 일요일입장은 11:00~3:00까진가 안되더라고 ㅠㅠ 잘못 알고 가서 고생했으니, 톨들은 공식홈에서 미리 확인하구가~. 알카사르는 예쁘긴 한데 한국어는커녕 영어로도 설명이 잘 안되어있어서, 정원도 안예쁜 겨울엔 비추ㅠㅠ 꼬르도바 자체는 매력적인 도시얌
5. 론다
- 론다는 전망대가 2개인데, jardins de cuenca < 여긴 밤 8시까지~ / Arco del Cristo, Murallas de Albacara y Molinos del Tajp < 여긴 시간제한은 없는데 조명이 없어서 밤엔 무서울거같아~ 풍경은 후자가 훨씬 좋았어. 아랫길도 꼭 가 보는 거 추천!!
- 론다 로컬 맥주 맛있었어~
6. 마드리드
- 똘레도 소코트렌 타면 전망대에서 내려주니까 소코트렌 타도 괜찮음.(6.5유로?) 다만 비수기에는 소코트렌 시작시간이 10시 반인가로 좀 늦었음 ㅠㅠ 일찍가도 소용없다. 거기 한국어 오디오가이드 나오는데 이어폰 짱 구리니까 자기꺼 준비하는 걸 추천
- 세고비아 알카사르는 내부입장(5.5유로)하면 오디오가이드 3유로에 빌릴 수 있는데 한국어 나옴. 추천함. 알카사르 밑의 정원에서 보는 뷰도 너무 예쁘니까 꼭 아래 정원(Pradera de San Marcos <구글에 이거 찍고 가면 됨)도 보고오길! 단 ㅋㅋㅋㅋㅋ 알카사르에서 계단 205개니까 각오하고 가~
- 나는 원래 마드리드 3대미술관 부수려고 했는데 프라도밖에 못갔어 ㅠㅠ레이나소피아는 화요일날 휴관인 거 꼭기억하고..ㅜㅜ 프라도 미술관 투어 넘 좋았어서 추천하고 싶은데, 내가 원래 예약한 분이 사정이 안 되셔서 다른 분 연계해 주신 거라 누군지 몰라... 시간 됨 3시간 이상 집중투어 꼭 추천해. 프라도에는 스페인 3대화가 작품 다 있고 꽤 넓기 때문에 투어 하는 걸 강력추천
- 시내는 반나절이면 거진 다 봄
- 솔광장, 메트로는 소매치기 보이니까 조심해서 다녀~
쓸 말이 많은데 글이 너무 길어져서 그만 줄일게~
궁금한 점 있음 덧글로 대답할게!!
가능하면 2탄(포르투갈 편)으로 돌아올게 ㅋㅋ
https://img.dmitory.com/img/201902/NzU/utY/NzUutYbdSKoMWQiCo2G4e.jpg
(사진은 티비다보인데 ㅋㅋ 나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