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경험 카테고리가 실제 경험으로 된 거 맞지??
내가 생각하고 있을 때 들었던 단어나 소설을 읽고있을 때의 단어가 1초 미만 내 (체감상 내가 그 단어를 생각하고난 바로 다음)에 다른 사람이 그 단어를 말하는거야!
이게 우연인 것 같은데 어렸을 때 부터 이런 일이 종종 일어나서 참 신기해
예를 들어 내가 '어제 장판위에 흘린 카레자국을 <소독약>으로 지웠었지' 라고 생각 하고있는데 곧바로 틀어놨던 티비에 누가 다쳐서 <소독약>을 언급하며 상처를 치료한다던가 (심지어 내가 썼던 소독약도 티비에 나온 것과 같이 스프레이형 소독약인건 tmi,,ㅋㅋㅋ)
친척이 모인 집 구석에서 내가 책을 읽고 있는데 문장 중 <제발> 을 읽자마자 옆에 친척 동생이 더 어린 다른 친척동생한테 <제발> 이라고 한다던가,,,
근데 이 타이밍이 몇 초 후가 아니라 정말 그 단어 보고 0.몇초 후에 바로 들려!
막상 생각하려고 하니까 기억이 잘 안난다,, 근데 나는 이런 일 매우 종종 있었어서 친구한테 한 번 너도 이러냐고 물어본 적 있었는데 걔는 단 한 번 도 없다고 그래서 아 그렇구나 하고 가볍게 넘어갔던 기억이 있어. 근데 방금 또 이 일을 겪어서 한 번 올려 봐!
우와 신기하다. 나는 내 친구랑 오래 알고지내서 서로가 같은 단어를 뜬금없이 뱉는 경우가 있어(생각 흐름이 똑같음). 그런 경우인줄 알았는데 토리는 미래를? 약간 더 일찍 보는 느낌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