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공포 경험 카테고리가 실제 경험으로 된 거 맞지??



내가 생각하고 있을 때 들었던 단어나 소설을 읽고있을 때의 단어가 1초 미만 내 (체감상 내가 그 단어를 생각하고난 바로 다음)에 다른 사람이 그 단어를 말하는거야!

이게 우연인 것 같은데  어렸을 때 부터 이런 일이 종종 일어나서 참 신기해



예를 들어 내가  '어제 장판위에 흘린 카레자국을 <소독약>으로 지웠었지' 라고 생각 하고있는데 곧바로 틀어놨던 티비에 누가 다쳐서 <소독약>을 언급하며 상처를 치료한다던가 (심지어 내가 썼던 소독약도 티비에 나온 것과 같이 스프레이형 소독약인건 tmi,,ㅋㅋㅋ)


친척이 모인 집 구석에서 내가 책을 읽고 있는데 문장 중 <제발> 을 읽자마자 옆에 친척 동생이 더 어린 다른 친척동생한테 <제발> 이라고 한다던가,,,


근데 이 타이밍이 몇 초 후가 아니라 정말 그 단어 보고 0.몇초 후에 바로 들려!



막상 생각하려고 하니까 기억이 잘 안난다,, 근데 나는 이런 일 매우 종종 있었어서 친구한테 한 번 너도 이러냐고 물어본 적 있었는데 걔는 단 한 번 도 없다고 그래서 아 그렇구나 하고 가볍게 넘어갔던 기억이 있어. 근데 방금 또 이 일을 겪어서 한 번 올려 봐!




  • tory_1 2019.01.29 04:43

    우와 신기하다. 나는 내 친구랑 오래 알고지내서 서로가 같은 단어를 뜬금없이 뱉는 경우가 있어(생각 흐름이 똑같음). 그런 경우인줄 알았는데 토리는 미래를? 약간 더 일찍 보는 느낌이네. 

  • W 2019.01.29 08:50
    살짝 미래보는 건가 하고 기대했는데 다른 톨들 댓글 보니까 아닌 거 같네,,,,ㅋㅋ
  • tory_2 2019.01.29 04:56
    엇? 나도 가끔 이래 모두가 그런 줄 알았넹
  • W 2019.01.29 08:49
    적지 않은 사람들이 겪나봐!ㅎㅎㅎ
  • tory_3 2019.01.29 08:19
    개인적으로는 그 단어를 인식하게 되서 평소 의식 되지 않던 것들이 그 순간 잘 들리게 된다고 생각하는데..

    아는 분중에 저런 상황에 집착하다 정신이 망가진 분이 계셔. 누군가가 자신의 머리 속을 다 읽고 본인을 놀리는 거라고. 또 시작이네 이러면서.. 착찹하다.
  • W 2019.01.29 08:49
    헐 나는 촉(?)같은게 좋다고 생각하기만 했는데 누가 내 머릿속 읽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겠어,,
  • tory_46 2019.05.04 15:35

    이건듯

  • tory_5 2019.01.29 08:53
    나도있었어 ㅋㅋ 한 나온지 5년넘은 cm송 속으로 불렀는데 옆에서 친구가 갑자기 그거 불러서 놀라서 소리지름 ㅋㅋㅋ뭐 새우깡 이런거처럼 완전 유명한 그런거도 아니었는데..
  • tory_6 2019.01.29 09:27
    나는 친구들이랑 종종 똑같은 타이밍에 뜬금없는 노래를 같이 불러ㅋㅋㅋ 정서공유인걸까
  • tory_33 2019.01.31 01:30
    나도 이런적 있어. 나는 혈육인데 뜬금없이 어떤노래가 생각나서 흥얼거렸는데 언니도 같은 타이밍에 흥얼거리더라구. 그때 약간 소름돋음. 그 상황이 그 노래가 생각날 이유가 전혀 없는 상황이었거든 ㅋㅋㅋㅋ
  • tory_34 2019.01.31 02:23
    2222 유독 한 친구랑 이런데, 성격 관심사 이런거 비슷해서 걍 생각흐름이 겁나 똑같아ㅋㅋㅋ 뭔 드립 칠때 동시에 하고 같은 노래 동시에 흥얼거리고...ㅎ 첨엔 소름 돋았는데 넘 자주 그러니까 그러려니~
  • tory_7 2019.01.29 10:07

    나도 종종 생겨ㅋㅋㅋ 아직도 생각나는건 중학생때 였는데 그때 내가 속으로 텔미를 부르고 있었거든? 너도 날 좋아할 줄은 몰랐어 어쩌면 좋아~ 하는데 누가 뜬금없이 너무나 좋아~ 하길래 소름돋음

  • tory_8 2019.01.29 10:16

    나도 이따금 그런 생각 들어. 그런데 정말 다 쓸모없는 단편임.

    예를 들어서 사수가 빨간 목도리를 두르고 토리씨 농담도 잘해~라고 하는 모습을 봤는데 아 뭔일이래ㅡㅡ하고 잊었는데 이틀 뒤에 점심시간에 토리씨 농담도 잘해~라고 하는거야.

    지인이 김밥에 오뎅넣지마라ㅋㅋ라고 말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이사람이랑 요리 이야기를 안하거든. 심지어 내가 밥 관련 이야기를 꺼내지도 않아(이사람이 다이어트중). 근데 여친이 자기 김밥싸준다고 만들었다면서 김밥에 오뎅넣지마라ㅋㅋ고 말했다는거야.

    기왕 이럴거면 언젠가 로또 번호를 좀 미리 알고 싶고나.

  • tory_9 2019.01.29 10:31

    엄청 많은데.. 

  • tory_10 2019.01.29 10:36

    나 친언니랑 그런 적 굉장히 많았어 ㅋㅋㅋㅋㅋ 똑같은 노래(심지어 근래 들은 적 없는 예전 노래)를 동시에 부른다거나 내가 머릿속으로 하는 생각을 언니가 똑같이 생각해서 입 밖으로 꺼낸다거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22 2019.01.29 23:43
    나도나도 언니랑 종종 그래
  • tory_11 2019.01.29 10:39

    나도 친한친구랑, 남편이랑 그럴때 많아 ㅋㅋㅋㅋ

  • tory_12 2019.01.29 11:4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1/29 11:49:44)
  • tory_13 2019.01.29 11:55
    나 며칠 전에 속으로 브아걸 아브라카다브라 생각하고 점심시간에 들어야징 했는데
    몇 초 안 돼서 회사 직원이 아브라카다브라 노래 부름... 흥얼거리면서
    최신곡도 아닌데 어떻게 같이 생각했는지 놀랐엉
  • W 2019.01.29 12:49
    ㅋㅋㅋㅋㅋ어머나 생각보다 더 많이 생기는 일이로구나!! 신기하네
    !
  • tory_14 2019.01.29 13:2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11/20 22:48:49)
  • tory_23 2019.01.30 03:02
    22222 의식의 흐름이 똑같
  • tory_35 2019.01.31 03:34
    3333 나도ㅋㅋㅋ
  • tory_41 2019.02.11 18:16

    와 이게 더 신기해...........

  • tory_15 2019.01.29 15:57

    나는 내동생이랑ㅋㅋㅋㅋ 서로 딴짓하다가 갑자기 동시에 무뜬금 노래 불렀는데 똑같은 가사부분까지 맞춰부름ㅋㅋㅋㅋ개신기

    친구들이랑 단어 겹칠때도 종종있구 ㅎㅎ 이럴대마다 신기해 

  • tory_16 2019.01.29 16:14
    오 뭐야.. 난 이런 경험이 없어서 신기해
    겪게 된다면 설마 저 사람 내 생각을 읽었나..? 이것도 읽나..? 하고 무서울 것 같아 ㅠㅠ
  • tory_17 2019.01.29 16:18
    나는 사람은 아니고 갑자기 떠오른 옛날 노래 속으로 부르고 있었는데 티비 틀자마자 그 노래가 나오거나 라디오 틀면 나오거나 그런적 있어ㅋㅋㅋㅋ
  • tory_18 2019.01.29 16:23
    웅웅 나도 이런 경험 종종해!!!
  • tory_19 2019.01.29 16:25
    나도 친언니랑 이런 경험 종종 있어서 텔레파시가 진짜 존재하는구나 느꼈어!!
  • tory_20 2019.01.29 17:32

    나는 내 친구가 무슨 말을 할지 미리 안 적이 있어. 거의 3초 정도?

    친구가 "나 요즘 좋아하는 만화 생겼어!" 라고 했는데, 바로 머릿속에 어떤 만화가 떠올랐거든ㅋㅋㅋ

    그런데 유행은 옛날에 지나고, 우리 나잇대에도 맞지 않는 만화라서 설마... 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정확하게 그 만화 제목을 이야기하는거야ㅋㅋㅋㅋ

    좀 신기하더라!

  • tory_21 2019.01.29 23:18

    나는 그럴 때마다

    내가 사토라레인가?

    내 속마음을 다들 아는데 모르는척 하는건가

    혼자 트루먼쇼 찍어 

  • tory_24 2019.01.30 10:41

    나도 이런거 진짜 많아ㅋㅋㅋ근데 내가 관찰해보니 사람사는게 대충 비슷해서 그 논점이나 흐름을 나는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친구는 뱉는 경우가 많더라고ㅋㅋ

  • tory_25 2019.01.30 11:31
    30년 전 친구랑 인형놀이 할 때 이름 정하는데 내가 속으로 에미 라고 생각했거든 에이미도 아니고 특이한 이름이라고 생각했는데 친구가 먼저
    "나는 에미"
    했던 게 엄청 기억에 남음
  • tory_26 2019.01.30 15:49

    나도 유난히 한 남사친이랑 엄청 이래서 너무 놀라고 신기했었어.. 그리고 지금은 남편이 됨

  • tory_27 2019.01.30 16:21

    헐 나 이런 거 엄청 자주 겪어;; 무슨 예지력이라도 있나 싶을 정도로ㅋㅋㅋㅋㅋ 데자뷰도 엄청 자주 겪고... 왜지

  • tory_28 2019.01.30 18:00

    헐 나 어제 문득 머릿속에 연예인 김나영이 생각나는거야. 그래서 김나영 어떻게 됐지? 찾아보려고 네이버 켰는데 실검 1위더라

    완전 신기했어. 

  • tory_29 2019.01.30 21:28
    심리학적으로 이런 현상을 다루기도 해 동시성이라고.. 융이 특히ㅎㅎ
  • tory_30 2019.01.30 22:08
    마쟈마쟈 나도 많이 그래!!
    특히 새로운 단어 배웠을 때 그게 잘 쓰이지도 않는 단어여도
    그 날은 내 일상에 남발이되더라
  • tory_31 2019.01.30 22:51
    나는 속으로만 불렀는데 두자리 건너에 앉은 친구가 왜? 이러고 쳐다본 적은 있어. 그 사이에 앉아 있던 친구 두명은 갑자기 왜그래?이러고 그 친구한테 물어본거 보면 내가 생각을 입으로 소리낸건 아닌데...
  • tory_32 2019.01.31 01:16
    비슷한데 약간 다른 경우로 유초딩시절에 어떤 단어의 뜻을 알게되고 얼마있다가 바로 다른사람이 그 단어를 사용하는 문장을 말했던 적은 많았어! 예를들면 시나브로라던지 하는 어릴땐 약간 생소한 단어들 ㅋㅋ
    이건 지금생각하면 그냥 그 단어를 배우고나니까 더 잘 들렸던 것들 일 수도 있겠다..
    엇 쓰고나니 30톨하고 같은경우네
  • tory_36 2019.02.02 14:47
    칼 융이 용어도 제시했지:) 싱크로니시티(동시성)이라고.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거야.
  • tory_37 2019.02.03 11:05

    으악 무섭고 신기해

  • tory_41 2019.02.11 18:17

    오 이거 학문?으로 나온거니? 너무 호기심 생긴다

  • tory_45 2019.04.03 12:05

    오 흥미롭다!!

  • tory_38 2019.02.03 16:20
    난 한번도 못 겪은 것 같은데 신기하다ㅋㅋ
  • tory_39 2019.02.05 16:18
    헐 나도 종종있어 뜬금없이 어떤 사람 생각났는데 몇시간뒤나 다음날 연락온다던가하는거 ㅋㅋㅋ 바로 며칠전에는 차에서 폰하다가 갑자기 어떤 노래가 생각나서 잊어버리기전에 리스트에 추가하려는데 제목이랑 가수이름이 기억이 안나는거 그래서 걍 하던거 하려는데 라디오에서 그 노래 신청곡으로 틀어준다고 제목이랑 가수이름 디제이가 말하는데 소오름ㅋㅋㅋ 십년전 노래고 그닥 유명하지도 않아서 우연의 일치에 더소름이었어ㅋㅋㅋ
  • tory_40 2019.02.05 16:50
    나도 동생이랑 이거 엄청 겪음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42 2019.02.14 15:09

    나두 .. 멀리 떨어져 있는 친구랑 동시에 같은 음악의 같은 구절을 듣는다던가 ㅋㅋㅋ 친구가 A 음악을 듣는데 친구가 듣는 구절에 맞춰서 내가 가사를 써서 보낸다던가 막 그런거랑 동시에 같은 단어를 말한다던가 신기하게 통하는거 종종 있지 

  • tory_43 2019.02.18 05:14
    헐 나도 그래!! 길가면서 어떤 생각하고 있는데 바로 옆에 지나가는 사람이 내 생각 그대로 말하면서 지나간다거나...
  • tory_44 2019.02.24 17:12
    나도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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