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서양풍 시대물/판타지물 정리한 적이 있었는데
https://www.dmitory.com/novel/62356688
이번엔 동양풍 시대물을 도전해봤어
1년 반쯤 되는데 생각보다 많이 읽었더라고
원래 동양이건 서양이건 시대물을 좋아해서 키워드나 소개글 보고 지른 것도 있고
리뷰나 언급한 글 보고 영업당했던 것도 있고 그래
아래는 리스트고 가능하면 읽은 순서대로 하려고 했는데 완벽한 순서는 아냐
대부분 기억에 의존했기 때문에 키워드나 내용이 틀릴 수도 있고ㅠㅠ
키워드 분류는 간단하게만 했어
태연하게 스포 막 뿜뿜하니까 피하고 싶으면 안녕안녕~~~ㅠㅠㅠ
그런데 꽤 기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동양 시대물 리스트
우화원귀인/춘설/대현성에서 온 남자
불가역
연정가
예호
금슬지락
환
혼약
짐승
후안무치
연
농담
호가지록
꽃그늘 봄꿈
비
야화
화무
교교빈빈
화룡점정
앙숙
연영가
후애
도원향가
가로지나 세로지나 꽃은 핀다
하렘(도 일단 넣었음)
인연
천생연분
북해의 검
황제야결록
꿈꾸는 용이 잠든 나라
칼과 꽃
연기설
등하불명
가부
금소화동숙
화도월해
경화수월
나선몽
화기습인
옥오지애
염라의 신부
사신의 신부
재생
연자
동백나무, 겨우살이
도원
(준비 중)
공물-절애-은애
사내비
공중누각
소년환상지
경성, 망량기담
금슬지약
복중모략
++
우화원귀인/춘설/대현성에서 온 남자
#황제공 #장군출신수 #적국의명장 #침흘리는대형견공 #사연쩌는수 #지뢰키워드백만개인데존잼 #조연파티인데존잼
지뢰 범벅인데 세상 재미있게 읽었다... 취향 위에 필력 있다... 욱아 이 애샛기야ㅠㅠㅠㅠㅠㅠㅠㅠ
스토리는 잘 짜여있고 배경 구성도 촘촘하고도 풍부하게 잘 되어있고 인물도 실감나고 다 좋음
울다가 웃다가 하면서 열심히 봄 다만 주변인물 이야기가 너무 많다는 생각은 들긴 해
공이 밤일 못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건 작가님 탓이다........고 생각해ㅠㅠㅠㅠ 우리 욱이한테 그러시는 거 아니에여 작가님ㅠㅠㅠㅠ
개인적으로 아쉬운 건 진관우 씨... 뭐로 나와도 괜찮았을 캐였는데 어쩐지 아쉽네여ㅎㅎ
외전에도 다른 캐 이야기 너무 많아서 좀 아까우면서도 얘기는 정말 재미있었어
불가역
#황제공 #인외존재수 #임신수 #예상한반전이커브로들어옴
공수 캐릭터에 집중된 서사가 사건+감정 밸런스 좋게 막힘없이 술술 흘러감
꿈에서 보는 방식으로 나오는 과거 서술은 트릭으로도 좋고 작문 스킬 좋다는 생각도 들었어
나로서는 드물게 공수 캐릭터가 호의, 호감도가 비슷해서 둘 중에 하나에 치우치지 않고 똑같이 아끼는 마음이 들었음
단어 구사나 스토리 구성, 캐릭터성, 문장력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다고 생각했음
그리고 반전 아닌 반전은 당연히 예상은 했는데, 눈앞에서 뚝 떨어지는 커브로 들어와서 놀랐음
연정가
#미인공 #황제수 #뜻밖의뷰티클리닉 #뜻밖의공수
다소 개연성이 부족한 스토리라인이라서 그렇게까지 재미있진 않았고
자존감 낮은 공이 중반 이후에 예쁘게 보이겠다면서 이런저런 치장+가꾸기를 하는데 나한테 약간 tmi 같은 기분도 들어서......
처음 생각했던 것과 달리 황제 쪽이 수고 미인황자가 공이라서 헛!했던 게 인상적이었음
예호
#황제공 #병약여장수
소국의 공주인 수네 누나가 큰 제국의 후궁으로 가게 되었는데 연인이 있어서
동생인 수가 누나 대신 여장하고서 공주인 척 가기로 함
황제는 사실 일종의 정략결혼이라서 그 후궁에 마음이 없었는데 죽을 병이라고 해서 궁금해서 보러 갔다가
수한테 여차저차 반하고 그런데 알고보니 남자였고... 뭐 그런 이야기였던 걸로
잔잔하고 수 처연한 감성 있고 좀 그런 느낌이었음
금슬지락
#황제공 #약간인외존재수 #임신수 #정략혼 #계략같지않은계략
전반적으로 잔잔한 이야기지만 수에게는 나름 사연도 많고 해서 재미있게 봤음
공 캐릭터가 아무래도 좀 얄팍해질 때가 생겨서 아쉽더라고
수 사연은 기구한 편인데 공한테 와서는 큰 문제없이 고구마 기간 길지 않게 되어서 힐링잔잔~
무난하긴 한데 읽으면 끝까지 쭉 읽게 만드는 느낌은 있어서 추천할 만 하다고
환
#황제공 #내관수
초반에 황제가 수한테 너무 심하게 군다 싶어서 정을 못 붙인 채로 읽기 시작해서
끝내 좋아지진 않았는데 어쨌든 후회공이었고 피폐+후회공 좋아하면 볼만할 듯
혼약
#황제공 #약사출신후궁수 #몸바뀜 #미인공 #씬없음
궁에서 약사로 있는 수가 어느날 의미없는 친절을 베풀었다가 황제랑 몸이 바뀜!!!!!
어딘가가 빈약한 부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읽었고 캐릭터도 좋아했음
수는 조금 아쉽지만 황제 성격 마음에 들고 일도 처신도 잘해서 더 좋았어
수 몸에 공이 들어가서 공이 천하의 요부 귀비 흉내내는 거 보고 싶네요...
짐승
#인외존재공 #선비수 #피폐물잃었어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서 겁 없이 달려들었는데.... 제가 정말 겁이 없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피폐물을 아주 못 보는 건 아닌데 이건 너무 초반에 봤고 내 기준에 수는 끝까지 공 거부했다 느껴져서
이 뒤로 피폐물이라면 엄청 겁내고 못 읽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후안무치
#황제공 #내관수 #제목이주제
킬타용으로 적당한 웃겼던 이야기로 기억 딱히 스토리나 감성은 없고 웃기긴 했다
요오망한 엉덩이만 기억에 남음
연
#왕공 #황자수 #뜻밖의혼인
보통은 황제가 공인데 여기는 작은 나라 왕이 공이고 큰 나라 황자가 수였음
다만 차기 황제 자리를 노리는 황자가 다른 황자들을 다 죽이고 있어서 약하고 욕심없는 수를
황제인 아버지가 다른 나라로 얼른 시집보내버림 여기서 공은 자존심 상하고...
그런데 와서는 이래저래 잘 살고 공한테 애가 이미 있었는데 그 애랑 잘 지내고 그러하다
약간의 사건들이 있는데 크게 무리한 구성은 아니었고 엄청 MSG 친 느낌도 아니었어
다른 나라에서 와서 적응하면서 사는 수가 좀 애처럼 나오기도 하고
왕도 막 엄청 쎄하고 강한 성격은 아니라서 전반적으로 이야기는 얌전한 편임
문장력은 약간 아쉽지만 그냥저냥 볼만 했음
농담
#그시대졸부공 #부마출신선비수 #표지재미있음
조용하고 욕심없는 수가 이런저런 사정으로 부마가 되고 공주가 죽은 후 두문불출 조용히 살고 있는데
워낙에 명필로 소문 나서 그 글을 얻으려고 주위를 맴돌던 공이랑 얽히는 내용이야
잔잔한 분위기인데 가끔은 이런 것도 괜찮은 것 같아
조선시대 힐링물이야 하지만 무슨 내용인지 기억 안 날 수 있음 주의
공수 캐릭터 이름은 솔직히 나도 까먹었음ㅋㅋㅋㅋㅋㅋ
호가지록
#황제공 #세상제일불쌍수 #저세상굴림피폐 #후회하긴하는데...
역사서 같은 스타일의 서술이 섞여있어서 읽는 재미는 있는데
수 인생이 너무 거지같아서 그냥 불쌍하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음
나중에 황제가 엄청나게 후회하는데 수는 약간 마음을 닫은 상태고
피폐 수준으로는 수위를 다툴텐데 수 캐릭터가 약간 통달한 무심함이 있어서 덜 괴로운 느낌
필력 좋다고 생각해서 읽는데는 문제없이 죽죽 읽어나갔고 전반적으로 감정 덜 실린 문체라서 견디면서 읽을 수 있었음
꽃그늘 봄꿈
#황제공 #후궁수 #임신수 #황실은특별한능력있음
황가는 신혈이라는 특별한 능력이 있고 그게 얼마나 세냐 아니냐에 따라 입지가 달라지는데
수는 지방의 아주 멀고먼 황가의 계열 가문인데 신혈 능력이 높아서 후궁이 되고
그냥 그런 후궁 중에 하나로 여겨져서 황제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가 우연히 황제와 만나고
황제가 능력을 알아봐서 이러저러하다가 결국 잘 되는... 전반적으로 물 흐르듯이 빠르게 전개되고
큰 사건이나 msg없이 스르륵 흘러감 노잼은 아니었는데 물에 물 탄 느낌?
비
#황제공 #후궁수 #트루럽있다더니왜이래 #샨티샨티 #짝사랑수
황제는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고 하고 누나를 위해 궁에 들어간 수는 황제를 짝사랑함
처음엔 황제가 수한테 매몰찬 느낌이더니 점차 수에게 마음을 주고 나중엔 다시 없을 사랑이 되는데
공이 황제인데 다 두고 떠나는 건 신선했으나 어쩐지 아까운 느낌도 들더라고
황제가 아직 수 구박하던 시절에 수한테 잘해주던 서브공이 있는데 황제랑 수가 잘 되고서 떠나더니
다른 소설에서 공이 되어서 새로운 사랑을 하더라ㅋㅋ
야화
#이공일수 #황제공 #황자수 #장군공 #오메가버스
태자가 나름의 이유로 자기가 찍은 수가 야화로 발현했는데 신하에게 보내서 희락기를 보내게 하고
그래서 수는 자기가 그 신하랑 혼인할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고
결국엔 황제가 자기 마음대로 휘두르는 건데 상황 상 신하하고도 자는 거였어
이때만 해도 내가 이공/다공일수를 잘 못 읽어서 후르륵 넘겨 읽었음
화무
#이공일수 #황제수 #아니황제가된수 #황제는따로있었음 #짝사랑수
수는 부유한 상인가문 출신인데 알고보니 미인황제랑 존똑으로 생김 그걸 알아챈 황후의 오라비(공1)가 수를 데리고 계략을 짬
공1에게 어쨌든 마음을 주게 된 수는 짝사랑 하면서도 희망이 있었는데 공1이 좋아하던 건 황제인 걸 알게 됨
황제는 공1을 갖고 노는 쪽이고 수의 존재를 알고서 재미있겠다 싶어서 수를 데려오게 함
일련의 사건으로 수가 황제 노릇을 하게 되고 그때부터 수를 지켜준 장군인 공2가 힘을 얻고
뒤늦게 수를 차지하고 싶은 후회공1이 공2에게 수 마음이 많이 기울어서 안달복달 하지만
결국엔 세같살 비스무레하게 됨
재미있게 보긴 했는데... 난 이때까진 아직....... 이공일수가 힘든데ㅠㅠ심지어 세같살이야ㅠㅠㅠㅠ 엄마ㅠㅠㅠ
교교빈빈
#황제공 #황후수 #오메가버스
태자가 공이고 지방 호족 장군부 출신 중에 특별한 능력을 가진 수가 혼인을 하게 되는데
수의 특별한 능력이 오메가 같은 그런 거여서 임신이 가능한 뭐...(자세한 설정집 따로 있음)
당연히 공은 수를 처음에 박대하는데 나름 수는 씩씩하고 싹싹해서 짝사랑 하면서 버티는데
그러다 몸이 안 좋아진 이후에 태자와 사이가 좀 나아지고 갑자기 형 동생되고 그러다 여보당신 되고...
수 출신 때문에 공이 황제 되고는 자연스럽게 황후가 되어서 그런 건 마음 편...할 수 있었음
제법 길이가 길었는데 막힘없이 술술 잘 읽었고 약간 대화 말투 유치한 건 있었어
수 캐릭터도 매력 있고 표지도 예쁘고
화룡점정
#황제공 #바둑천재수 #차원이동 #잠시샤이호야
현대에서 바둑천재였던 수가 차원이동해서 갔는데 역시 바둑 실력으로 황제까지 만남
황제는 이런저런 이유로 수가 마음에 들어서 옆에 계속 두고 수는 죽지 않으려고
계속해서 이기지도 지지도 않고 맨날 비기는 바둑을 둠 그게 천재다.......
씬 분량 많고 엉성한 부분도 있긴 하지만 나름 스토리나 캐릭터 재미있음
샤이호야 중에 가장 덜 샤이할 수 있는 책이라고 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앙숙
#황제공 #책사수 #오메가버스 #수인물평전아님 #연상수 #공아버지랑엮임있음
처음엔 황제도 뭐가 있을 것처럼 하더니 수 캐릭터에 밀려서 그다지 매력적이진 않았음
수 캐릭터 하나로 쭉 밀고 나가는데 난 캐릭터가 마음에 들어서 잘 읽었지만
아닌 사람에게는 재미없을 수도... 인물평전 같다는 평 많다던데 그럴수도ㅋㅋㅋ
필력 자체는 나쁘지 않아서 읽기 괜찮았음
연영가
#황제공 #후궁수 #책빙의
수가 비엘 작가...... 꿈에서 본 걸 책으로 쓰는데 자기 이번에 쓰는 소설에 빙의......아...........
그래서 책처럼 안 살려고 이러저러하면서 황제랑 엮이는 건데
캐릭터는 그냥 전형적인 황제캐와 후궁캐라서 특별한 건 없지만 노잼도 아님
클리셰라고 할 만한 캐릭터와 사건들이 이어지는데 클리셰는 원래 망하지만 않으면 볼만하잖아?
후애
#황제공 #황후수 #오메가버스 #정략혼 #짝사랑수 #엔딩어쩌려고요
나름 클리셰적으로 전개되는데 황제는 정략결혼할 상대가 필요했고 수는 황제에게 반해있고
수를 황후로 데려와서 고생고생 짝사랑하고 있는데 너무 힘들어서 마음을 접고 나니
황제는 그제야 황후를 향한 자기의 마음을 깨닫고 후회후회후회......하는데
수가 공을 받아는 줬는데 마음은 돌아오지 않아서 어정쩡한 엔딩이긴 해
이걸 여운이 남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나는 그냥 좀 애매했어
도원향가
#황제수 #후궁공 #오메가버스 #서브공X메인공외않되
의외로 지뢰가 많아서 다공일수도 별로고 여공남수도 별로고 그래서 걱정하면서 읽기 시작했는데
지뢰를 깨부수진 못했고 공수가 다 내 취향은 아니라서 좀 스킵스킵하면서 읽었음
서브공인 황후랑 메인공이랑 같은 관계성이나 캐릭터성은 좋아하는 타입에 속하기도 해서
나도 모르게 주식 살 뻔
하렘
#술탄공 #후궁수 #여장수 #거세당한수 #장사꾼수완있는수 #하렘무서움
수는 원래 재상의 아들 중 하나인데 여차저차하여 아싸로 살고 있고 밖에 나다닐 땐 여장하고
가족 중에 이부동생 하나하고만 좀 친하고 그런 상태로 있다가 우연히 공을 만남
공은 알고보니 술탄 후계자였고 수가 납치 당한 거 구해주고 이러저러 엮여서 결국엔 수가 하렘에 들어가는데
남자이다보니 거세 당하게 되고 이걸로 수는 엄청 상처 받고 하렘에서 이리저리 흔들리다가
나중엔 정신을 차리고......
얘기는 꽤 복잡하고 사건사고도 많은데 다소 문체가 정리 안 된 느낌이라서 가독성이 좀 떨어졌음
같은 작가 다른 책은 그런 느낌 없었는데 이건 좀 힘들었고 그래서 내용도 잘 기억이 안 남
가로지나 세로지나 꽃은 핀다
#반인외존재공 #병약수 #회귀 #차원이동있음
일단 한 번, 수가 공 몸에 빙의했다가 다시 자기 몸으로 돌아오는 과정이 있었고
돌아오면서 시간은 회귀했고 알고보닌 공은 다른 차원에 갔다왔고~ 설정 다 섞여 있음
공이 갔던 차원이 드래곤 나오는 판타지 류의 세계관이라서 희한한 타입의 먼치킨이 되어있고
회귀하면서 병약해진 수와 이러저러 럽라를 쌓는 이야기인데 소재도 재미있고 내용도 괜춘
인연
#황제공 #순박수 #소년장수수 #말을해얘들아 #쌍방짝사랑느낌
다소 늘어지는 느낌의 문체나 구성이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재미있게 읽었음
캐릭터에 공을 들인 느낌도 역력해서 공수 주인공과 주변의 몇몇 인물들이 다 잘 드러났음
황제가 능력치나 카리스마가 쩔어서 권력 바뀔 때 그 정도까지 위험했나 싶어지긴 하지만
그 때문에 애틋하게 되는 거니까 잘 읽었음 냉혹한데 섬세한 공이랑 무심한데 섬세한 수가 잘 만났음
전반적으로 분위기나 장면장면은 잘 되어 있어서 좋았음
천생연분
#황제공 #신수수 #임신수
태자에겐 운명적으로 연결된 신수 백영이란 존재가 필요하고 그게 수였어
처음에 태자는 신분을 속이고 만났는데 수가 완전 순하고 착한 애라서 나름 수난을 겪으면서도 잘 풀림
공은 백영 없이 살아보려고 했던 패기만만한 태자였는데 결국엔 수 좋아하게 되고 뭐 황제 되고
무난하게 읽었고 막 큰 사건사고나 지나친 msg는 없는데 편안하게 읽었음
북해의 검
#황제공 #무사수 #임신수 #미인공미인수 #속표지일러좋음
냉정하고 싸늘한 느낌이 전반적으로 감도는데 수도 조용하고 묵묵한 캐고 황제도 차갑고
북해라는 이미지까지 차갑게 되어서 겨울 느낌 뿜뿜하면서 읽었어(여름도 많이 나옴)
공수 다 미인 느낌이라서 좋았음 쌍방 짝사랑 쌍방 삽질 같은 느낌 나는 것도 좋았고
뒤로 가면서 약간 힘이 빠지는 느낌이긴 하지만 초반 설정이랑 캐가 마음에 들어서 재미있게 봤음
황제야결록
#황제수 #신하공 #계략공 #회귀 #외사랑공
황제위에 욕심 없는 황자 중에 번호 아주 뒷번호인 수가 상황 상 어느 파에 휩쓸리게 되는데
이부형인 다른 황자를 좋아해서 밀어주는 거였고 그러면서 혼인도 하고 초반 지뢰 많았음
수가 좋아하던 형이 죽임 당하고 공 때문에 이상한 상황에 몰리는 바람에 수는 자살함
그런데 깨어나보니 회귀해서 옛날로 돌아가 있었고 공은 다시 수에게 황제가 되라며 다그침
싫다고 계속 거절했는데 예전 생에서 자기가 사람을 다 잃었던 것이 생각나서
주변을 지키겠다는 마음에 결국 황위 다툼에 뛰어들게 되고 공이 완전 미친놈이라고 깨달음
공은 황가 친척 출신에 무력도 지력도 다 뛰어나서 세간의 평이 좋은데 어릴 때 수한테 반한 이후로
수를 황제로 만드는 게 인생의 목표임 그래서 온갖 짓을 다해가면서 수를 황제로 만들려고 함
전반적인 설정과 내용은 재미있었는데 완급 조절이 좀 아쉬움 그리고 서술문장에 비해 말하는 어투는 좀 유치해
꿈꾸는 용이 잠든 나라
#황제공 #사연수 #정해진운명 #약인외존재 #생각보다달달알콩달콩 #임신수
모두 백발을 가진 황가에서 불운의 상징인 흑발을 갖고 태어난 수는 보석안을 가져서 그나마 목숨을 부지하고 살고 있음
어쨌든 구박 받으면서 사는데 어느날 다른 나라에서 콕 찍어서 혼담이 들어오고 어쩔 수 없이 혼인하러 떠남
그런데 알고보니 용 전설이 전해지는 나라의 용왕비로 낙점된 거였음
상황이 이렇다보니 정체 숨기고 있던 공과 처음엔 사이가 안 좋았지만 필연적으로 사이가 좋아지고
공은 수가 마음에 들기도 하고 잘 지내야하기도 해서 수를 꼬시려고 열심히 노력하고ㅋ
수는 나름 착한 애라서 자기 본분을 다하고 돕고 싶어서 공하고 잘해보려고 열심히 노력하니
결국엔 둘이 잘 될 수 밖에... 그러다보니 생각보다 알콩달콩한 이야기였음
설정은 독특하고 재미있는데 그러다보니 구멍은 있었고~ 그치만 그걸 감안해도 충분히 재미있었어
공이 약간 아쉬운 부분 있지만 수 캐릭터 귀엽고 괜찮았음 난 공도 괜찮았고
칼과 꽃
#황제공 #병약수 #짝사랑수
동양물에 꽂혀서 줄줄이 동양물을 5개도 넘게 읽던 끝에 읽은 거라서 내용이 잘 기억 안 나서
이거 쓰려고 다시 한 번 뒤져보긴 했음 그래도 읽을 당시엔 그럭저럭 잘 읽었고
황제에게 냉대받는 태자인 공은 수에게 신분을 속이고 몸이 약해서 사람과 관계가 적었던 수는
우연히 만난 공에게 조금씩 끌리고 나중에 태자라는 거 알고 속았다 생각하지만 결국 짝사랑 코스
수가 사실은 황제의 계비의 이복 동생이어서 둘이 약간 사랑해선 안 될 사이 같은 상황인데
냉정하게 하려고 했으나 결국엔 공도 자기가 수에게 끌린다고 생각하고 뭐......
그런 이야기였던 것으로 기억함 뒤로 가면 좀 힘이 빠지는 기분이라서 아쉬움
연기설
#신화전설 #은룡공 #새왕수ㅋㅋㅋㅋ #애완새
글 분위기상 문체가 좀 독특한 데가 있고 문장이 깔끔하진 않은 부분들이 있어서 읽을 때 부분부분 집중력 떨어지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재미있게 읽었어
과거랑 현재랑 얽힌 스토리도 좋았고 수 캐릭터 독특하고 매력 있음
특히 수와 수가 데리고 있는 라라새ㅋㅋㅋ와의 관계는 이 책의 플러스플러스 알파 요인임
혹시 문체에 거부감이 들거나 내용이 좀 애매하다 싶으면 건너 뛰면서 봐도 된다고는 생각해
등하불명
#무협물 #사파무인공 #순박사냥꾼수
무협물 좋아해서 시작했음 사파 중에 젤 잘나가는 문파의 차기수장 격인 공이
천하제일인의 비보가 나타났다는 말에 산으로 향하고
그 산에서 순박하게 살고 있는 수에게 길잡이를 하라고 하는데
수가 너무 순박하고 착하다 못해 공의 속을 뒤집게 되는 개그가 널려있고
약간 허탈하게 웃기고 공 말투 약간 저렴하고 슥슥 넘겨가면서 읽음
가부
#용황제공 #별거아니었지만용된수 #인외존재들 #환생회귀 #키잡역키잡
문체가 좀 힘들어서 가독성은 좋지 않았으나 설정은 아주 좋았어
수 캐릭터가 좀 착하고 순박하고, 영악한 타입이 아니라서 고생스럽게 사는데
가슴 아픈 부분들이 있긴 했지만 스토리나 분위기랑 잘 어울려서 좋았고
공이 수한테 잘해주기는 잘해줘서 안타까워하면서도 잘 읽었음
가부라는 소제목이 한자 다른 버전으로 세 번 나오는데 다 잘 어울려
금소화동숙
#황제공 #여장수 #신분속임
수가 이란성 쌍둥이인데 누이는 씩씩하고 무술 좋아하고 외견도 장군인 아빠 닮고
반대로 수는 연약하고 가늘고 화려하게 생긴 미인이라서 누이가 수 대신 군대에 갔는데
누이 이름으로 간택령을 받는 바람에 이번엔 수가 누이 대신에 궁에 들어감
그러다가 답답해서 내관인 척 하고서 돌아다니다 황제를 만나고 둘은 신분을 서로 속이고
황제는 내관한테 반해서 찾으러 다니지만 그런 내관이 있을 리 없고...
전반적으로 가볍고 평이하고 약간 유치해도 시간 때우기로 보기에 괜찮았음
화도월해
#황제공 #천인수 #비틀린회귀 #임신수
수는 날개 달린 천인이고, 천인은 애초에 황제랑 혼인하는 터라 태자의 정혼자로 지정되는데
스승으로 모시는 태자의 쌍둥이 동생과 사랑에 빠져서 도망치려다가 둘 다 불에 타 죽음
그리고 깨어보니 회귀해서 과거 날짜로 돌아가 있고 심지어 과거랑 상황도 다름
정혼자인 태자는 이전 생과 다르고 스승이었던 태자의 동생도 이전 생과 달라서 대혼돈
그런데 수는 태자가 자기를 좋아하는 거 같기도 하고... 이하 큰 스포라 넘김
스토리 얽히는 건 재미있는데 좀 지나치게 긴 감이 있어서 약간 빠르게 진행했으면 좋았겠다 싶고
씬...... 뭔가 너무 많아... 조금 줄였어도 되었을 거 같다.. 많아서 좋을 수 있음 주의ㅋㅋㅋㅋㅋ
경화수월
#황제공 #후궁수 #회귀 #짝사랑수
황제인 공을 짝사랑하는 수의 회귀물인데 시작 시점이 9번째인가 회귀였어
그래서 열 번째 삶을 살게 되는데, 그동안 황제랑 잘 되어보려고 무수히 갖은 노력을 해봤는데
아무리 해도해도 안 되어서 9번째 삶은 포기하고 회귀 안 하려고 했는데 그랬는데도 된 거거든
그게 너무 이상하기도 하고 지치기도 해서 이제 황제 포기하고 제멋대로 살려고 결심함
자기를 회귀하게 만드는 연못을 파괴하고 황궁에서 탈출하려는 계획을 세웠는데
연못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황제를 만나게 됨 황제는 자기 신분을 속이고 있는데
수가 아는 척 하면 안 될 것 같아서 일단 모르는 척 했음 그런데 계속 만나......
지금까지 잘해보려고 할 땐 안 되더니 뭔가 썸 타는 느낌이야...... 과거랑 다 달라.......
일단 설정이 신선해서 마음에 들었고 막판에 좀 아쉽긴 하지만 재미있게 봤어
아무래도 수 비중이 큰데 수 캐릭터 재미있고 괜찮았음 난 공도 마음에 들었음
나선몽
#나름이공일수 #황제공 #황제동생도공 #기억잃은수 #왜굶겨 #기억찾고환골탈태 #임신수
수는 기억 잃고서 아무 능력도 가치도 없어서 노예로 천대 받고 사는데 또 황제가 꾸준히 찾음
황제가 집착은 하면서도 엄청 폭력적이고 차갑게 굴어서 수는 계속 고생하고 지내는데
황제의 동생인 친왕이 수에게 관심 보이면서 다가오는데 수는 그 관심조차도 의심스럽지만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되는데... 이하 큰 스포라서 약간 줄임
아무튼 기억을 되찾은 수는 킬러 시절의 실력도 되찾고 머리도 되찾고
자기 안 굶긴 공이랑 됨(대형 스포인가......)
기억 찾은 다음이 좀 캐붕인가 싶기도 하고 이공일수 서사 괜찮았는데 한 명이랑 되어서 아쉬움
이공일수 못 읽던 내가 이 즈음이 되니 이런 생각까지 했다는 게 대단함 으쓱으쓱
화기습인
#무협물 #냉미남공 #검신검왕수 #능력들은쩌는데 #지하지겨워 #강시도지겨워
무협 좋아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공수 캐릭터는 괜찮은 편이었음
그런데 공수가 얽히게 된 사건도 마도 쪽 누군가의 무덤을 탐험하다가 시작했고
마도 무리를 쫓을 때도 걔네의 지하 은거지를 뒤지고 처음 만났던 무덤을 들어가고...
너무 지하 많이 나옴ㅠㅠ 그리고 계속 강시 나와서 계속 강시랑만 싸움ㅠㅠ
파란 하늘 아래서 다양한 사람들과 피떡이 되게 싸워주지 않으련?
옥오지애
#저승세계짱짱공 #환생거부수 #리얼저세상러브스토리
사연 쩌는 수가 살해당해 저승으로 간 뒤 환생을 거부하고 저승 중 어디어디에 가는데 거기가 공네 구역이야
거기서 얌전히, 좀 괴롭힘은 당하지만 그래도 부둥부둥 받으면서 지내는 이야기
럽라 분량은 적고 저승세계 이야기가 더 메인이고 수 위주로만 전개돼
전반적으로 잔잔하고 목 메는 구간이 없는 건 아닌데 고구마도 잔잔해
염라의 신부
#염라대왕공 #사십대추남인데영혼이미인수 #업벗으면미인
너무 추하게 생겨서 평생 구박받던 수가 죽었는데 염라대왕을 만나러 가니 염라대왕이 대환영하며
나의 아름다운 신부... 이래서 수는 너무 당황스럽고...
조상 대대로 쌓인 업 때문에 지금 외모가 저렇게 된 거고 업보를 다 갚으면 염라대왕이랑 잘 되는 건데
염라대왕은 짝을 못 만나면 소멸한다고 해서 수는 일단 업을 풀려고 열심히 뛰는데
겉모양은 좀 역키잡 같은데 나중에 수가 엄청 미인이 된다는데 뭐 잘 모르겠고....
아이디어는 괜찮은 거 같은데 읽으면서 끌리지는 않더라... 저에게 수 외모는 영혼보다 중요했네요ㅋㅋ...ㅋ
사신의 신부
#청룡백호주작현무그사신맞음 #사신중에한명과혼인할수 #그런데답정너
원래 누이가 사신의 신부였는데 무슨 일인가로 누이의 영혼이 소멸하고 대신 수가 사신의 신부 후보가 됨
신부는 사신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백호는 선택 못 받은지 n천년
수에게 사신들하고 돌아가며 시간을 보내다가 나중에 택일하라고 하는데
맨 처음에 만나면서 엮인게 백호고 백호는 오다 주웠다 스타일의 무뚝뚝하지만 마음은 따뜻하고 정직한 타입
처음부터 이렇게 대놓고 백호랑 엮였고 계속해서 백호랑만 뭐 나와서 결말은 너무 답정너
크게 MSG 없고 수가 좀 천진하다 못해 유아틱하고 그냥저냥 읽었음
염라의 신부랑 세계관 공유하는 거라서 스치듯이 출연과 언급 있었음
재생
#황제공 #신관수 #회귀 #어린척하는황제 #짝사랑했던수 #외쿡마법사나옴
신관이었던 수는 황제를 짝사랑했으나 마음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고통 속에 죽었는데
회귀하고 보니 어린 시절로 돌아가 있었음 다시는 황궁에 가지 않고 신력도 발휘하지 않겠다고
굳게 다짐하면서 산에서 지내는데 우연히 산에서 어떤 귀족 소년을 만남
몇 년간을 이어오며 계속 만났는데 소년은 계속 어린 모양이었고 알고보니 그게 계략이었음
공이 수를 어떻게 해보려고 계속 어린 척 했던 거임 그러다가 결국 수를 궁으로 데려왔음
수 마음에 들려고 온갖 난리를 다 치는데 와중에 서양풍의 마법사도 있어......
이 애매한 혼재는 무엇인가... 동양시대물에 등장하는 서양의 그것도 현대풍의 언어......
회귀 설정 좋아해서 읽긴 읽었는데 저런 부분 드문드문 유치해서 좀 아쉬웠어
연자
#황자공 #여우수 #환생 #인외존재 #두커플이야기임
천호->호조사가 되려고 백년 간을 기다려온 여우가 공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황자-친왕인 공이 정말 사랑꾼이라서 엄청 믿고 도망쳐도 기다리고 찾아다니고 그러는데
여우는 도망쳐 다니고 수를 도와주려던 여우와 수에게 속아서 아버지를 잃은 사냥꾼이 또다른 커플이야
다른 커플 이야기 있을 거라고 생각 못하고 본 거라 다른 이야기 나와서 좀 당황했지만
왕이랑 여우1 커플도 사냥꾼 여우2 커플도 다 사연 쩌는데 나름 재미있었어
문장이 좀 정리되지 않은 느낌이 있어서 읽을 때 조금 거슬리긴 했는데 전반적으로 괜찮았고
동백나무 겨우살이
#황제공 #무사수 #역키잡 #약인외존재있음
집중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읽어서 중단한 중이지만 일단 역키잡이고
공과 수와 기타 이런저런 인물들에 신수 같은 설정이 섞여 있어서 복잡하더라고
과거랑 현재랑 섞여 있고 나름의 세계관 설정이 있어서 내가 쉽게 집중 못 했나봐
무사였던 수가 멸문 당하던 어느 가문에서 어린애를 데려와서 키우는 건데
사실 그 애기는 황가의 핏줄이었고 그 애가 자라나면서 수를 좋아하게 되고
수가 일부러 몸을 안 커지게 하는 능력으로 공을 감춰뒀었는데 그거 결국 깨고
황도로 돌아오는 부분까지 읽었음 소재나 설정은 신선해
도원
#황자공 #무사출신수 #역키잡 #약해지는수 #1,2권온도차
여차저차해서 유명문파 잘나가는 무사였던 수는 엉겁결에 괄시받는 황자의 비가 되는데
심지어 그 황자가 완전 꼬꼬마라서 일단 육아부터 해야할 지경임
공이 어리니까 약하고 좀 울망울망 하지만 수가 야무지고 영리하게 교육을 이것저것 시켰어
근데 수가 일을 잘하니까 또 공을 구박하던 세력이 수까지 싸잡으려고 하거든
수가 그로 인해 n년간 식물인간 같은 게 되고 어느날 눈을 떠보니
꼬마 신랑이 엄청 잘 자라서 지성미모무술능력 다 쩌는 공이 되어 있었음
잔잔하면서도 다정하고 1권과 2권 캐릭터 차이가 크긴 하지만 뭐 그런 재미로 읽는다고 봐야지
공물-절애-은애
#준비중
사내비
#준비중
공중누각
#무협물 #원수의아들 #병약수 #다정공 #정파인듯사파인듯 #사연있는출생사
일단 무협물 좋아함! 작가분이 다른 무협물 배경 쓰신 것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쪽이 더 나았어 무협 소재도 전개도
수네 집안이 멸문하게 되는데 사실은 그게 공네 아버지가 욕심 때문에 계략으로 수네 집안을 망하게 한 거임
간신히 살아남은 수는 화상과 여러 부상으로 망가진 몸으로 아버지의 친구 겸 정인을 사부로 삼아서 복수를 다짐하고,
공은 화산파에 들어가 이름을 휘날리는 후지기수가 되었음 그리고 수가 돌아오면서 이야기가 시작해
공네 아버지는 의협심 높은 정파인 척 하고 있고 수의 죽은 아버지와는 아직도 절친인 척 하느라 수를 환영하는데
속으로는 수를 죽이려고 하고, 수는 반대로 공네 집안과 자기 집안을 배신하고 공네 집안에 붙었던 사람들을 죽이려고 함
수가 하나하나씩 복수해 나가는데 몸 상태가 너무 좋지 않고 그게 공 몸의 양기로 치유가 가능한지라 둘이 잤잤을 하게 되고
공은 수에게 마음을 고백하고 수는 복수 때문에 고민하지만 사실은 어릴 때부터 공을 좋아하고 있었어
결국 수가 과거의 진실을 밝혀내고 복수에 성공하는가 싶은데! 그 뒤에는 좀 더 엄청난 비밀이!!!!
사미인사
#준비중
소년환상지
#준비중
경성, 망량기담
#개화기배경 #도깨비보는수 #도깨비같은공
금슬지약
#무협물 #철없는후지기수연하공 #미모의문주연상수 #의원수 #미혼약 #첫사랑의아들
의술로 정평이난 문파의 문주인 수는 그 미모로도 명성이 쩌는데 이미 상처하고 홀로 고아하게 열심히 의술을 펼치며 살고있음
어느날 제례를 지내려고 준비 중인데 남궁세가 막내도련님인 공이 미혼약에 거의 죽을 정도로 맛이 가서 근처에 나타남
너무 심하게 중독된 데다가 꽤나 무공이 높기 때문에 변변한 해결책을 찾지 못해서 수가 공의 몸을 달래면서 치료하기로 함
아무리 치료라고 하지만 몸을 섞다보니 맘이 흔들리고 정신을 조금 차린 공은 연하댕댕이가 되어서 무한정 들이댐
공처럼 푹 사랑에 빠진 것도 아니고 문주로서 위치도 있고 알고보니 소싯적에 흔들렸던 여인의 아들이고 수는 마음이 혼란한데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공이 자꾸 치대고 매달리고 하니까 가엾기도 하고 좀 사랑스럽기도 하고....
길이가 그다지 길지 않고 이야기도 담백한 편이라서 크게 걸림없이 읽었어 생각보다 MSG 느낌은 없고 심심한 편
#준비중
쟁여둔 책 리스트
연심을 속으로 삼켰다
연못 속의 다로
도피안
소백전
여우 다루
목련꽃 필 무렵
비궁
강호다정록
잔화
++
너...너무 길었지?ㅠㅠ 고마워 읽어줘서ㅠㅠㅠㅠ
스포 있다는 말을 못 썼네ㅠㅠㅠ 이제라도 추가ㅠㅠㅠㅠㅠ
동양물은 그래도 쟁여두기 보다는 많이 읽어서 묵은지 리스트가 별로 없더라고
묵은지나 저 외에도 추천작 있으면 부탁해~~
별 내용 없이 길기만 한 글 봐줘서 감사감사!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