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굳이굳이굳이 할일 없는데 나와서는
서점에서 책 산 토리 저요.....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책 읽고 나와도
만약 책이 좋았다면 그 책을 꼭 소장해야만 적성이 풀리는 토리야.....
실물 도서를 갖고싶어서 그런거라 이북결제도 소용이 없더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말하기 부끄럽지만 지적허영심도 있어서
더 그런것 같아
책장에 사회과학서랑 인문서적들이 빼곡하다.....
관심있는 분야 신간 나오면 꼭 사고
구간중에서도 발견 못한게 있으면 내가 이 책을 몰랐단 말야? 하고 괜히 자존심 상해서(미쳤나봄.....)또 사들이고
작은 서점 구경가는걸 좋아해서 외출하면 꼭 들리는데 그럼 탐나는 책들이 한두권이 아니잖아...
서점 운영 힘든거 아니까 안사고 나올수도 없고 또 그렇게 산 책들이 수권......
저번에 시간 난 김에 사놓고 안 읽은 책이 몇권이나 될까 세어봤는데 60권이 넘더라고....현타 시발.....
심지어 샀다가 몇 페이지 읽고 그대로 중고책방에 넘긴적도 있어.....
대체 이런 습관 어떻게 고칠까?
요새 나갈때마다 책 한 권 꼭 들고 나가고
시간나는대로 읽어서 털어내자고 스스로와 약속했는데
읽는건 사흘 나흘이고 사는데는 한시간도 안걸리니 원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