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갖자는 수현의 말에도
눈물을 누르고
애써 참던 진혁이가
9회엔딩 12회 엔딩
속초와 집으로 찾아온 수현이 모습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을때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꼈었거든
그런데 갑자기 찾아온 이별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눈물이 터지는 진혁이를 보고나니
신우가 왜 눈물을 감추고
이제서야 내놓았는지를 알겠고
그 절절한 연출과 연기에 감탄하고 통탄해
진혁이의 눈물로
그가 가진 사랑의 깊이가 적나라하게 보이는거
얼마나 슬프고 아픈지 느껴지는거
흔하게 술을 마시지도
친구에게 쏟아놓지도
누군가에게 화를 내지도 않는데
그저 혼자서 온몸으로 흐느끼는데
그게 더 아픈거
진짜 이순간을 위해
진혁이의 밝은 모습을 무한긍정의 태도를
더 자세히 보여주었구나 했다
반대로 이별을 마음먹기까지 그렇게 울며
발버둥을 치던 수현이가
다시 처음처럼 무표정의 가면을 쓰고
이미 말라버린 눈으로 덤덤히 말하는게
귀까지 빨개지고
손마디가 붉어지는 진혁이와 대비되서
이별앞에 놓인 둘의 입장차이가 도드라져서
더 짠했어
부디 둘의 눈물이 빛을 잃지않고
앞으로 나아가는데 큰 힘이 되길
https://img.dmitory.com/img/201901/4Xx/yk0/4Xxyk0gpdSWAsSm4C2ICCI.png
눈물을 누르고
애써 참던 진혁이가
9회엔딩 12회 엔딩
속초와 집으로 찾아온 수현이 모습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을때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꼈었거든
그런데 갑자기 찾아온 이별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눈물이 터지는 진혁이를 보고나니
신우가 왜 눈물을 감추고
이제서야 내놓았는지를 알겠고
그 절절한 연출과 연기에 감탄하고 통탄해
진혁이의 눈물로
그가 가진 사랑의 깊이가 적나라하게 보이는거
얼마나 슬프고 아픈지 느껴지는거
흔하게 술을 마시지도
친구에게 쏟아놓지도
누군가에게 화를 내지도 않는데
그저 혼자서 온몸으로 흐느끼는데
그게 더 아픈거
진짜 이순간을 위해
진혁이의 밝은 모습을 무한긍정의 태도를
더 자세히 보여주었구나 했다
반대로 이별을 마음먹기까지 그렇게 울며
발버둥을 치던 수현이가
다시 처음처럼 무표정의 가면을 쓰고
이미 말라버린 눈으로 덤덤히 말하는게
귀까지 빨개지고
손마디가 붉어지는 진혁이와 대비되서
이별앞에 놓인 둘의 입장차이가 도드라져서
더 짠했어
부디 둘의 눈물이 빛을 잃지않고
앞으로 나아가는데 큰 힘이 되길
https://img.dmitory.com/img/201901/4Xx/yk0/4Xxyk0gpdSWAsSm4C2ICCI.png
아직도 왜 나를 버려와 대표실에서 무너져 울던 진혁이가 밟힌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