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들 안녕ㅠㅠ
올해 고3 현역톨이야.
먼저 나는 오랫동안 꿈이 없었어. 줏대 없고 우유부단하고 귀얇고 잘 휘둘리는 그런 성격이라...... 어렸을 때부터 이건 이래서안돼 저건 저래서 힘들어 어쩌구 이런 얘기만 많이 듣다보니..... 암튼 그랬다.
꿈이 없으니까, 그냥 부모님 시키는대로 따라가자 이런 맘도 있었어. 우리 부모님 압력 엄청 세거든..... 너 하고 싶은 일을 하렴! 이런 거 꿈도 못 꿔. 오빠도 그거 땜에 갈등 있었는데 결국 부모님 따라갔고.....
나는 처음엔 거기에 거부감 없었다?? 근데 막상 눈앞으로 다가오니까 내키지가 않는거야..... 적성이고 뭐고 사실 관심조차 없는 분얀데......
암튼 나 수시 6개 중에 2개는 무조건 그 과로 넣기로 되있다.....ㅎ
근데 일단 그건 그거고 고2 기말고사 끝내고 생기부 마감할때 쯤 쌤들이랑 상담하고 그러면서 간호사, 간호사 꼭 아니어도 보건 쪽 가고싶다고 목표가 생겼어. 이유는 거창한 거 아니고 첫째는 취직 잘 되고 괜찮은 여성 전문직이라는 게 맘에 들어서. 그리고 둘째는 부모님도 반대 안하시고 맘에 들어하시니까. 게다가 이과 오긴 왔지만 공학 쪽은 영 아닌 것 같았던 참인데 보건 계열은 쫌 끌리더라고.
암튼 그랬는데, 오늘 엄마가 그러시더라. 너 간호학과는 엄마 아빠 반대라고. 태움에 3교대에 고되기로 악명 높고, 얼마전에 관련하서 안 좋은 사건 일어난것도 있고......
내 진로 관련해서 선택권은 사실상 나한테 없어. 있어봤자 부모님이 오케이 하신 것 안에서 선택할 정도.......? 간호는 일단 접었어. 엄청 하고 싶은 것도 아니었으니까 딱히 반발할 맘도 없고. 미련은 좀 남지만.....
솔직히 부모님이 미시는 그 과는 별로 안가고 싶다.....ㅎ 부모님도 강요는 아니야. 최후의 보루같슨 느낌으로 두 군데 일단 넣고 남은 건 너 하고 싶은 거 넣고 붙으면 너 원하는 데 가라..... 이런??
자꾸 구구절절하게 길어지네ㅋㅋㅋㅋㄲㄱㅋㅋㅋ
암튼 요점은 간호학과 제외 보건 계열 과 어떤 거 있고, 대학은 어떤 곳 있고 전망은 어떤지 그런 거 정보나 추천 받고 싶어.
내가 아는 건, 물치과, 치위생과, 임상병리과 정도....? 근데 이런 쪽은 인서울 권에는 많이 없다는 얘기 들은 것 같았는데 정말이니.....?
사실 위에 세개도 이름만 들어봤지 아는 거 거의 없어서ㅠㅠㅠㅠ
암튼 많은 정보 부탁할게....ㅎㅎ
+) 성적은 일반고 이과 내신 4점대 초반 정도....
모의고사는 준비한적 없어서 등급 낮고 들쭉날쭉해. 방학때랑 해서 공부하는 중이고..... 스펙은 거의 없다 보면 돼. 진로 자체도 없어서 어영부영하느라..... ㅎ수시는 놓을 생각은 없어. 할 때까진 끝까지 할건데..... 과연 내가 학종을 넣을 수 있을지가.....
수능은 일단은 가형 끝까지 해볼 생각이야. 불안정하지만 지금 포기하고 나형 돌리는건 에바라고 생각해서.......
암튼 대충 보건 계열 학과 가려면 성적우 어느정도 맞춰야되는지도 부탁할게!!
요즘 멘탈이 갈려나가는 중이라 조언이나 팁같은것도 알려주면 고맙겠어....... 멘탈관리법같은것도!! 암튼 다소 두서없는 글 읽어줘서 고맙당ㅠㅠㅠ 시간 늦었는데 잘자구 좋은 꿈꿔!!!
올해 고3 현역톨이야.
먼저 나는 오랫동안 꿈이 없었어. 줏대 없고 우유부단하고 귀얇고 잘 휘둘리는 그런 성격이라...... 어렸을 때부터 이건 이래서안돼 저건 저래서 힘들어 어쩌구 이런 얘기만 많이 듣다보니..... 암튼 그랬다.
꿈이 없으니까, 그냥 부모님 시키는대로 따라가자 이런 맘도 있었어. 우리 부모님 압력 엄청 세거든..... 너 하고 싶은 일을 하렴! 이런 거 꿈도 못 꿔. 오빠도 그거 땜에 갈등 있었는데 결국 부모님 따라갔고.....
나는 처음엔 거기에 거부감 없었다?? 근데 막상 눈앞으로 다가오니까 내키지가 않는거야..... 적성이고 뭐고 사실 관심조차 없는 분얀데......
암튼 나 수시 6개 중에 2개는 무조건 그 과로 넣기로 되있다.....ㅎ
근데 일단 그건 그거고 고2 기말고사 끝내고 생기부 마감할때 쯤 쌤들이랑 상담하고 그러면서 간호사, 간호사 꼭 아니어도 보건 쪽 가고싶다고 목표가 생겼어. 이유는 거창한 거 아니고 첫째는 취직 잘 되고 괜찮은 여성 전문직이라는 게 맘에 들어서. 그리고 둘째는 부모님도 반대 안하시고 맘에 들어하시니까. 게다가 이과 오긴 왔지만 공학 쪽은 영 아닌 것 같았던 참인데 보건 계열은 쫌 끌리더라고.
암튼 그랬는데, 오늘 엄마가 그러시더라. 너 간호학과는 엄마 아빠 반대라고. 태움에 3교대에 고되기로 악명 높고, 얼마전에 관련하서 안 좋은 사건 일어난것도 있고......
내 진로 관련해서 선택권은 사실상 나한테 없어. 있어봤자 부모님이 오케이 하신 것 안에서 선택할 정도.......? 간호는 일단 접었어. 엄청 하고 싶은 것도 아니었으니까 딱히 반발할 맘도 없고. 미련은 좀 남지만.....
솔직히 부모님이 미시는 그 과는 별로 안가고 싶다.....ㅎ 부모님도 강요는 아니야. 최후의 보루같슨 느낌으로 두 군데 일단 넣고 남은 건 너 하고 싶은 거 넣고 붙으면 너 원하는 데 가라..... 이런??
자꾸 구구절절하게 길어지네ㅋㅋㅋㅋㄲㄱㅋㅋㅋ
암튼 요점은 간호학과 제외 보건 계열 과 어떤 거 있고, 대학은 어떤 곳 있고 전망은 어떤지 그런 거 정보나 추천 받고 싶어.
내가 아는 건, 물치과, 치위생과, 임상병리과 정도....? 근데 이런 쪽은 인서울 권에는 많이 없다는 얘기 들은 것 같았는데 정말이니.....?
사실 위에 세개도 이름만 들어봤지 아는 거 거의 없어서ㅠㅠㅠㅠ
암튼 많은 정보 부탁할게....ㅎㅎ
+) 성적은 일반고 이과 내신 4점대 초반 정도....
모의고사는 준비한적 없어서 등급 낮고 들쭉날쭉해. 방학때랑 해서 공부하는 중이고..... 스펙은 거의 없다 보면 돼. 진로 자체도 없어서 어영부영하느라..... ㅎ수시는 놓을 생각은 없어. 할 때까진 끝까지 할건데..... 과연 내가 학종을 넣을 수 있을지가.....
수능은 일단은 가형 끝까지 해볼 생각이야. 불안정하지만 지금 포기하고 나형 돌리는건 에바라고 생각해서.......
암튼 대충 보건 계열 학과 가려면 성적우 어느정도 맞춰야되는지도 부탁할게!!
요즘 멘탈이 갈려나가는 중이라 조언이나 팁같은것도 알려주면 고맙겠어....... 멘탈관리법같은것도!! 암튼 다소 두서없는 글 읽어줘서 고맙당ㅠㅠㅠ 시간 늦었는데 잘자구 좋은 꿈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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