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앞부분 내용 설명을 좀 하자면,
김인숙(염정아 aka.아갈미향)은 고아에 JK클럽 계약직 프론트 오피서에서 회장님 목숨을 한 번 구해드리고 그 아들인 JK둘째아들인 조동호 박사를 만나서 시어머니가 기를쓰고 반대하는 결혼을 결국에는 성공하고 JK돈 10원 한 장도 허투루 쓰지 못하고 24시간 감시를 당하며 살지. 이름 대신 'K'라는 이니셜로만 불리면서 사람 취급은 커녕 짐승취급에 버러지취급 당하며 살아. 하루에 2시간도 못자 수면제를 달고 살아야하는 수준인데 그런 김여사가 유일하게 회장님께 허락받은 일이 자원봉사를 다니는 일이야. 몸 힘들게 해서 잠이나 자라고.
그리고 한지훈(지성)은 고아출신 살해용의자에서 김여사에게 후원을 받아서 사법고시를 통과해 검사가 되어 자기 사건을 자기 스스로 해결하고 살해용의자를 벗지. 아무도 자신을 믿어주지 않고 꼼짝없이 살해용의자가 됐을 때, 갑자기 나타난 김여사가 아무상관도 자신을 100% 믿어주고 끝내는 사람을 만들었다는 생각에 김여사한테만큼은 맹목적이야 절대적이고. 그런 김여사가 대JK그룹의 둘째 며느리로 아주 잘 살고 있는 줄 알았는데, 어느 날 인숙의 유일한 바람막이던 남편이 사고로 죽게 되지. 그 후 인숙의 남편 장례식에서 인숙이 이름도 뺏기고, 아이도 뺏기고 "저거 치워" 소리나 듣고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고 산다는 걸 알게 되고 인숙을 JK에서 꺼내기 위해 JK에 입사를하게 돼. 물론 둘의 사이는 JK에서는 아무도 모르고.
근데 JK의 막내딸 조현진(차예련)이 둘의 사이를 알아채게 되지. 비밀을 덮는 대신 인숙이 그동안 자원봉사를 통해 얻은 친구인 예비 영부인(진여사)을 이용해 자기를 지주사 사장으로 만들라는 조건을 내미는 장면이야.
스캐를 보고있자니 오랜만에 로패 생각이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