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들, 힘찬 하루 보내고 있니?
연말정산으로 고민하는 토리들을 위해 내가 직접 국세청 세무사와 상담하여 알아낸 정보를 공유할까 해!
1. 결혼 후 퇴사 - 연말정산은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중도퇴사자는 전 직장에서 기본공제만 해주고 원천징수영수증을 줘.
그러면 5월 종합소득세 기간에 홈택스에서 뽑은 자료와 기타 필요한 자료(월세 세액공제, 영수증 등)와
원천징수영수증을 가지고 관할 세무소에 가서 신고하면 된대.
퇴사자의 연말정산은 5월,' 5월의 보너스'임!
2. 결혼 후 배우자 공제에 관해서
결혼 후 배우자 공제는 단 하루만 결혼해도 가능. 대신에 혼인신고가 필수야.
대신에 소득이 없어야해. (총 급여액이 500만원 이하 / 근로소득이 100 만원이하)
그렇기 때문에 결혼 후 중도퇴사자의 경우엔 배우자 인적공제 대상자가 아니야.
따라서 부부가 별도로 연말정산을 진행해야 해.
계속 직장을 다니는 근로자의 경우, 본인 껄로 연말정산하고 퇴사자의 경우엔 1번의 방법으로 진행.
※이렇게 별도로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배우자의 신용카드 사용액 등 부가적인 것도 가져올 수 없어.
중복공제에 해당되기 때문에 나중에 뱉어내야 함.
3. 결혼 후 배우자 직계존속 인적공제에 관해서
퇴사한 배우자가 만약에 본인의 부모님 등 부양자 인적공제를 받고 있던 경우라면?
근로 중인 배우자가 인적공제 가능.
단 하루라도 혼인이 인정되면 배우자의 직계존속으로 인적공제 가능하대.
방법은 홈택스에서 정보제공동의 신청하면 돼.
정보제공 동의 신청 시에 정보제공자의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위임장이 필요해. 홈페이지에서 업로드 하면 된다.
(※가족관계증명서 뗄 때 꿀팁)
김땡땡과 이뫄뫄는 부부 사이. 김땡땡이 근로자 / 이뫄뫄은 결혼하면서 퇴사.
이뫄뫄가 본인의 가족관계증명서를 떼면 되지만 혹시나 사정 상 김땡땡이 떼야하는 상황이라면
김땡땡의 공인인증서로 접속 후 본인 외에 체크. 배우자로 지정해서 가족관계증명서 뽑으면
이뫄뫄를 본인으로 이뫄뫄의 부모(김땡땡에겐 장인어른, 장모님), 이뫄뫄의 배우자(김땡땡)의 정보가 보여짐
4. 결혼 후 배우자에게 쓴 돈을 몰고 싶다!
연말정산에 해당되지 않는 가족의 보험료, 신카 사용액 등을 가져오는 토리들이 있을거야.
이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궁금증을 정리해볼게.
나의 경우, 부모님이 농업인이라서 연간 소득에 상관없이 인적공제가 가능했고
부모님이 연말정산을 안하시기 때문에 부모님의 보험료, 신카사용액 등 내가 다 가져와서 신고했거든.
근데 결혼 후에 퇴사를 하게 된 올해 너무 헷갈리는거야.
근로자인 배우자에게 우리 부모님의 보험료, 신카사용액 등을 몰고 싶었지.
※※※※이 경우, 혼인신고 이후 기간만 인정!!!!!!※※※※
인적공제의 경우, 혼인신고 후 하루만이라도 혼인기간으로 인정되면 가능하지만,
쓴 걸 가져올 때엔 혼인신고 이후의 기간만 인정이 가능하대.
예를 들어,
김땡땡과 이뫄뫄가 9월에 결혼해서 9월 말에 퇴사를 하고 10월에 혼인신고를 했고
이뫄뫄가 김땡땡에게 부모님의 보험료, 신카 사용액 등을 몰아주고 싶다면 10월/11월 /12월 분만 가능.
그래서 이 경우엔 이뫄뫄가 5월 종합신고소득세 신고 때 부모님 것과 본인의 것을 함께 신고하는 게 유리.
왜냐면 이뫄뫄는 온전히 1년 분을 다 가져올 수 있기 때문!
이뫄뫄가 1월~9월분 / 김땡땡이 10월~12월분 이렇게 월별로 나누면 안되나?
불가. 하나의 공제 대상을 나눠서 공제 받는 건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대.
만일 김땡땡이 이뫄뫄 부모님 걸 연말정산에 신고해서 소득공제를 받았다면,
이미 부모님은 한번 공제 대상이 되었기 때문에 이뫄뫄가 또 신고하는 건 안되는거지.
이 경우엔 나중에 다 뱉어내야 한다니깐 주의해.
혹시 연말정산에 관련해서 궁금증이 있으면 126으로 전화해서 세무사와 상담하는 게 직빵이더라.
요즘 시즌이라서 전화 연결이 바로는 안되는데 나는 4번 정도 다시 걸어서 연결됐어.
굉장히 친절하게 잘 상담해주시기 때문에 혹시나 나처럼 연말정산으로 골머리 앓고 있는 토리라면 전화해보자~
다들 연말정산 잘해서 알뜰하게 돌려받자!
토리들 즐거운 저녁 시간 보내~^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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