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공허하게 우주한테 넌 왜 날 좋아해?
하던거 나한테 미친 짠내 포인트였음
그동안 사람들이 애가 너무 사람 이용만 한다
영악하고 애같지 않아서 정이 안간다
별소리 다 나오면서 불호가 많았었는데
사실 나는 쟤 삶이 너무 가여운데도 또 강인해서
정말 대단하고 멋지고 응원하고 싶어서
그전부터 걍 혜나맘이었거든 첨부터 ㅠㅠㅠㅠ
물론 애답지 않게 도훈맘 들었다놨다하고
예빈이 우주한테 하는거 보면서
소름 안돋았다면 거짓말이지만....
근데 저 대사 하나로 다 이해가 되었음
얘가 아픈 엄마 하나 두고 어디 기댈곳이 있었겠어
아픈 엄마에 미성년자 여자애면
진짜 세상에서 최약체임......
독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가 없어 도저히 ㅠㅠ
그런 와중에 삐뚤게 안자라고
더한 검은손의 유혹들 있었을지 모르는데
비록 불법과외라지만 본인 능력 안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엄마 병원비 대면서
공부도 열심히 해서 전교2등 1등 하고 ㅠㅠㅠㅠ
얘 주변에 이용만 하려는 사람 얼마나 많았겠냐구
부모 다 있어도 착한척 하면서 사기 치는 사람들 천지인데
정말 있는게 없는애가 내가 이용 당하지 않으려면
내가 사람을 이용해야겠다 그렇게 생각하며 악착같이 살아남았을거 같고
그러니까 사람들 못 믿겠지 ㅠㅠㅠ
우주든 누구든 상관없이 다..
유일한 혈육인 엄마 빼면 인간 자체를 못 믿었을거야
도훈맘만 해도 앞뒤가 다른 사람이잖아
겉만 보기에는 말도 가려하고 우아한척
혜나랑 있을때는 막말도 하면서....
애가 저런꼴 봐왔으니 거기에 맞춰 진화한거지
그러니까 순수하게 좋아하는 우주보고
넌 내 어디가 좋냐고 왜 좋냐구ㅠㅠㅠ
애초에 본인이 누군가 좋아할만한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거잖아 ㅜㅜㅜㅜ
예빈이도 그래 이용만 하려는거 같진 않았음
접근하기 위해서는 맞지만
그래도 유일하게 예빈이 잘한다 칭찬해주고
상상속에서 등장할만큼 친동생처럼 아낀게 맞는거 같아
그래서 오늘 소원팔찌도 ㅠㅠㅠㅠㅠㅠ
우주 입장에서는 왜 내 말 안들어주나 싶었겠지만
얘 입장에서 소원은 사치스러운 거니까
그런거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하는데 정말.....
그렇겠다 얘는 엄마가 살아있길 얼마나 간절히 빌었을까
그러면서 사실 소원팔찌 같은거 예전에 이미 했는데 한번도 안 이루어진거 아닐까 싶고
그러니까 그런 허황된 소원을 빌바에야
현실적으로 쓸모 있는 돈 문상 이런거
다자란 어른들이나 선물은 현금이 최고야 하는데
얘는 벌써부터 ㅠㅠㅠㅠㅠㅠㅠ
너한테 신경쓸 여력 없다고 하는데 우주도 짠내지만
나한테는 유일하게 믿을만한 우주한테조차 이렇게 말하는 혜나가 더 짠내여서
진짜 여러모로 눈물폭발이었다
지금 쓰면서도 눈물이 난다 ㅠㅠㅠㅠㅠㅠ
혜나 인생에서 정말 행복한 때가 있긴 있었을까
순수하게 우주가 좋아하는데도 그 애정 다 받아먹지도 못할만큼 벼랑 끝에 서있던 애인데...
강해보여도 아버지가 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한서진이 몰아세울때 그 팩폭 맞아 떨던 애가
김주영이한테 가서 여유롭게 딜하듯 보였지만
사실 따지고보면 정말 얘는 유일하게 있는거 몸뚱아리 단 하나 가지구 도박하듯이 간건데
그 목숨 하나 남을걸 앗아갔어 무정한 세상....
네가 왜 소원팔찌 안한다고 했는지 알거같아
우주 원하던대로 소원팔찌 나눠 가졌더라면
우주도 소원팔찌 싫어하게 됐겠지
그딴거 이뤄지지 않는다고 ..
하던거 나한테 미친 짠내 포인트였음
그동안 사람들이 애가 너무 사람 이용만 한다
영악하고 애같지 않아서 정이 안간다
별소리 다 나오면서 불호가 많았었는데
사실 나는 쟤 삶이 너무 가여운데도 또 강인해서
정말 대단하고 멋지고 응원하고 싶어서
그전부터 걍 혜나맘이었거든 첨부터 ㅠㅠㅠㅠ
물론 애답지 않게 도훈맘 들었다놨다하고
예빈이 우주한테 하는거 보면서
소름 안돋았다면 거짓말이지만....
근데 저 대사 하나로 다 이해가 되었음
얘가 아픈 엄마 하나 두고 어디 기댈곳이 있었겠어
아픈 엄마에 미성년자 여자애면
진짜 세상에서 최약체임......
독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가 없어 도저히 ㅠㅠ
그런 와중에 삐뚤게 안자라고
더한 검은손의 유혹들 있었을지 모르는데
비록 불법과외라지만 본인 능력 안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엄마 병원비 대면서
공부도 열심히 해서 전교2등 1등 하고 ㅠㅠㅠㅠ
얘 주변에 이용만 하려는 사람 얼마나 많았겠냐구
부모 다 있어도 착한척 하면서 사기 치는 사람들 천지인데
정말 있는게 없는애가 내가 이용 당하지 않으려면
내가 사람을 이용해야겠다 그렇게 생각하며 악착같이 살아남았을거 같고
그러니까 사람들 못 믿겠지 ㅠㅠㅠ
우주든 누구든 상관없이 다..
유일한 혈육인 엄마 빼면 인간 자체를 못 믿었을거야
도훈맘만 해도 앞뒤가 다른 사람이잖아
겉만 보기에는 말도 가려하고 우아한척
혜나랑 있을때는 막말도 하면서....
애가 저런꼴 봐왔으니 거기에 맞춰 진화한거지
그러니까 순수하게 좋아하는 우주보고
넌 내 어디가 좋냐고 왜 좋냐구ㅠㅠㅠ
애초에 본인이 누군가 좋아할만한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거잖아 ㅜㅜㅜㅜ
예빈이도 그래 이용만 하려는거 같진 않았음
접근하기 위해서는 맞지만
그래도 유일하게 예빈이 잘한다 칭찬해주고
상상속에서 등장할만큼 친동생처럼 아낀게 맞는거 같아
그래서 오늘 소원팔찌도 ㅠㅠㅠㅠㅠㅠ
우주 입장에서는 왜 내 말 안들어주나 싶었겠지만
얘 입장에서 소원은 사치스러운 거니까
그런거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하는데 정말.....
그렇겠다 얘는 엄마가 살아있길 얼마나 간절히 빌었을까
그러면서 사실 소원팔찌 같은거 예전에 이미 했는데 한번도 안 이루어진거 아닐까 싶고
그러니까 그런 허황된 소원을 빌바에야
현실적으로 쓸모 있는 돈 문상 이런거
다자란 어른들이나 선물은 현금이 최고야 하는데
얘는 벌써부터 ㅠㅠㅠㅠㅠㅠㅠ
너한테 신경쓸 여력 없다고 하는데 우주도 짠내지만
나한테는 유일하게 믿을만한 우주한테조차 이렇게 말하는 혜나가 더 짠내여서
진짜 여러모로 눈물폭발이었다
지금 쓰면서도 눈물이 난다 ㅠㅠㅠㅠㅠㅠ
혜나 인생에서 정말 행복한 때가 있긴 있었을까
순수하게 우주가 좋아하는데도 그 애정 다 받아먹지도 못할만큼 벼랑 끝에 서있던 애인데...
강해보여도 아버지가 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한서진이 몰아세울때 그 팩폭 맞아 떨던 애가
김주영이한테 가서 여유롭게 딜하듯 보였지만
사실 따지고보면 정말 얘는 유일하게 있는거 몸뚱아리 단 하나 가지구 도박하듯이 간건데
그 목숨 하나 남을걸 앗아갔어 무정한 세상....
네가 왜 소원팔찌 안한다고 했는지 알거같아
우주 원하던대로 소원팔찌 나눠 가졌더라면
우주도 소원팔찌 싫어하게 됐겠지
그딴거 이뤄지지 않는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