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dmitory.com/img/201901/3L2/Pit/3L2PitKlN6MKyCC6cCmQAq.png
<가물치>
황소개구리, 배스의 천적 가물치입니다.
한국, 만주 등 한반도와 그 북쪽지방에 서식하는 토종 어류로서 흔히 볼 수 있는 어종이죠.
성질이 매우 난폭하며 이빨이 있어서 사람의 손가락을 잘라버릴 정도로 위험하답니다. 이 소형 악어급 물고기를 조심하라고 미국에서 현상금을내걸었다죠. 한마리당 20달러.미국에 정착한 이후론 덩치를 키워서토착 물고기인 블루길과 배스를 전멸시키고 다닌답니다. 피라냐는 먹이가 부족한 작은 웅덩이에 갖혀있을때나 난폭해지는데 반해 가물치는 배가 불러도 공격하고 근처에 지나가는 물고기는 일단 공격하고 임신중에는 그냥 눈에 띄면 공격하는데다가 워낙 빨라 가물치를 피해 도망갈 수 있는 물고기는 없다는군요. 이름도 Snakehead. 뱀머리물고기라고 부를정도죠.
가물치는 늪지에 사는 걸 좋아하고 물이 말라도 육상호흡이 어느정도 가능한데다가 천적이라고는 수달정도라서 어쩌질 못한다는군요.
http://instiz.net/pt/4288687
<백련어>
미국일리노이강 생태학연구소가 공개한 아시아 잉어의 한 종류인 백련어. 길이 1.2m, 몸무게 45㎏의 백련어들이 물고기를 먹지 않고 플랑크톤을 먹어치우고 있어 생태계 파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문화일보 12월 11일자 보도)
쪽배를 타고 강을 유유히 건너거나 수상스키로 물살을 가로지를 때 어린아이만한 물고기들이 여기저기서 튀어오른다면? 공포영화의 한 장면일 법하지만 북미에선 심심치 않게 일어나는 실제 상황이다.
놀라면 물 위로 최대 3m 높이까지 솟구치는 백련어의 습성 때문에 배가 망가지거나 사람이 다치는 일이 잦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미국 지질조사소(USGS)는 "빠르게 굴러가는 볼링 공에 얻어맞는 것과 비교된다"고 한다.
백련어는 왜한국에 정착하지 못했을까.국립수산과학원강언종 연구관은 "백련어는 암컷이 강 상류 쪽으로 올라와 산란하면 알이 하류로 떠내려가면서 부화하는데 우리나라 강은 짧아 자연번식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덩치 크고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백련어 특성상 풍부한 수량이 필수적인데 우리 환경은 그렇지 않다. 또 중국과 달리 우리는 식용으로도 즐기지 않아 백련어는 국내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게 됐다.
http://instiz.net/pt/4288687
<칡>
미국에서 자라는 칡은 일본에서 들여온 종이어서 그런지, 한국의 칡과는 여러 가지로 다른 점이 있다. 미국의 칡은 뿌리가 굵고 범위가 넓으며 껍질도 한국산보다 두세배는 질겨서 벗겨내기가 굉장히 힘들다. 때문에 한국에서의 기억을 떠올리고 칡을 캐다 먹으려다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손만 다치는 한인이 심심찮게 있다. 날로 먹으면 단맛이 나는 한국의 칡과는 달리 미국산 칡은 팔각을 날로 쳐먹는 맛이 난다. 괜히 채취하겠다고 사유지에 함부로 들어갔다가는 철창 신세를 질 수 있으니 포기하자.
<가물치>
황소개구리, 배스의 천적 가물치입니다.
한국, 만주 등 한반도와 그 북쪽지방에 서식하는 토종 어류로서 흔히 볼 수 있는 어종이죠.
성질이 매우 난폭하며 이빨이 있어서 사람의 손가락을 잘라버릴 정도로 위험하답니다. 이 소형 악어급 물고기를 조심하라고 미국에서 현상금을내걸었다죠. 한마리당 20달러.미국에 정착한 이후론 덩치를 키워서토착 물고기인 블루길과 배스를 전멸시키고 다닌답니다. 피라냐는 먹이가 부족한 작은 웅덩이에 갖혀있을때나 난폭해지는데 반해 가물치는 배가 불러도 공격하고 근처에 지나가는 물고기는 일단 공격하고 임신중에는 그냥 눈에 띄면 공격하는데다가 워낙 빨라 가물치를 피해 도망갈 수 있는 물고기는 없다는군요. 이름도 Snakehead. 뱀머리물고기라고 부를정도죠.
가물치는 늪지에 사는 걸 좋아하고 물이 말라도 육상호흡이 어느정도 가능한데다가 천적이라고는 수달정도라서 어쩌질 못한다는군요.
http://instiz.net/pt/4288687
<백련어>
미국일리노이강 생태학연구소가 공개한 아시아 잉어의 한 종류인 백련어. 길이 1.2m, 몸무게 45㎏의 백련어들이 물고기를 먹지 않고 플랑크톤을 먹어치우고 있어 생태계 파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문화일보 12월 11일자 보도)
쪽배를 타고 강을 유유히 건너거나 수상스키로 물살을 가로지를 때 어린아이만한 물고기들이 여기저기서 튀어오른다면? 공포영화의 한 장면일 법하지만 북미에선 심심치 않게 일어나는 실제 상황이다.
놀라면 물 위로 최대 3m 높이까지 솟구치는 백련어의 습성 때문에 배가 망가지거나 사람이 다치는 일이 잦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미국 지질조사소(USGS)는 "빠르게 굴러가는 볼링 공에 얻어맞는 것과 비교된다"고 한다.
백련어는 왜한국에 정착하지 못했을까.국립수산과학원강언종 연구관은 "백련어는 암컷이 강 상류 쪽으로 올라와 산란하면 알이 하류로 떠내려가면서 부화하는데 우리나라 강은 짧아 자연번식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덩치 크고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백련어 특성상 풍부한 수량이 필수적인데 우리 환경은 그렇지 않다. 또 중국과 달리 우리는 식용으로도 즐기지 않아 백련어는 국내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게 됐다.
http://instiz.net/pt/4288687
<칡>
미국에서 자라는 칡은 일본에서 들여온 종이어서 그런지, 한국의 칡과는 여러 가지로 다른 점이 있다. 미국의 칡은 뿌리가 굵고 범위가 넓으며 껍질도 한국산보다 두세배는 질겨서 벗겨내기가 굉장히 힘들다. 때문에 한국에서의 기억을 떠올리고 칡을 캐다 먹으려다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손만 다치는 한인이 심심찮게 있다. 날로 먹으면 단맛이 나는 한국의 칡과는 달리 미국산 칡은 팔각을 날로 쳐먹는 맛이 난다. 괜히 채취하겠다고 사유지에 함부로 들어갔다가는 철창 신세를 질 수 있으니 포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