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유머

https://entertain.v.daum.net/v/20190104181500419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의 한 장면



그런데 최근 들어서 남편 오정태가 달라졌다. 정확히 말하면, 달라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내가 결사반대하는 '합가'(合家)를 없던 일로 돌려 근심을 덜어줬고, 이사 날짜 때문에 불가피하게 3주간 고부가 함께 지내게 된 상황에서도 며느리를 '손님'으로 대해달라고 못박았다. 첫날부터 '규칙'을 정해 갈등의 요소를 미리 제거했다. 또, 저녁 설거지를 도맡는 등 조금씩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의 메시지, '남편이 달라져야 한다'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가 계속해서 강조했던 메시지는 '남편이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었다. 고창환과 오정태가 달라지자 집안의 풍경이 덩달아 변화했다. 고창환이 시즈카가 불편할 상황을 미리 체크하고, 아내의 입장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자 시어머니와 시누이도 시즈카에게 함부로 대하지 못하게 됐다. 오정태가 적극적으로 중재를 하고 나서자 시어머니도 그에 따라 눈치를 보는 등 변화에 동참하게 됐다. 

        

혹시 '왜 남편만 달라져야 하냐'고 반문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답은 간단하다. 우리 사회가 '시댁 중심의 가부장제 사회'이기 때문이다. 사위는 처가에 '백년손님'이 되지만, 며느리는 시댁에 '가족'이 돼야 한다. 얼마 전까지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출연했던 민지영은 방송 중 친정 아빠로부터 "결혼을 하면 시댁 중심으로 살아야 돼"라는 말을 듣고 크게 섭섭함을 느껴야 했다. 이 얼마나 불합리한 구조인가.


결국 남편이 달라져야 한다. 집안에서 가장 중요한 키를 쥐고 있기 때문이다. 오정태는 "2019년부터는 아내를 여왕처럼... 집이 편안해져요. 행복해지고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고"라는 말을 새해 다짐을 내놓았다. 사실 아내들은 '여왕' 대우까지는 바라지도 않는 듯하다. 그냥 '아내'로만 대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가정 내의 거의 모든 문제는 그조차도 하지 않아서 생긴 것이다.

  • tory_1 2019.01.04 19:02
    제발 바뀌는것 좀 보여줬으면. 이 프로 너무 불편했는데 제작진이 하고 싶은 얘기가 이런거라면 좋겠다
  • tory_2 2019.01.04 19:06
    오정태랑 결혼 결심한 이유는 뭐였을까....늘 궁금함
  • tory_3 2019.01.04 19:09
    늙은 어머니가 아니라 니가 좀 요리를 해라..ㅡㅡ
  • tory_5 2019.01.04 19:15

    222 본인이 좀 움직이지 뭔 또 어머니를 부리려고....

  • tory_7 2019.01.04 19:17
    그러니까ㅋㅋ 지는 말만하고 결국 일은 엄마시키지?
  • tory_8 2019.01.04 19:37
    3333
    니가 데려온 손님인데 니가 대접을 해야하지 않겠냐
  • tory_10 2019.01.04 19:47
    444444
  • tory_14 2019.01.04 20:36

    555555555555 아님 사먹던가...

    아님 본인을 그렇게 키웠으니 별수 없는건가

  • tory_16 2019.01.04 21:2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7/20 17:06:22)
  • tory_17 2019.01.05 15:26
    @16 777
  • tory_4 2019.01.04 19:10
    사실 아내들은 '여왕' 대우까지는 바라지도 않는 듯하다. 그냥 '아내'로만 대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가정 내의 거의 모든 문제는 그조차도 하지 않아서 생긴 것이다.
    레알..
  • tory_6 2019.01.04 19:1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10/24 13:16:36)
  • tory_9 2019.01.04 19:41

    너는 손님이 아니자나......개한심

  • tory_11 2019.01.04 20:09
    남자들이 참여만하면 모든게 달라질건데 여즉 중간에서 말로만 또 저러고있네....다음엔 직접 하는것도 보여주면 좋겠다
  • tory_12 2019.01.04 20:10
    결국 다른 여자를 시켜먹는거네 ㅋㅋㅋㅋㅋㅋㅋ
    지가 안하고 입으로만 배려배려 ㅋㅋㅋㅋㅋㅋㅋ
  • tory_13 2019.01.04 20:32
    22222역시 한국남자 답다ㅋ
  • tory_15 2019.01.04 20:37
    아 얼굴마저 역해 ㅜㅜㅜ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제76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 🎬 <퍼펙트 데이즈> 시사회 16 2024.06.10 2053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85745
공지 🚨 시사, 정치, 정책관련 게시물/댓글 작성금지 2022.03.31 489891
공지 🔎 이슈/유머 게시판 이용규칙 2018.05.19 11369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38 이슈 엄마한테 500만원 드린 아들.jpg 27 2019.01.05 5967
3937 이슈 디씨에 등장한 1일1식 빌런.jpg 46 2019.01.05 5242
3936 이슈 지방애들도 진짜 자기 생각밖에 못한다 103 2019.01.05 7403
3935 이슈 미국 어느 평범한 주부 이야기 35 2019.01.05 7449
3934 이슈 박신혜 퇴근길 막는 아저씨.gif 53 2019.01.05 6389
3933 이슈 88년생이 스무살이라니ㅋㅋㅋㅋㅋㅋ.jpg 48 2019.01.05 6519
3932 팁/정보 이모티콘을 모아왔다... 114 2019.01.05 6576
3931 이슈 헬스장 비밀 명부 64 2019.01.05 6323
3930 이슈 막례는 가고 싶어도 못 가는 식당 (노년층 디지털소외) 93 2019.01.04 5784
3929 이슈 현재 존나 욕먹고있는 소설(feat.젖가슴) 137 2019.01.04 7152
3928 유머 이짤 하나로 시간이 얼마나 빠르게 가는지 느낄수 있음 47 2019.01.04 5062
3927 이슈 부대찌개 매니아 대한미국놈 근황 43 2019.01.04 5507
3926 이슈 올해 37살(83년생)남자인데... 20살한테 들이대도 괜찮을까요? 131 2019.01.04 7152
3925 이슈 돈이 없다는 피자집 사장님.jpg 61 2019.01.04 6120
» 이슈 "며느리, 손님으로 대해주세요" 남편 말에, 모든 게 달라졌다 17 2019.01.04 5137
3923 유머 문신의 뜻.jpg 53 2019.01.04 5310
3922 이슈 편의점 알바 두달 했는데 월급 다 날림.jpg 73 2019.01.04 6393
3921 이슈 JYP 들어간 박남정 딸 근황.JPG 26 2019.01.04 6465
3920 이슈 임용고시때문에 빡친 학생.jpg 61 2019.01.04 5261
3919 이슈 취미로 음식만들고 개랑 산책 일상올렸는데 구독자수 49만 찍은 유투버.jpg 57 2019.01.04 6226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 2847 2848 2849 2850 2851 2852 2853 2854 2855 2856 ...
/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