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토리들아!
우리 주인님(부모님댁에서 뫼시는 중)은 한달 전 두살이 되셨어
그래서 나랑 호적메이트랑 반반해서 주인님께 캣폴을 바쳤단다! (아부지한테 가격은 비밀...쉿....)
캣타워는 주인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이미 휘청한지 오래고, 자꾸 냉장고 위를 올라가셔서 캣폴을 사게되었어!
처음에 캣폴 조립한다고 있던 캣타워를 빼놓으니까 평소엔 잘 들어가지도 않더니 거기 올라가있길래
제발요 주인님 캣폴이요 여길 이용하여 주십셔 ㅠㅠㅠㅠㅠ라며 애원했는데 경사롭게도 간식으로 살짝 유혹하니 금방 이용해 주시지 뭐야!
맨 처음 탐색 하시는 주인님
그래 이용할 만 하구나 집사야
아이고 주인님 마음에 드시옵니까
그치만 슬프게도 해먹이나 집에는 안들어가시는거야 ㅠㅠㅠ 집은 그래도 잠깐잠깐은 구경하고 나오시는거 같은데
해먹은 처음이라 무서우신지 ㅠㅠㅠㅠㅠ 그래서 부모님께 해먹들어면 꼭 사진 찍어 보내달라고 해찌 ㅎㅎ
약 한달 후 아부지가 보내주신 경사스럽고 듬직한 뒷태
해먹에서의 냥모나이트를 우리 주인님으로 보는 날이 오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ㅎㅎㅎ 우리 주인님은 꼭 이렇게 한쪽 팔을 빼셔 왜 그럴까?
글엄 마무리는 내가 제일 사랑하는 우리 주인님의 부농코세모입 '3'♥
오쁭은....우리만의 비밀로....'^<
자체 업로드 기능으로 사진 첨부하는거 처음인데 잘 올라가는지 모르겠당 히히
그럼 토리들아 새해 복 많이 받아♥
귀여어 ㅋㅋㅋㅋㅋㅋㅋㅋ